경북 이외 지역 통영 / 충무김밥 & 꿀빵..

[삶의위안]

◈ 충무김밥 ◈

유래는 다들 아시죠? ^^

통영강구항을 끼고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중간쯤에 충무김밥거리가 있습니다..

수많은 김밥집들중에서 <뚱보할매김밥>이 원조임을 누구도 부인할 수는 없을테지만..

누가 그러더군요..

원조는 누구라도 알아주니까 기본만 해도 충분히 손님들이 몰릴테고..

나머지 김밥집들은 원조보다 뭐라도 한가지 더 넣어야 살아 남지 않겠느냐라는.. ^^;

1. 한일김밥

제법 잘 나가는 집.. ^^

충무김밥 오리지널 조합..

무김치 + 갑오징어무침 + 오뎅(어묵)볶음

2인분.. 좀 작은듯.. ^^;

밥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은 반찬..

바닷가 음식들이 좀 짜던데.. 그래서 그런지.. ^^;

2. 엄마손김밥

<1박2일>이라는 TV예능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타는..

다른 집들과 차별화 되는..

갑오징어 대신에 호래기(오징어새끼 비스무리한..) + 홍합..

1인분에 \1,000 더 비싼 이유가 되나요?  ㅋ~

요렇게 이쑤시개에 꽂아서리..

아~~~ ^___^

충무김밥..

여러 업소들이 있으나 그 맛은 대동소이한..

무김치맛과 내용물의 조합에서 차이가 좀 있겠지요.. ^^;

⊙ 꿀빵 ⊙

통영에 충무김밥말고도 또 유명한 먹거리가 있었네요..

꿀빵이랍니다..

안에 팥앙금이 꽉찬 도너츠 표면에 엿(설탕녹인?)같은 것을 발랐네요..

한입 베어무는순간..

앞니 앞뒤로 들러붙는 찐득함이.. ^^;

우물거리는 순간..

입안의 침이 바싹 말라버리는.. ㅋㅋㅋ~

아메리카노 노시럽과 함께 하면 괜찮을듯 하네요..

포항의 형제통닭과 비슷한 맥락이라고나 할까..

현지인들에게 추억의 음식은 될지 모르겠으나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정도의 맛인지는..

빵, 도너츠류 좋아하시는 분들의 정확한 감정을 요합니다.. ^^

1. 오미사꿀빵 

충무김밥의 원조 <뚱보할매김밥>처럼 통영꿀빵의 원조랍니다..

무작정 찾아갔다가는 대략 낭패봅니다.. (아침에 장사 끝마칠 수도.. ^^;)

미리 전화문의하고.. (전화도 통화중이 엄청 걸린다는..)

대충 아침 9시경까지 오라고 합니다..

적십자병원과 롯데리아 사이 골목중간쯤 있는데 간판도 잘 안보이고.. ㅡ_ㅡ;

10개 \7,000

2. 꿀단지꿀빵

오미사의 강력한 경쟁업소..

10개 \7,000

6개 \4,500

여기는 앙꼬가 팥도 있고.. 고구마도 있어요..

빼떼기죽은.. 생고구마를 말려서 콩이랑 뭐 이것 저것 넣고 끓인 죽이라네요.. ^^;

위치는 어딘지 보이시죠?  ㅋ~

저런 간식거리를 싸들고 찾아갔던..

미륵산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국내최장이라고 요금도 제법입니다.. 왕복 \9,000

여기도 어디 못지않게..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ㅎㄷㄷ~~~

미륵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통영항..

누구?

셔터스피드보다 빠르게 피해버린..

뒷모습 전문 가이드님.. ^^;

[실버레인]

얼마전 1박2일 보고나서 울 식구들 전체가 다~ 김밥에 꽂혀서 애태우는 중이랍니다. 꿀빵은 기대치 이하의 맛이어서 실망하긴 했지만 이또한 경험치 증진 이었기에 나쁘지 않았답니다. 충무김밥 넘 먹고싶어요~~ ㅠㅠ

[삶의위안]

음~ 다시 한번 정리를.. 일욜오후에 좀 일찍 마치시고 출발하셔서 미륵도 달아공원 일몰을 보시고.. <울산다찌>나 뭐 적당한 다찌를 수배해서 첫경험을 찐~하게 하시고.. 다음날 아침은 서호시장 원조시락국이나 졸복탕으로 해장하시고.. 동피랑마을 한바퀴 둘러보시고.. 충무김밥을 포장해서 대구로 오시든지.. 시간과 체력이 남으시면 거제도 한바퀴 둘러보시는 것도.. ^^

[왔떠4444...*^^*]

티비에도 나왔습니다... 꿀빵~ㅎㅎ

[삶의위안]

TV방송을 타서 그런지 택배물량이 장난이 아닌듯.. 원조 ㅇㅁㅅ꿀빵집은 아침에 택배물량 보내고 남는거 팔고나면 장사 끝~ 둘다 맛이 기대치 이하였으나.. 그나마 ㄲㄷㅈ꿀빵이 좀더 부드럽더라는.. ^^; 평민으로 돌아온 거.. 축하해야하나.. 잘 지내지?

[왔떠4444...*^^*]

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낚시 가실 때 좀 델꼬 가세요... 바다도 좀 보고하게...ㅎㅎ

[광어우럭전문]

와.케이블카 꼭 한번 타야되는데... 9,000원이면 싼편인거죠?

[삶의위안]

케이블카만 목적이시라면 더 싸고(\6,000) 가까운 팔공산도 있잖아요.. ㅋ~

[어찌나철학적인지]

저번 주 주말에 다녀온 곳이군요 한일김밥이랑 꿀단지...ㅋ 한일김밥은 소문에 비해 오징어 무침에 실망했어요,,,그 옆집에 있는 꿀단지는 1시간 정도 줄 서서 기다려 사 먹었다는...하지만 제 입엔 그닥 ㅋㅋ 또 보니 반갑네요 ㅎ

[삶의위안]

꿀빵의 원조라는 ㅇㅁㅅ도 그렇고.. 뭐.. 그렇더군요.. ^^;

[aime]

추억이 깃든 통영...그리고 거제도....잘보고 갑니다~

[삶의위안]

^^

[알리]

대구에서 충무김밥 사먹을데가 없나요?전에 대백후문옆에 있었는데..지금은 없더군요ㅠㅠ

[삶의위안]

저도 예전에 시내 어드메선가 충무김밥을 먹은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대구에 하나 차리면 장사 좀 될까요? ^^;

[다이아몬드]

언니의 이글 때문에 질문과 답변에,,,아마...ㅎㅎ 알리님~ 가셔서 함 보세용! ^^*

[산길]

한일김밥은 조미료 맛이 강해서 못먹겠더군요.

[삶의위안]

산길님 입맛에 맞으셨던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

[깜]

배고파요 ,,,이제 형님 미오할꺼에요^^잘보구 가요

[삶의위안]

그 미움..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니.. 시간날때 후다닥 달려가서 포장해서 구경 다니면 되는 것을.. ^^

[김만두]

삶의위안님 포스팅 보구 어제 통영갔습나다...한일김밥,엄마손김밥,뚱뚱이할매김밥..종류별로 10만원치 포장해왔습니다.....배가 터지겠네요..아직도 냉장고에 남아있어요...ㅡ.ㅡ 가는길이 너무 먼지라....일딴 많이사서 지인들 좀 갔다줄려고 했는데...피곤해서...혼자 다먹고 있는중입니다.... 가는길에 고성공룡박물관도 들리고...덕분에 즐거운 주말 보냈습니다....운전을 오래해서 넘피곤합니다...충무김밥 더이상 못먹겠네요...질려요 ㅜ.ㅜ

[삶의위안]

충무김밥 10만원어치.. ㅎㄷㄷ~~~ 왕손이십니다.. 통영이 당일치기 자가운전으로 그리 만만한 거리는 아니죠.. 더군다나 주말에 차라도 제대로 밀리면.. ^^; 저 위에 실버레인님이 많이 부러워하실듯..

[다이아몬드]

김만두님 ㅋㅋ아~ 욱겨요!! 저두 이번주 목욜 일때메 통영가는데,,김만두님 글에 질려서ㅋ 충무김밥집은 안갈랍니당,,키~키~키~

[-나여나-]

사진 잘보고 갑니다 ^^

[삶의위안]

여전하네요.. 일관성 있는 댓글.. ㅋㅋㅋ~

[-나여나-]

ㄴ ㅔ^^

[바다조아]

형님~~ 오랜만입니다~~ 누구랑? ㅋㅋㅋ

[삶의위안]

뻔~ 하지 뭐.. ^^; 와인과 함께 잘 지내나? ㅋ~

[리리슈슈]

전 우리아들 갯벌체험때문에 1박2일로 남해갔다오는길에 들려서 먹어봤어요..뚱보할매김밥집이 제일 북적대길래 여기가 맛있나보다했었죠..근데 그닥..예전 중앙파출소근처에 충무김밥집아직있나요? 정말 맛있었는데..냄비우동이랑..

[삶의위안]

질문&답변방에서 보셨죠? 삼덕소방서 - 유신학원 중간쯤에서 성업중이라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더군요.. 저도 조만간 맛보러 가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