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일모직 상장 착시효과와 1900선 붕괴, 결국 정부정책이 관건

[빛나는 별]

 제일모직 상장 착시효과와 1900선 붕괴

 제일모직 상장으로 거래대금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외국인은 보유주식 절반 

 이상을 매도하며 단기 차익을 챙긴 모습입니다. 상장 첫날에는 극심한 

 변동으로 인해 지수 산출에 포함되지 않고, 그로 인해 제일모직이 공모가 

 대비 100%, 시초가 대비 6% 이상 상승한 부분이 지수 산출에서 빠져 

 착시효과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1조 3000억원에 달하고 

 기관 매수세가 4000억원 이상 집중된 종목이 지수 산출에서 빠졌다는 것은 

 분명 지수 왜곡으로 연결되었고, 이것이 1900선을 붕괴하는데 주범이 

 되었으므로 실질적 1900선 붕괴는 내일이 되어봐야 확실히 판가름 날 듯 

 합니다.

 기술적으로 전저점을 깨뜨리기는 했으나 아랫꼬리를 길게 그리며 추가하락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모직 상장으로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에너지가 충전되고 있고, 외국인 매도는 제일모직을 제외하면 

 1000억원 미만으로 떨어졌고, 그마저도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중립이기 

 때문에 외국인 매도 공포에서는 다소 진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달러강세가 촉발한 원화약세가 IT업종의 수출을 자극하고 있는데, 대미 

 수출이 30%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고, 자동차 역시 러시아 사태가 과잉 반영되면서 반격을 할 

 가능성이 커 내일 1900선에서 반격에 성공해 최소한의 양심을 보여줄 

 조촐한 연말 랠리까지 기대해 봅니다.

 업종별로는 추풍낙엽처럼 밀렸는데, 상대적으로 전기전자 업종이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통신업종이 방어주 성격으로 약보합을, 

 보험업종은 삼성생명이 제일모직 상장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기록했는데, 그 외 유가 반등으로 반짝 상승을 

 보였던 조선, 정유업종은 다시 유가가 달러강세로 인해 하락세로 돌아섰기 

 때문에 연속성을 지니기 어려울 듯 합니다. 그리고 수급이 부진한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대형주가 양호한 상태인데, 대형주는 낙폭이 과할때도 복원이

 빠르고 약세장에서 변동성이 낮아 하락폭이 크지 않으니,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에 비중을 크게 두어야 함을 잘 보여줍니다.

 결국 정부정책이 관건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에서 소외받고 있습니다. 배당률이 낮고 거래세가 

 높은 부분에서 감점을 받는 것 외에는 딱히 이유를 찾기가 어려운데, 상승세를 

 지속하는 증시는 결국 정부정책의 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증세와 

 경기부양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현재 상황에서 크게 기대할 부분은 없지만, 

 1월에는 보통 국가경제 전반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하는 시기이므로 

 일시적이라도 소외를 벗어나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금일 소외는 제일모직 상승이 지수에서 배제되는 착시효과 때문이었고, 

 일반 종목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진정되며 점점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타증시 대비 매력이 떨어지고, 통계적으로 외국인 매도가 시작되면 

 한달은 지속된다는 점에서 연말까지 외국인 매도세는 계속 나올 가능성이 커 

 큰 기대는 어려운 상태입니다. 그리고 미국계 자금이 달러 강세로 인해 

 자국으로 회귀하고 있고, 중국계 자금도 중국증시가 강세를 띠면서 한국증시 

 비중을 줄이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재개되려면 유럽 양적완화를 통한 

 유럽계 자금의 유입 정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사실상 1900선을 사수했다고 볼 수 있는 상황에서 미국 

 출구전략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미국의 출구전략 핵심은 금리인상인데, 가장 유력한 시기는 내년 4월 인상일

 듯 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내용에서 시장의 동향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앞으로 금리인상을 하면 경기가 좋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경기가 나쁘면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좋은 방향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가하락으로 

 물가가 안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미국 출구전략은 

 유보된 것으로 볼 수 있어 4월 상징적으로 금리인상을 시작한 다음 

 상당기간 낮은 수준의 금리를 유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국은 유럽과 마찬가지로 정책 혼선을 빚으며 소외당하고 

 있는데, 미국이 출구전략으로 정책효과를 거두어 들이게 되고 중국이 

 후강퉁 효과를 소진한 다음에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시장으로 자금이 

 옮겨오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 역시 추가 엔저가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아베노믹스는 재선거 이후 소비세 인상을 저지하고 헌법 개정과 임금

 인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일본 기업들이 부정적 영향을 받아 다시 

 상승세를 띠기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래서 잘나가던 증시가 주춤한 

 사이 우리가 정책 혼선을 거두고 확실한 부양 의지를 밝힌다면 강한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는데, 지속적인 정책까지는 아니더라도 연초 

 주식시장에 대해 부양의지를 밝히고 장기적으로 거래세 폐지를 추진하고 

 양도차익소득세로 대체하는 정도의 청사진을 내놓기만 해도 충분히 좋은

 반응르 기대할 수 있으니 조금은 기대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요증가와 경기회복

 계속 경기에 대한 예측이 나오고 유가하락 등 이슈가 되는 사건에 대해 다른 

 해석이 곁들여지면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란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결국 돈이 풍족하면 쓰게 되고 금리가 낮아지면 빌리게 되며, 

 빚이 있으면 일을 더 하게 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기업들이 과거와 달리 성장에 따라 고용을 늘리지 않으면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 결과 소비가 정체되면서 기업성장도 방해받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런 구도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소비를 늘릴만한 방도를 

 찾거나 정책을 통해 고용을 늘려야 하는데, 이런 부분들이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해답을 찾고 있습니다. 세계 소비를 주도하는 미국은 달러강세로 인한 

 구매력 증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구매력 증가가 쌍을 이루면서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조짐이고, 중국 역시 위안화 강세와 유가하락 수혜로 

 소비시장을 형성할 환경이 조성된 상태입니다. 세계 최대 소비대국 미국의 

 돈이 풍족하게 되었고, 세계 최대 인구대국 중국이 소비를 시작하면서 세계 

 경제는 빠르게 회복하게 될 것인데, 그만큼 유가하락과 달러강세, 그리고 

 저금리는 긍정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장의 주가 변동과 

 그럴싸한 궤변으로 호재를 악재로 바꾸어 호도하는 뉴스들로 인해 시장에

 대한 믿음을 잃고 우왕좌왕하는 것보다, 세상이 생각보다 간단한 것처럼 

 경기변동 역시 그러한 것이니 확실한 사실에 대해 믿음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한 대응이 될 것입니다. 건투를 빌겠습니다.^^*

[Dark veil]

감사합니다

[사랑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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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pkg]

감사합니다

[버디둘]

조촐한 랠리 ㅎ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감사합니다^^

[깡이맘]

감사합니다..

[아름답다]

고맙습니다.

[내 인생의 봄날]

빛별님~~좋은 하루 되세요♥

[목소리도짱]

감사합니다

[유유자적]

감사합니다..오늘은 편안한 하루가 되길..

[마이너리거]

감사감사

[봄하늘]

감사합니다...

[둥근달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