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지역 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도 올릴 수 있는 '2016년 산림소득사업'을 2월 10일까지 신청 접수한다.
'숲속의 전남' 일환인 돈이 되는 숲 조성을 통해 호두·개암·석류 등 수실류와 헛개·황칠·꾸지뽕 등 건강식품으로 각광 받는 약용작물 등 성공 가능한 임산물 및 임업인을 발굴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 사업은 산림작물 생산 기반 조성 22종, 산지 가공·유통 기반 확충 10종, 산림 복합경영 등 총 33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임업인과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산림조합·농협 등 생산자단체다.
산림작물 생산 기반 세부 사업으로 표고 재배사, 톱밥표고 배지시설, 방제장비, 생산시설 및 장비, 토양 개량제, 유기질 비료, 밤나무 대체작목 조성, 관정?관수시설, 작업로와 산림작물 생산단지 등 22종이 신청 가능하다.
유통 지원사업은 임산물 표준출하, 명품 브랜드, 가공장비 지원, 저장 및 건조시설, 산지종합유통센터, 유통차량 지원 등 10종이다.
숲가꾸기 사업지 등에 산나물, 약용·약초 등을 재배해 숲을 가꾸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단지도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업별 지원 조건과 내역은 전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산림산업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남도 산림산업과(061-286-66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올해 친환경 임산물 생산과 가공·유통시설 지원을 위해 임산물 생산 기반 규모화·현대화, 산지 가공·유통시설 확충 및 산림 복합경영단지 조성 등 7개 분야 32종 사업에 총 392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28억 원(48%)이 늘어난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역 임가에 지원하는 셈이다. 시·도별로 충남도 278억 원, 경남도 148억 원 순이며 경남도는 전남도와 산림 면적이 비슷한 실정이다.
윤병선 도 산림산업과장은 "'숲속의 전남, 돈이 되는 숲' 조성을 위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임업인의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며 "산에서 부를 창출하고 지역 임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의지를 말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21&aid=0001232158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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