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장 24일간의 2022 영주 세계 풍기인삼엑스포가 폐막했습니다.
전시장 문을 열때부터 문을 닫을 때까지 당번을 포함해서 총 일곱번 들렀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올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지난 일을 돌이겨 되짚어보면 미처 챙기지 못한 것 가운데 배울 게 많습니다.
이제 우리말 편지로 돌아갑니다.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해 보다는 뜻의 낱말은
'되돌아보다'일까요, '뒤돌아보다'일까요?
뒤돌아보다는 뒤쪽을 돌아보다는 뜻 같고,
되돌아보다는 뭔가를 되돌리는 것 같고......^^*
'되돌아보다'나 '뒤돌아보다'나 다 같은 낱말입니다.
둘 가운데 어떤 것을 쓰셔도,
지나온 과정을 돌아보다는 뜻과 지난 일을 돌이켜 생각해 보다는 뜻이 있습니다.
저는 전시 기간 내내 무척 즐거웠습니다.
당번화동을 하면서 문우의 여러 이야기를 종합할 수 있어 인연의 끈이 더 단단해졌고
이래저래 만난 분들과 안부도 주고 받았습니다.
영주문인협회에서 앞으로 추진하게 될 그 어떤 행사에도 함께 할 각오도 했으니까요.
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으니까 행복해진다는 어떤 철학자의 말을 좇으며 살아야지요.
남들보다 몇 배 애쓰신 집행부 여러분들께 고맙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고마웠습니다.
- 우리말123^*^드림
첫댓글 풍기인삼엑스포 도자기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예쁜 도자기에 좋은 시와 시조가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준비하기까지 애쓰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