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여행경로를 보시면 알겠지만 어처구니 없는 이동거리를 하루만에 돌아 다녔습니다.시외곽 서쪽까지 나갔다가 다시 돌아와 서쪽일대를 돌아다녔습니다.
아침에 눈뜬 시각이 오전7시30분. 한국에서는 절대 못 일어날 시간이건만 이 시간에 눈을 떳습니다. 아침을 먹고 산책삼아 나간 곳은 IWGP
드라마로 유명한 "이케부쿠로 니시구치 공원(일명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여행갈 때마다 드라마의 로케지를 찾아다니는 것을 하고 있는데 정말 재밌습니다. 가기 힘든 곳에 있는 곳이 많지만 추억입니다.^^:
공원의 전경과 분수입니다.
공원 옆에 위치한 예술극장입니다.
이미 공원에는 사쿠라가 만개를 했었습니다.
반대쪽에서 본 공원의 분수
공원의 이미지는 드라마와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드라마는 허구입니다. -_-;
이케부쿠로에서는 일전에 도요타암럭스를 빼먹고 갔기에 다시 한 번 구경을 하러갔습니다. 정말 차종이 많더군요. 그리고 지하에 있는 그란투리스모로 꾸며 놓은 게임코너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특히 로지텍의 핸들로 할 수 있었시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랠리에서 우승한 자동차라고 합니다.
차량의 내부 개조모습입니다.
나와서 신주쿠로 이동한 다음 주오센을 이용하여 나카노(中野)로 이동. 브로드웨이쇼핑몰로 이동하는 상점가의 마지막쪽에 회전스시집이 있습니다. 상호가 '원조스시'인가 그런데 나쁘지 않은 가격에 괜찮은 스시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시부야의 츠키지본점에 비하자면 가격이 약간 비싼녀석이 있습니다. 나카노를 가는 이유는 만다라케 본점을 이용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몇달만에 내부를 다시 단장하여 완전히 변해있었습니다.
총16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생이 나이키max95를 사오라는 부탁으로 오기쿠보랑 키치조지까지 다녀왔습니다. 신발을 구하려구 몇군데의 매장을 돌아다녔지만 결국 원하는 료코맥스는 구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은 덩크나 조단이 엄청난 인기이더군요. 가격은 구제신발이라곤 상상도 못할 가격들이 많더군요. 신발도 사재기 해놓으면 돈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키치조지에서 케이오센을 이용하여 이동하여 시모기타자와로 이동했습니다. 뜨는 동네라 꼭 한 번 보고 싶어서 들렀습니다. 특이한 옷 가게들이 많았으며 다양한 소품가게나 먹거리 가게가 잇었습니다.역을 중심으로 해서 두 방향으로 가게들이 있어서 역을 중심으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특색있는 가게들이 많아서 눈요기에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지친관계로 사진을 전혀 안찍은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커피집부터 시작해서 특이한 의상가게나 소품가게 등 아기자기하며 다른 동네와는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지역이었습니다.
다시 시모기타자와에서 시부야로 이동을 하였고 시부야에서 요시노야에 들러 간단한 저녁요기를 했습니다. "한그릇 더"스크래치 카드를 주던데 절대 안걸리더군요. 광고에는 하루에 전국에서 1만명이 당첨됩니다.라고 하던데....-_-;만다라케에 들러서 찾고있던 동인지를 찾았지만 없고 중고 단행본만 잔뜩 샀습니다. 가난한 여행자에게 구원은 요시노야와 중고만화책입니다.ㅜ.ㅜ; 내일 BoA콘서트를 보기 위해 미리 표를 구해야 하기에 금권샵을 몇군데 다녔는데 죄다 페어로만 팔더군요.(제길 솔로는 콘서트도 못간단 말이냐~!!!!)그런데 예상외로 가격대가 높지 않아서 안심을 했습니다. 그래서 금권샵이 몰려있는 신주쿠로 이동을 했습니다.
신주쿠에서 발견한 삿포로의 맥주차,웃기게도 탱크로리입니다. 울나라 기름차 같습니다.
신주쿠 니시구치의 금권샵들이 있는 상점가입니다.
여기 상점가를 뒤지고 다니던중 다행히 한장을 파는 곳을 찾았습니다. 별 수 없이 비싼돈을 지불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다양한 콘서트 표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모무스나 쿠라키마이 GLAY등 많은 가수가 콘서트를 하더군요. 자이언츠의 도쿄돔 경기는 역시나 프리미엄이 붙은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구요. 여행다니시다보면 금권샵을 보실 수 있는데 구입할께 없더라도 한번씩 구경하시길 권합니다. 별것들이 다 있습니다. 비행기,열차,운동,영화,콘서트,전화카드 등 별별 것 다있습니다.
이후 시간이 늦어서 이제는 숙소로 돌아가자고 생각하고 이케부쿠로로 갔습니다. 그런데 숙소 가기전에 나오는 빠징고장 앞에서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2천엔을 때려 부었습니다. 첨해보는 게임이였지만 옆의 아저씨가 하는 것을 보고 금방 터득했습니다. 해볼수록 오묘한 게임의 법칙이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깨닷고 숙소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숙소에서는 탕에 물을 받아서 몸을 푹 담그고 하루의 피로를 푼 다음 맥주한잔 먹고 꿈나라로 빠빠이.......
다음편에 계속....
番外. 신주쿠 서쪽과 동쪽을 편하게 다니자!!!!!
신주쿠 서쪽과 동쪽을 왔다갔다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지하로 다니거나 건물을 통해다니거나 남쪽으로 돌아서 가는 법도 있습니다.
이번에 본 지하굴다리를 이용한 방법도 괜찮길래 소개합니다.
위의 금권샵 상점가와 사쿠라야 니시구치점의 사이의 모습입니다. 이리로 가셔서 우측으로 가시면 지하굴다리가 보입니다.
좌측에는 야키도리요코죠의 입구가 있습니다.
이 굴다리는 통해서 나가시면 히가시구치의 알타비젼 앞으로 나가집니다.
히가시구치쪽에서 입구를 찾으면 이렇게 보입니다.위의 광고간판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습니다.
첫댓글 재밌네요 ^^
이케부코로 니시구치쪽에 사진을 보니 옛기억이 새록(!) 깨끗한 화장실을 피해서 사진을 찍었네요 큰 스포츠 매장도 하나있는데 전 와이프 부탁으로 버퍼플라이 핑퐁라켓 하나 산 기억이 있어요
사진이 엄청 깨끗하게 나왔네요..부럽다^^;
드라마에선 분수대가 없었나..있엇나.....;; 없던걸로 아는데.....;;아닌가.......헷갈리네.......;;; 분수대신 춤출수있는 넓은 공간이 있던걸로 알았는데......
분수대 앞쪽에도 상당히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최근의 SP판을 보더라도 분수도 보이고 광장도 보이더군요.^^;
잘보았습니다~~~~~~~~~~~~~~
저도 하야시에서 묶고 4월5일6일 양일간 보아콘서트 보고왔는데 반갑네요. 저희는 아레나석 표가 한장 남아서 2000엔 주고 암표상에게 팔아버렸었는데...아깝네요.
앗! NOVA NOVA!! 이 선전 무지 재밌었는데 다시 보니 방갑네요 *^^* 새로운 시리즈 또 나왔을래나.. 그리워라~ ㅠ_ㅠ
정말반갑게 보았읍니다 나카노는 개인적으로 무척좋아 하는곳입니다 저는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를 정리하며 편하게 한잔하는곳을 좋아합니다 회원여러분 늘행복하십시요
저두 며칠 전에 갔던 곳이라 그때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특히 토요다 암럭스에서 보았던 흰 차가요..
드라마i.w.g.p의 그 장소 멋지군요. 사쿠라도 아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