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모임을 마치고 글 올립니다 ^^
1박2일 일정으로
계룡에서 만나
옥천에서 하룻밤 보내고
오창에서 헤어졌습니다
서울에서 방실7님, 하동줌마님, 금과은님, 사랑해혀니님이
기차와 자가운전으로 내려오시고
산모퉁이님이 울산에서 기차로 대전까지 오시고
천안에서 망고스틱님이
오창에서 탈출하자님이 오셨어요
그리고 전 계룡~그리하여 모두 8명..
만나자마자 동학사 입구로 이동하여 식사를 했어요
등산하고 내려오기라도 한 것처럼
해물파전에 도토리묵 버섯전골 시켜놓고
좁쌀동동주도 한 잔씩~*^.^*
그리고 동학사까지
아주아주 가벼운 산책을 했습니다..
아~~가을이구나!
물소리 참 좋구나! 하면서요 ..ㅎ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B97375BBE91DB16)
산책 후엔
근처에 있는 도자기공방까페 "꽃뜨"에 갔어요
제가 애정하는 까페를 소개해드렸지요 ^^
난로가 켜져있는 풍경이 새삼 따뜻해보이네요
대추차 커피 자몽차 시켜놓고
호두과자(망고스틱님의 선물^.~) 옥수수(방실님의 후원간식ㅎㅎ) 대추(쥔장님의 서비스) 푸짐히 놓고
그보다 더 푸짐한 수다보따리 풀어냈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BEDF385BBE92090F)
보따리보따리~이번엔 선물보따리 등장입니다 ㅋㅋ
그동안 귀뜸을 해주셨던 혀니님의 선물~제가 '깊은 바다색'이라 부르는 빛깔의 핸드메이드 접시!!
그리고 조금씩 다른 느낌의 프리스타일 팬던트목걸이까지~*^.^*
제가 받은,
이제는 '유자향 꺼'가 된 목걸이만 눈에 들어오네요 ㅋㅋ
그 옆, 가을날 우리들의 손을 지켜줄 핸드크림은
탈출하자님이 선물해주셨어요~
달 별로 다른 향과 이야기를 가진..그래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지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C91365BBE922611)
배가 안 고프시다더니..
안 먹고 싶으시다더니..
누가 언제 그런 말을 했냐는 듯
맛있게도 냠냠했던..저녁, 쭈꾸미정식.
살짝 공주 쪽으로 가서 '홍기와쭈꾸미'에서 먹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549365BBE92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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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옥천에서의 하룻밤
그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요 ㅎㅎ
망고스틱님은 담날 일 때문에 천안으로 가시고
전 아이들 때문에 계룡에 머물렀다가 다음날 합류했거든요
그날밤 이야기는..누군가??가 해주시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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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옥천에 가서 밤을 지샌 듯한 부시시 님들을 만나서~
숙소를 제공해주신 산모퉁이님은 남으시고(?)
여섯 명이서 오창으로 향했습니다
탈출님 동네이기도 하고
서울 가는 길목이기도 해서요
간단히 구경한 곳은, "젠한국"
예쁜 그릇은 많으나
가격은 후덜덜~~
눈이 즐거운 걸로 오우케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13C365BBE922613)
다시 먹습니다.
브레이크타임에 딱 걸려서
식당 세 군데쯤을 패스하고
별 기대없이 선택되었던 "풍차두루치기"
아~~~그런데, 넘넘 맛있었어요 ㅎㅎ
보이시죠?
배불리 맛있게 먹고 나와서
기분좋아보이는 여인들이요 ^^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75B365BBE922706)
'계룡모임'이라 이름 붙었던 그 가을모임은 이러했답니다~
많이 웃고,
수시로 마음을 주고받으며
참 행복했습니다.
멀리서 와 주셨던 님들~많이 감사합니다^^
부득이하게 오지 못하신
토마토파스타님, 아카시아나무님, 콩수니야님~아쉬웠고 내내 보고팠습니다^^;;
**
아직 모임의 여운이 남은 아침...그저 감사한 마음입니다..
첫댓글 정말 부럽네요~~~~~ 가을과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모임입니다.
인터넷카페에서 시작되어.... 얼굴보며 인사할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여러분들 넘 멋지십니다요~~*^^*
그랬네요..'가을과 잘 어울리는 모임'이었다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옴마야
1시간적 기억도 노치는 치매끼를 향님이 벌써 어제 그제것 까지 추억을 새록새록 나게 ,,,,
넘넘 생애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
나 진짜 59년 첨이자 마지막 5학년 졸업여행,,,,ㅎ
나 6학년부턴 이런 여행 마이 할꼬얌,,,,ㅋ
향님!
수고 감사 덕분에 행복 해피 ,,,,,형언 할 수 없슴
네네~이런 여행 마이 하십시오~^^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많은 사람들에게 전해도 주시구용 ㅎ
글로서 만나다가 직접만났지만 5년정도 만났던친구들처럼 스스럼없는 회원들
옥천으로 옮겨서 이야기보따리를 각자풀어놓고
밤 새우면서 야그를하고
제일왕언니 나 방실
나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고
다음에태어나도 지금 남폰이랑결혼한다고 하니
재수없는 녀자----야유
외모에서 풍기는것보다 애교가 많은 줌 마
친하게 지내고픈여인
주인장 산모퉁이
옷에다 수를 놓고 남편의사업체로 울산 옥천 수원인가 연고가있어 바쁜여인
장소제공 고마웠어요
볼일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리액션을 아주아주 잘해주시는 방실언니님 ^^
사진빨이 넘 안 받는,
실물이 훨씬 나으신 언니..ㅎㅎ
언니덕분에 더 많이 즐거웠습니당 ^.~
@유자향 ㅎㅡㄱㅎㅡㄱ 사진빨아이고 실물이낫다캐도 안믿는 팬들
내가봐도 어색혀요
사진찍기 싫어하는1인
열번찍어도 1번도 안멋진1인
아쉽고 아쉬워서 말문이 막히고
너무들 즐거워 보이시고 좋으네요.
아직도 시원찮은 몸띠를 원망하는중~~ㅠ ㅠ
아쉬움이 남아서
다음을 기다릴 수 있게 되었어요 ^^
넘 아쉬워 마시고
감기 얼른 나으셔야죠~^^;;
왜그리 오래 갈까요?
올겨울 감기 다 앓으시고
아주아주 건강히 겨울을 나실 모양입니다
오늘은 더 추워요
몸조리 잘 하셔용~^^
아카시아님 콩수니님 토마토파스타
다음에는 꼭옥 만나요
넘 잼나여
생전처음 만나 꼭옥붙어서 잠도자고 밥도 먹고 ㅎㅎ
참 좋은 카페 프 방이여
@방실7 꼭 그렇게 해요~~^^
좋은 시간보내셨네요.
실시간 사진 안올라와서 궁금했다요.
그게 젤 잼나는데..ㅋㅋ
함께 하는 시간에 집중(?)하느라
실시간으로 올리시기 다들 힘드셨을 겁니다 ㅎㅎ
멋진시간이었나봅니다ㅎ
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저도 잠시 일상을 탈출 하여 즐거움 행복 만끽 하고 왔어요
처음 본분 두번째 보는분 들 모두 금새 친해져서 수다 한마당 ~~~~~
향님의 꽃뜨에서 도자기 보며 차마시면서 놀았습니다~~^^
언니 보고팠는데
마니 아쉬워요~^^
@아카시아나무 저도 나무님 오시는줄 알았어요
감기는 좀나았는지요
환절기 건강 관리 잘 하시고 담에 꼬옥 만나요~~^^♥
스타일리쉬하게 입고 오셔서
밝은 느낌이었어요^^
짧고 굵게~! 함께 하고 가셨지요?
담에 또 뵈어요 ^^
잼난 시간들 가지셨군요.
익숙한 얼굴들,
그냥 반갑습니다.
같이 하지 못해서 미안혀요.
다음엔 같이 또 만나자구요.^^
그러게요..익숙한 얼굴들 많으시죠? ㅎㅎ
건강 잘 챙기시고
아쉬운 맘..
더 반가운 맘으로 바꾸어서
담에 꼭 뵈어요~^^
지척까지 오셨는데들
뵙지를 못했어요~
좋은 계절
좋은 사람
좋은 시간
만남은 은총입니다~~~^^
그러게요
만날줄알았는데 옥천도 좋은동네 개울가에서 피래미잡아
옥천시장내 허름한 어국시가 유명하지요
다음을기약혀요
가는 날이 마침 장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이어 후기
그다음이 망고스틱 천안댁
바쁜와중에 1박은 못하고 시간내어줘서 고마워요
갑자기 폭탄선언을해서 깜놀 25년 인생사를 처음만난 두번째도있지만 나중에는 해피앤딩을 해서 박수를받았지만 서도요
앞으로
쭉----행복한 시간되세요
그다음이 금과은 우리는 서울서 몇번만나서 안면이 많이 있지요
나랑술 입에도 못대더구먼
옆에서 같이 웃어주고 아침새벽부터 식사준비같이 하고 무쟈게 착한여인
그다음 탈출하자님
그. 근처 산다고 맛난맛집을 데불고 다니고 음식 쭈구미뽁음 딥따 맛나여
요리죠리 구경시켜줘서 고맙고
방실언니 모임 왕언니 역할 해주셔서 감사 분위기 메이커 왕언니~~~
담에 꼬옥 또뵙기를요
집에와 생각 하니 왜 그말을 했는지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시퍼요 나이드니 주책 부렸다 생각 하시고 잊어주셔요~~^^
그다음 사랑을 허벌나게 하면서살아서 사랑혀니를 확인하는 혀니
총무맡아서 살림을잘혀서 다시돌려받기도 하고
여의도에가서
티비에서 나와도 될 입담을 가져서 우리를 웃게하고
마지막으로 이 모임을주관한 유자향 막내
나랑은 아마도15살차이
그래도 대화가 너무빨리 잘통한다고 놀라와
했지요
이런사연 저런사연 있지만 나름데로 열씸히 살다가 귀한시간 내서 뭉치고보니 안왔어면 어쩌나 요렇큼 잼나는 모임을
앞으로도 계속 향기로운 입술을 날리는 여인들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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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온 울딸내미
엄마 어떤모임댕겨왔느냐고
친구도 아니고 동창도 아니고 살림살이 잼나게하고 집안꾸미고 요리하는 모임이란다
하니까
??????????ㅎㅎ
와우~! 대단하세요 !!
사진 없이 글로만 쓰는 후기..참 어렵던데..세 차례에 나누어 이렇게 구구절절 써주셨네요^^
그것두 동상들 하나하나 챙겨서 느낌을 얘기해주셔서 더 진솔하게 다가옵니다
짝짝짝~수고하셨어요*^.^*
@유자향 막내양 서울 오면서 줌마님 힘들까봐 계속 중계방송하고 왔다우
줌마가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몇번 말했지라
내도 오케바리
@방실7 역시 맏언니세요
줌마언니랑 친하게 지내세요~
이미 환상의 콤비 같았습니다 ㅎㅎ
아직도 여독이 풀리지않아 헤롱메롱 ~~
그제와 어제의 즐거움도 아직까지!!!
대한민국 중심에 똭 있어서
똭 고마운 향님!!!
ㅎㅎ앞으로도 계룡을 떠나지 말고 지켜야겠군요~
그제 밤
음주도 밤샘도 하지 않았던 저는 오늘 이러고 놀았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11 23: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12 07:5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10.13 08:49
소중한 만남 하셨네요!
저까지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네..행복한 기운은 그렇게 전해지나 봅니다^^
향님 가을모임 진행하느라 고생 하셨네요
오신분들 얼굴에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방콕만 하다가 집나간 여자가되서 결혼식 친구모임 등등 바빠서 자유부인으로 아직도 서울 투어중입니다
다 나누어서 한 일이라 힘든 거 없었답니다 ㅎ ㅎ
자유부인 되어서
아직도 서울투어중이신 유저미님도 좋으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