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예단드리고 왔어요 ^^ 예단드리고 시엄마 살림 털어오기ㅋ

[행복한로시]

드디어 한고비 또 넘긴 4월예신입니다 ㅋ

신혼집에 투자를 하면서 예단은 간소화 및 실용적인 것으로 하기로했었는데 ;

간소화 하자구 해놓고도 정말 은근히 신경 쓰이더라구요. 저희부모님 역시 쉬운자리는 아니니 ㅠ

아들이 하나라 ; 또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시부모님 언제 받아보실  일이 없다 싶어서 정말 고민 많이했어요..

결국 직계가족을 제외한 현금예단비용은 줄이구 준비했어요 ^^

현물예단 : 자미온 양단온화, 행남자기 8인용 홈세트, 방짜유기 수저

현금예단 : 아버님 양복, 어머님 한복, 아가씨 옷 200만원

그밖에 : 예단떡, 애교예단, 어머님 쌍가락지3돈, 아버님 넥타이, 아가씨 MCM지갑, 아가씨 진주세트(예물샵서비스), 편지 ^^

예단 이불 : 포장이 다 되서 온상태여서 ^^; 사진이 이렇네요 . 자미온 양단온화이구요~ 가격은 정말 잘 했어요

                      자미온도 포장방법은 다 똑같아서 ^^*

홈세트랑 수저 : 한지로 예쁘게 포장해주셨어요 ^^; 홈세트는 반상기랑 다르게 뚜껑이 없어서 안에 밥공기 2개에

                           찹쌀과 팥인가? 넣어주셨구요~ 국그릇 2개도함께 포장만 해주셨어요 ^^ 어머니가 홈세트 가장 좋아하셨어요 

애교 예단 : 귀이개랑 손거울입니다 ^^ 좋은말만 듣구 잘봐달라는 뜻! ㅋ

                예랑님들이 잘 분위기봐가면서 설명해줘야 할 것 ㅋ 전 결국 아가씨가 알려주셨어요 ㅠㅠ ㅋㅋㅋ       

 

애교예단 포장 모습, 겉에 붙어있는 복조리 어머님이 예쁘다구 핸드폰 고리로 쓰신다구 하셔서 더 뿌듯~~~

그리구 예단봉투 요거 예단봉투 ㅠ 갤러리아백화점에서 35,000원에 구입했어요

한복집에서 받을수 있으면 꼭 서비스로 받으심이 좋을거 같아요~ 생각보다 무지 비싸다는;

 

왼쪽부터 예비며느리가 쓴 편지, 예단봉투, 그리구 결혼식을 저희쪽에서 해서 버스 대절비 함께 넣어드렸어요 ^^

지금부터는 그밖에 선물이에요 ^^

*시아빠 넥타이 : 저희 아빠랑 커플로 했어요. 레노*에서 구입했구요~ 신상이라 세일이 ㅠ

                       갤러리아에서 구입했는데 임직원카드 + 추가 할인해서 30%정도 받은거 같아요 ^^

                       시아빠 파랑 울아빠 핑크 ㅋ 사진보다 색상은 더 곱고 반짝여요 ^^

 

*시엄마 쌍가락지 :  어머님이 진주반지는 있으셔서~ 고민하다 예전에 폐물과 금 모두 도둑맞아서 ㅠ

                                          금반지가 없으시다는 얘기를 들어서 쌍가락지 했어요 ^^ 저랑 똑같은 디자인이에용 ㅎ 

                                          영신 주얼리에서 했어요 ^^

*아가씨 진주 세트 : 요건 샵에서 서비스 해준건데 친동생과 아가씨랑 하나씩 줬어요 ^^  사진보다 훨 이쁘답니다 ^^

 *아가씨 지갑 : 메트로 시티 신상품이구요 (약 1개월 지남) 반응 좋다구 해서 구입했어요

                     가난한 새언니는 지갑안에 1만원, 5천원, 1천원 한장씩밖에 못넣어줬어요 ㅠ_ㅠ 나중에 돈많이벌면 많이 ㅎ

  

*선물 전체샷이에요 ^^

 

*떡은 떡보의 하루에서 한지선물세트2호 로 준비했구요 맛있게 함께 먹었어요 ㅎ

예단예절에 보면 예단은 식사시간을 피하고 1시간 이내로 나오는게 좋다구 했지만

저의 시댁은 전남 끝이라 ㅠ_ㅠ 그렇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자구 왔는데 음식두 많이먹구 ㅋㅋㅋㅋ돌아올땐 시엄마 살림 털어왔답니다 ㅋㅋ

매실원액, 복분자원액, 복분자주, 찹쌀, 흑미, 현미, 닭, 조기, 고등어, 굴, 새우, 머핀, 밑반찬들, 미역,

다시마, 오렌지, 귤, 바나나, 고춧가루, 멸치, 다시마물얼린거 등등등 바리바리 싸주셨어요. 

예비며느리 일하랴 살림하랴 힘들다구 많이 챙겨주셨어요.

그리구 마지막으로  꾸밈비 다음날 바로 주셨어요!

미리 시엄마께서 준비해놓으셨더라구요~

예물비도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꾸밈비 함께 쓰려고 생각하구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주셔서 너무 좋았구 감사했어요 ~~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하루입니다.

정말 준비많이 하구, 예랑이랑 티격태격도 많이하구 혼자  고민도 많이했는데 시부모님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에요~

내일 동네 친구들 예단 보러 놀러온다고 하셨다는데 ㅎ  오늘 울 시엄마 기분이 좋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당

예신님들도 힘들고 섭섭한 일 그때그때 있겠지만 지나면 별거 아닌일이 되요

넘 맘상처 받지 마시궁 준비 잘하구 이쁨 받으세용 ^^

[rudghk]

아 돈 .. 제가 낼름하고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