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년 대학 초기에
419를 기점으로 집회와 많은 투쟁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언제 부턴가
기념식으로 묻혀지기 시작 해서..
참 안타깝습니다.
깃발 동지여러분!
비록 모여서 토론하지 않지만
오늘이
왜
역사에서 소중한지를 기억하기 바랍니다.
불의에 대한 항거라고
교과서처럼 외우지 말고,
김주열 열사의 주검이 죽음이
의미하는 것과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일치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말하는 선배는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투쟁의 현장에서
거리에서
민중의 현장에서
자꾸만 멀어지려고 하는
저 자신에게도
오늘의 의미는 자못 다릅니다.
여러분!
힘을 내구요.
419를 후대에게 물려주지 않는것이
가장 큰 유산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투쟁을
420일 장애우의 날까지 가져갑시다.
불의에 항거하는 투쟁과
인간이 어떤 이유에서든지
차별받을 수 없다는
명제는 일치합니다.
419-420 많은 고민보다는
자신을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모듬일기
잊혀진 혁명? 419
도임방주
추천 0
조회 15
01.04.19 08:05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