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우리금융+기은, 초대형 금융지주사 추진 -한경
공기업을 하나로 묶는 '한국판 테마섹' 구상에 이어 산업은행-우리금융지주-기업은행 등 금융 공기업으로 초대형 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외환보유액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국투자공사(KIC)의 투자 규모를 200억달러에서 1000억달러로 늘려 세계적 수준의 국부펀드로 개편하는 방안도 마련되고 있다. 정부가 투자한 공기업과
금융회사를 덩어리로 묶어 '글로벌 플레이어(Glo
bal Player)'로 육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정부
투자기관 개혁 3대 프로젝트'가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12일 정부와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
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은 최근 산업은행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등을 묶어 '슈퍼 금융지
주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산은자산운용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우리금융지주는 우리
은행 우리투자증권 우리파이낸셜 광주은행 경남
은행 LIG생명 등을,기업은행은 기은캐피탈 기은
SG자산운용 등을 자회사로 갖고 있다. 3개 금
융그룹을 하나로 합칠 경우 자산 규모가 54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금융회사가 탄생해 단숨에
세계 30위권에 진입한다.
한국도 세계적 금융회사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초대형 국적 금융회사를 갖게 되는 셈이다.
3개 금융그룹을 어떤 방식으로 합칠지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잡혀 있
지 않다. 다만 과도기적으로 3개 금융그룹을
기계적으로 편입할 수도 있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초대형 투자은행(IB)과 상업은행,기타 금융회사
등이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李대통령, 4월15일∼21일 美-日 방문 -연합
이명박 대통령은 4월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이어 20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청와대 이동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또 방미 기간 세일즈 외교를 적극 전개키로 하고 행정부와 의회 인사를 면담하는 것은 물론 뉴욕 증시를 방문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해외 투자유치와 경제 협력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일본 방문에 대해 이 대변인은 “20일 이 대통령과 후쿠다 야스오 일본 총리가 만나 한·일 간 셔틀외교를 재개하고 양국 간 젊은 세대 교류와 환경문제 등 범지구적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21일에는 일본 경제단체 주최 조찬에 참석, 우리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부품소재 산업에 대한 일본의 기술이전 요청 등 한일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자재값 급등 ‘핑계’,제품값 부풀려 ‘폭리’-fnnews
미국 국채의 굴욕…신뢰도 獨보다 낮아 -한경
한ㆍ미 금리차 1%p 벌어지면 환율 5~6% 오를수도 -한경
MMF 돈 유입 주춤 … 이틀새 4조 빠져 -연합
증 권
美 유동성 공급… '위기감' 다소 안정 -서경
.. 전문가들 "1,700 아래선 매수전략 펴볼만"
◇1,700선 아래선 기관매수세 강화= 이날 기관들은 3,3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3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기관은 지난주 3주 만에 순매수(1,253억원)로 전환했다. 이는 지수가 1,600선으로 다시 밀려난 시기와 일치해 1,700선 아래서 저가 매수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반증한다. 이 같은 기관 매수세는 1,600선에 대한 지지력 강화와 기술적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바닥 수준이다. 동양종금증권은 37개국 국가별 대표지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는 1.4배로 일본(1.2배) 다음으로 낮았으며 전체 평균 2.2배의 65% 수준에 불과했다.
◇미 유동성공급 단기 반등 계기= 미국의 유동성공급은 글로벌 신용경색 우려에 대한 장기적 해결방안은 될 수 없지만 모기지시장의 불신감을 줄이고 위기감 확산을 억제해 증시에는 단기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FRB 대책의 장기적 효과 논란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 안정시켜 반등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3일 심술궂은 ‘세 마녀’ 마술 없을듯 -fnnews
통상 5조∼6조원대인 잔액이 4조원대로 매도 압력도 낮아졌고 지난 2월 옵션만기 이후 5200억원가량 순유출되면서 추가로 나올 물량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지수를 출렁이게 할 물량 부담은 일단 덜었다. 그러나 트리플위칭데이 특성상 만기물 청산작업이 어느 정도는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취약한 국내 수급기반이 이를 받쳐줄 수 있을지는 우려다.
유진투자증권 박문서 연구원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매수기반이 취약한 상태”라며 “매물을 제대로 소화내지 못할 경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관전포인트는 외국인매매, 스프레드 동향 =우려했던 만기일 효과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장중 외국인 선물 매매와 스프레드 동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 외국인의 선물매매 동향에 따라 베이시스가 결정되고 결국 차익프로그램 매매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신증권
스프레드 가격은 선물시장 매매주체들의 포지션 롤오버와 동시호가 차익거래를 좌우하는 중요 변수이기 때문이다. 스프레드 가격이 하락할 경우 인덱스 펀드의 스위칭 매매(선물매도-현물매수) 때문에 동시 호가때 대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올 수도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 연구원은 “3월·6월 스프레드가 1.4포인트까지 하락하며 물량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상태로 유지된다면 만기일 동시호가 차익매도 부담이 5000억원을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3포인트 아래로 내려갈 경우 7000억원 정도로 시장에 부담이 되겠지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ㆍ보험株에 배당투자 해볼까 -매경
.. 대신증권·우리투자증권·메리츠화재·코리안리 유망
◆ 증권주 고배당 매력 '글쎄' = 3월 고배당주에는 어떤 종목이 있을까. 와이즈에프앤에 의뢰해 3월 결산법인들의 예상 주당 배당액과 배당수익률을 조사해본 결과 배당 매력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 대신증권이 꼽혔다. 대신증권 주당 배당액은 1414원으로 배당수익률은 무려 6.4%에 달했다. 뒤를 이어 배당수익률이 4.8%로 조사된 우리투자증권과 현대증권(3.1%) 삼성증권(2.7%)이 고배당주로 꼽혔다. 3월 결산법인 종목 중 배당 매력은 증권주가 단연 선두인 셈이다. 반면 보험주는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배당수익률 1.5%, 삼성화재해상보험이 1.2%로 배당 매력에서는 증권주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이처럼 배당 매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증권주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쉽게 투자를 안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고 지적한다.
◆ 배당락 크지 않다는 반론 = 반면 배당투자를 추천하는 증권 연구원들은 더이상 주가가 떨어지기 어려울 만큼 과매도된 상태기 때문에 배당 후 배당락 폭도 낮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법인세 인하로 상장사 주당순익 증가 -한경
12일 조세연구원과 현대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전체의 2006년 기준 법인세 규모는 15조5600여억원에 달한다. 이는 기존 법인세율 25%가 적용된 것으로,올해 법인세율이 22%로 낮춰지면 1조8600여억원의 감세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2006년 법인세 납부액이 1조2900여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법인세율이 3%포인트 낮아지면 1500여억원을 덜 내게 돼 EPS가 2.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기업은행과 KT&G는 EPS 증가율이 각각 18.1%와 11.4%로 두 자릿수에 이르고 SK텔레콤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대우건설 등도 5%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환율 상승 … 수혜株 대차거래 줄어 -한경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력 대차거래 잔액은 지난달 말 604만주에서 826만주(이하 11일기준)로 222만주(36.7%)나 증가했다. 포스코도 678만주로 2월 말보다 140만주(26.0%) 늘었다. 이들 종목은 원·달러 환율 피해주로 손꼽히는 종목이다. 한국전력은 주요 원재료를 수입해 쓰는 관계로 원·달러 환율이 1% 오르면 주당순이익(EPS)이 3%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포스코는 철강시황에 따라 다르다는 지적도 있다. 반면 현대차 등 환율 수혜주는 대차거래 잔액도 정점을 찍고 최근 감소세로 돌아섰다. 현대차 잔액은 11일 현재 2559만주로,지난달 말보다 126만주(5.17%) 줄었다. LG필립스LCD와 LG전자도 각각 전월 대비 120만주(6.79%),47만주(4.10%) 감소했다.
‘상승재료 종목’에 주목하세요 -fnnews
12일 금융정보제공업체인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 올 초 대비 주가하락률이 10%가 넘고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모두 22개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은 올 들어 38%나 급락했지만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8%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STX조선과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하락률도 30%가 넘었지만 영업이익은 각각 413%, 182%나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와 글로비스, 삼성중공업 역시 20%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영업이익은 100% 이상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됐고 LG화학과 GS홀딩스도 18%, 26%씩 주가가 떨어졌지만 실적은 큰 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 밖에 제일모직(-12%), 대림산업(-32%), 현대중공업(-18%), 한화석유화학(-11%), 금호산업(-28%), KTF(-14%), 현대미포조선(-15%), 현대제철(-14%) 등도 연초에 비해 주가는 떨어졌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50%대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현대산업개발과 STX조선, 대우조선해양, 금호산업 등은 순이익도 대폭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은행주 약세, 하반기엔 풀리나 -매경
은행주들이 2008년 들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은행업종 지수는 올해초 350에 육박했지만 12일 현재 282.43을 기록, 연초 대비 80%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유동성 공급으로 전날보다 2% 이상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연초에 비하면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은행업의 대표주였던 국민은행도 이같은 약세를 견디지 못하고 시가총액 순위 6위로 주저앉았다. 이같은 은행주의 약세는 해외에서는 더욱 거세다. 글로벌 증시를 흔들어놓은 서브프라임 부실의 진원지인 미국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유럽에서도 금융주의 약세는 지수 하락의 주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은행주들의 상황은 좀 다르다. 미국과 유럽 은행들은 서브프라임 부실 영향의 직격탄을 맞았지만 국내 은행은 서브프라임 부실과는 거리가 먼 것. 골드만삭스에서도 지난 10일 한국경제 분석 보고서를 통해 국내에서는 미국과 같은 서브프라임 사태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은행주들이 이처럼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증권가에서는 이에 대해 크게 성장 동력의 부재와 함께 해외 은행주들의 저펑가 추세 때문에 국내 은행주들도 상대적으로 싸다는 인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삼성증권
유재성 센터장은 "1분기에 이자 마진이 많이 빠지면서 시장에 실망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러나 2분기부터는 빠지는 폭이 줄어들면서 회복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은행주들의 PBR은 지난 2000년초 닷컴 버블과 2003년 신용카드 대란이 왔을 때와 거의 동일한 수준"이라며 "이같은 경우는 경제 자체를 위협하는 대란이 왔을 때에 발생하지만 현 상황은 그렇지도 않은데 너무 낮다"라며 은행주들이 저평가돼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엠피오ㆍ삼진 등 실적과 시장평가 `엇박자` -한경
코스닥시장에서 NHN보다 성장성을 높이 평가받으면서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영업활동이 미미한 기업 주가가 꾸준히 실적을 내는 곳보다 많게는 10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엠피오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 4900만원에 영업손실 23억원을 기록했지만 시가총액은 842억원(11일 기준)에 달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시총이 1002억원에 달했지만 매출 10억원에 영업손실 34억원을 기록했다. 네오리소스 에코에너지 큐렉소 덱트론 윈드스카이 등도 시가총액이 매출액보다 25배 이상 크지만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시가총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주가매출비율(PSR)이 NHN(10.2배)보다 높으면서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곳은 19곳에 달했다. PSR가 높다는 것은 성장성이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뜻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경우엔 거품이 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PSR가 지나치게 낮은 코스닥 기업도 적지 않다. 삼진은 지난해 매출 627억원에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했지만 시가총액은 108억원에 불과했다. 크리스탈 주가의 10% 수준으로 PSR는 0.1배다. 구영테크도 시총은 167억원에 불과하지만 작년 매출 971억원에 영업이익 59억원을 거둬들였다. 코레스와 엠에스씨 동양에스텍도 PSR가 0.1~0.2배 수준에서 영업이익률 3%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을 내면서 PSR가 0.2배 이하인 곳은 24곳으로 대부분 제조업체다. 영업활동성을 나타내는 자기자본회전율도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PSR가 낮으면서 흑자를 내는 제조업체들은 자기자본회전율이 200%인 데 비해 반대인 기업은 25%를 넘기도 힘들었다.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장은 "매출이 발생하지도 않고 시총이 높은 기업은 이익 창출의 근원이 없다는 것"이라며 "특히 자기자본회전율이 100% 미만이라면 영업조차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IT·낙폭과대주 러브콜 -서경
.. 매도공세속 SK텔레콤·한전·LG전자·SK등 순매수
1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3월 들어 이날까지 8거래일 동안 연일 ‘팔자’ 행진을 펼치며 모두 2조3,000억원어치 이상을 순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외국인 매물을 이미 넘어선 수준으로 올해 외국인 누적 순매도 금액도 모두 13조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연초부터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인 거래일은 단 6일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같은 매도공세 속에서도 외국인들은 주가가 크게 떨어진 종목이나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전자주에 대해서는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이달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권에 포진된 종목은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을 비롯해 LG전자ㆍSKㆍ삼성SDIㆍ대우증권ㆍ신한지주ㆍ고려아연ㆍ한국가스공사ㆍ삼성증권으로 집계됐다.
순매수 1ㆍ2위 종목인 SK텔레콤과 한국전력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각각 20%가량 빠진 상황이다. 반면 LG전자와 삼성SDI는 지난달 하순부터 업황개선 기대감으로 주가가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달 중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 현대중공업ㆍ현대차ㆍ포스코ㆍ현대미포조선ㆍLG디스플레이ㆍ하이닉스ㆍ대우조선해양ㆍ두산중공업 등 조선주가 많이 포함돼 있다. 이들 종목은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비중이 시가총액 비중보다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원화 약세에 따른 수혜주와 피해주는? -서경
UBS는 12일 최근의 원화 약세는 자동차, IT 등 수출업체들에 긍정적인 반면 항공, 석유정제 등 수입업체들에는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조선업체의 경우 환 헤지로 인해 영향이 중립적이라고 판단했다. UBS는 원화 약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으로 기아차(00027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현대상선(011200), 한진해운(000700)을 꼽았다.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한 영향을 대체로 중립적일 것으로 봤고, 국민은행(060000), 삼성화재(000810), SK텔레콤(017670), KT(030200)도 중립적으로 예상했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신세계(004170), 포스코(005490), SK에너지(096770), S-Oil(010950), 한국전력(015760), 대한항공(003490)을 꼽았다. 한편 UBS는 역사적으로 볼 때 원화 약세는 증시에 긍정적이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최근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코스피지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원화 약세는 코스피지수 하락을 야기했다"고 밝혔다. UBS는 "이는 한국의 산업은 다양화돼 있어 수출업체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수의 수입업체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달러/원 환율은 종종 코스피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소형 IT주 옥석 가릴때".. 케이씨텍·인탑스·주성엔지니어링 등 유망 -서경
대표적 시장 소외주인 중소형 IT주에 대해 옥석 가리기를 해볼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들어 LCD산업 호황, 휴대폰 물량 증가, 국내 대기업들의 구매 관행 개선 등 중소형 IT주를 둘러싼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보증권은 12일 “IT주 중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 시장의 오해로 오르지 못한 종목,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는 중소형 종목을 찾는 작업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시점은 이들 업체에 대한 투자 적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실적 대비 저평가된 종목으로 케이씨텍ㆍ파트론ㆍ아비코전자ㆍ한솔LCDㆍ네패스ㆍ아이디스ㆍ더존디지털을 추천했으며 연결기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인탑스와 피앤텔도 관심 종목으로 분류했다. 더불어 태양광과 터치스크린을 향후 유망 테마로 보고 주성엔지니어링ㆍ신성이엔지ㆍ디지텍시스템ㆍ티엘아이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고유가 석유화학株 명암 -fnnews
현대증권은 12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정제마진 축소와 석유화학 업체의 원가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사업구조가 다각화된 LG화학과 원가 전가력이 좋은 금호석유화학으로 매매대상을 압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 박대용 연구원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기준 국제 유가가 최근 평균 107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나프타가격도 900달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그러나 내수판매가격이 나프타가격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순수 화학 업체들의 원가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한화석유화학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하고 호남석유화학은 목표가를 13만7000원에서 12만원으로 낮췄다. 반면 LG화학에 대해서는 폴리염화비닐(PVC)이 호조를 보이고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유효하다는 점에서 다각화된 사업구조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대체재인 천연고무가격의 상승으로 주력제품인 합성고무의 원가 전가력이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우신시스템-급락 하루만에 다시 상한가 -fnnews
에코프로, 성장성 높다는 평가에 상한가 -한경
현대산업개발, 외국인 매수세 재개로 상승 -한경
외국인, 삼성전자 순매도 … 최근 이틀새 1500억 규모 팔아 -한경
우리이티아이, LCD업황 호전 기대로 강세 -매경
BHK, 영국 증시 상장으로 급등 -매경
니켈관련株 국제가격 강세로 '봄바람' ..황금에스티·성원파이프·대양금속등 급등 -서경
골든오일-아르헨 광산 MOU 해지 하락 -fnnews
현대차, 제네시스에 이어 '환율'이 돕는다 -서경
LG 전성시대… 전자·LCD·화학 모두 `쾌청` -한경
고려아연 등 비철금속株 올들어 주가 저평가 심화 -한경
한국단자공업, 전자부문 확대 … 자동차 종합부품社 변신 박차 -한경
대형화 잠재력 큰 패션기업 주목.. LG패션·FnC코오롱·한섬등 투자 유망 -서경
예스24, 영업익 59억원..156% 향상 -fnnews
BHK, 영국 증시 상장으로 급등 -매경
아시아나, 대한통운 인수 참여 부담 -매경
한솔홈데코, 호주 법인 48.4억원에 처분 결정 -한경
미디어코프, 20대1 감자 결정 -한경
UC아이콜스, 전액 자본잠식.. 상장폐지 가능성 -한경
3억달러 두바이 국부펀드, 한국기술투자가 운용한다 -한경
신흥證 ‘HYUNDAI IB증권’ 새출발 -연합
프로그램 비차익 매수자금 급증 -서경
.. 최근 3거래일간 7,700억 달해… "코스피지수 저점" 분석도
산업.기업
정유사, 高유가 덕 보던 시대 끝났다 -한경
"지난 2월 한 달 동안 단순정제 마진이 배럴당 마이너스 3~4달러에 이르는 역마진이 생길 정도로 석유사업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다운 사이클'로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국내 대표 정유사인 SK에너지의 정유.마케팅(R&M)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김명곤 사장의 말이다. 김 사장은 "이제 정유사가 원유를 정제해 이익을 보던 시대는 끝난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동시 가입했던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 등 정유업계 '빅3'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반토막'날 전망이다. 그동안 고유가 덕을 톡톡히 봤던 정유사들이 최근 실적 악화로 깊은 시름에 빠져들고 있는 것.
SK에너지는 단순정제 마진 하락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합병한 SK인천정유 제외)이 작년 동기(4761억원)에 비해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동안 '효자' 노릇을 했던 BTX(벤젠,톨루엔,자일렌) 등 비석유사업마저 나프타 가격 상승으로 감산 체제에 돌입한 탓도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원유 대금으로 인한 외화환산 부채 때문에 달러당 1원이 상승할 때마다 20억원에 가까운 환차손까지 감당해야 할 처지다. 지난해 1분기에 348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GS칼텍스도 올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밑돌 것으로 보고 있다. 고도화시설(값싼 벙커C유를 휘발유 등 경질유로 만드는 시설) 비중이 높은 에쓰오일 역시 작년 동기(3844억원)보다 50% 가까이 줄어든 20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정유사들이 기준으로 삼는 싱가포르 단순정제 마진은 지난해 11월 배럴당 4.20달러에서 지난달 현재 -1.02달러로 급락한 상태다. 국제 원유 가격이 원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지 않고 이상 급등하면서 원자재가를 미처 제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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