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BreakGirl♥
팬캅 : http://cafe.daum.net/RHbreakgirl
[018] 달그락 달그락 "태원군 그 놈 내일 오기만 해 봐라 "어어. 그러다가 컵 깨지겠네. ".....으휴. 아주 빡빡 뽀드득 소리 나게 설거지를 처리했다. 내가 많은 일을 처리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자랑스럽긴 하지만 아르바이트 땡 까고 사장님께 전화로 태원군. 이름은 무슨 옛날 우리나라 세자마마 이름 같으면서 하는 짓은 왜 그런답니까. 어제는 또 그 술집여자 같은 인간들이랑 어울려 다니지를 않나. 그리고 그런 녀석을 웃으면서 봐 주시는 사장님도 참 마음도 넓으십니다. 정혁은이라는 분께서 아시는 사람중에도 착하고 예의 바르고 마음 넓은 분이 계시다니.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영업 끝나려면 아직 많고 많은 시간이 남았다. 오전 0시가 지나야지 문을 닫을까 말까하는 카페인데. 으흠,. 아무조록 나는 피곤한 마음에 옷을 얼렁 갈아입고 나왔다. "엄마얏! "어이고 어이고. 탈의실 문을 벌컥 여니 보이는 건 안지현양. 재밌다는 듯이 웃으면 나를 쳐다보는 지현이. 안지현씨야. 다른 사람들은 다 착하고 예의바르다고 하지만 나는 너에게 적응되는게 쉽지 않았어. 아무조록 손에는 내 드폰이를 달랑거리면서 웃고있는 안지현냥. 나의 사랑스러운 슬라이드를 왜 들고 계시온지요. "근데 내 핸드폰은 왜 가지고 있어?" "얼레. 방금전까지 진동 울렸었는데. "아 고마워,." 나는 지현이에게 드폰이를 받아들고 액정을 쳐다보았다. ....... 내 기억에는 전혀 저장된 적이 없는 번호가 떠 있었다 이 인간이 언제 내 핸드폰에 지 번호를 박아 놓으셨다는. 하여튼간 나는 황당함은 잠시 저리 치우고 녀석의 번호에 통화버튼을 눌렀다. 아르바이트 튀더니 미안해서 전화라도 한게냐? 뚜루루루루루 가 아닌.....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의 멜로디가 쫘악 깔리는데. 참 드폰이 주인과 어울리지 않는 노래이옵니다. "정시현?!" "언제 내 핸드폰에는 니 번호 박아놨니?" "아아. 전번에. "방금 끝났어. "아아. 있잖아 지금 여기 호수공원인데 너 올 수 있냐? 나는 녀석에 말씀에 기가찼다. 호수공원인데 꼭 와야한다는 건 뭡니까. 나는 황당함에 말이 나오질 않았다. 싸... 쌈박질? 흠,. 태권도, 검도, 유도는 배웠지만 쌈박질은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걸로 아는데. "싸.. 쌈박질?" "야야야! "어어? 뚜뚜뚜뚜뚜뚜...... 를 연발하는 나의 드폰이. 뜬금없이 뭔 짓이랍니까 이게. 나 호수공원 광장 앞으로 가야 한답니까? "왜 무슨 일 있어?" "몰라. "호수공원 광장? "싸.... .싸움?" "폭주족들이랑 깡패들이랑 드립다 붙은 것 같았어." 우와. 쌈박질 할 줄 아냐고 물어봤던게 고작 나 싸움 뜨라고 물어본건 아니겠죠. 설마 그런건 아니겠죠.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었다. 지현아.... 왠지 무시무시한 소리를 해 준 것 같다는걸 아니? 아무조록 호수공원 광장 앞이라니. 육교있는데 말하는 건가? 부릉부릉... "아오! 나는 오토바이에 시동을 걸자마자 호수공원쪽으로 오토바이를 몰았다. 내 눈 앞에서 누가 다치고 죽는건 내 인생에 절대 허락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 에라이 모르겠다라는 나의 배째 솜씨. 나중에 상장 하나 주면 정말 감사할 정도구려. 일산 호수공원. 이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쌈박질이라니. 오억... 하나님 아버지. 제발 태원군 녀석의 전화와 지현이의 말씀이 거짓과 말도 안되는 장난이였다고 해 주세요. 누가 내 눈앞에서 사라지고 아파하는 건 정말 미치도록 싫지만 그 만큼 내가 타인을 그렇게 만드는 것도 끼익 오토바이를 세우자마자 내 눈앞에 보이지도 않는 태원군 녀석의 이름을 불렀다. 오늘 아르바이트 땡땡이 까셔서 돌아가실 줄 알거라. 아무조록 나의 그 쪽팔림이 성과를 이룬 듯 하였다. 약간에 민망함에 성질을 살짝 내고 있던 내 눈앞에 바로 보이는 녀석. 이게 뭔 짓이냐고요. 송글송글 땀이 맺혀있는게 입술은 어디서 얻어터진 듯 하였으며 옷 꼴은 또 왜 이렇게 드럽답니까? 나는 황당한 얼굴로 녀석을 쳐다보았다. 저는 현실적으로 제 인생이 참 행복하다고 믿거든요. 그렇게 힘들고 아팠으니까 나머지는 정말 행복할거라고 믿는데요..... 제 믿음이 정말 현실이기를 바라옵나이다. "뭐야? "너 일로 따라와. "아씨 왜 그래 진짜? "하오.... 알았어." 녀석은 알았다는 듯이 한숨을 돌리고 가던 발걸음을 멈춰스고 나를 쳐다보았다. 오늘따라 니가 그래도 좀 착해 보이는 구나. 죽일 듯이 때리진 않을께. "오늘 혁은이랑 나랑 같이 뛰고 노는 놈들이랑 오늘 호수공원에 와서 오토바이 세워놓고 맥주 "..............하..." 나는 기가막힌 웃음을 피식 내뿜었다. 듣자듣자 하니까 양쪽 다 정상은 아닌 듯 합니다. 나는 황당한 눈으로 녀석을 쳐다보면서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녀석 역시 잠시동안 나를 멀뚱멀뚱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내 손목을 휘릭 낙아채더니 그래도 싸움 놈들 많이 불렀으니까 빨랑 가자며 뛰었다. 오 주여. 진짜 치고 박고 싸운 것도 고딩 때 이후로는 제대로 주먹질 해 본 적도 없고 그 새끼 그렇게 맞아 하지만 내 생각은 몸과 마음과 일치하지 않았다. 나의 다리라는 것 역시 녀석을 따라 열심히 뛰고 있기 마련이였다. 그리고 뛴지 얼마 되지 않아 꺄략꺄략 기러기 소리가 들리면서 퍽퍽 주먹지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그 주먹소리에 성질을 내면서 뛰어갔다. 하오. 누구 하나 뒤질라게 쳐 맞고 있어봐라. 내가 완전이 다 박살을 내 버릴 줄 알아라. 역시 사람의 인생과 몸과 마음과 이성과 생각이라는 것은 알 수 없는 묘한 것이 있어. 고스톱 처럼 말이야..... 하오. 고스톱이 여기 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조록 나는 정말 내 눈앞에서 똑바로 싸우는 녀석들을 "씨발....." 내 입에서 거친 욕설이 뿜어져 나왔다. 욕하는거 고치기로 마음 먹었는데. 사람들 인파를 뚫고 싸움하는 곳으로 들어갔다. 거의 서너명에게 열심히 밟히고 있는 인간 한 마리가 내 눈앞에 보였다. 어디서 많이 보던 놈으로써 열심히 일어나려고 하면 위에서 짓밟으는 발에 비명을 지르면서 쓸어졌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저 인간 도와주는 인간이 단 한명도 없소이까? 정말 세상 사람들 정이라는 정은 다 말라 비틀어 졌군요. "썅 그 발 안치워? "이년은 또 뭐야?" 나는 밟고 있는 녀석들을 다 뿌리치면서 소리쳤다. 그리고 그 발 아래 있는 녀석이 내 눈에 들어왔다. 어떻게 내 예상이 그렇게 들이 맞을 수가 있을까나. 나랑 눈이 딱 마주치자 베시시 웃는 녀석. 웃을 상황과 그렇지 않을 상황을 고려해 가면서 웃자고요. "오호라. 에엑? 저 오늘 일진 개같이 안좋나 봅니다. 악. 그냥 오토바이 몰고 집으로 갈 걸 그랬나 봅니다. 정발산에 위치한 나의 집은 어따 베리고 이 백마마을 쪽으로 겨 들어와서 이게 뭔 짓이랍니까. 고개를 들자마자 보이는 건 저번에 슈퍼마켓 앞에서 만난 그 변태할아망탱이들. 그리고 주변에는 검은 양복차림의 똑같이 늙어보이는 아저씨들. 꼴에 정체가 깡패였소? 요즘 깡패 물 많이 죽었소. 아무리 깡패라도 그렇지 깡패는 아무나 하나. 기가막혀서 참. "뭐야. "뭐.. 뭐야? "이봐 난 !!!!" "........... 난 아저씨 목소리를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못 들어주겠는데 어떻게 하냐?" 순간 등꼴이 살짝 오싹한게 황당했다. 들어보던 목소리가 들려왔다. 좀 더 깔린 보이스톤으로 말이다. 할아방탱이 눈이 좀 커졌다. 커져도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검은 양복의 할아버지들의 발은 이미 혁은녀석에게 띄어졌고 나는 뒤를 휙 돌아보았다. ......하하하하하하하. 아무래도 니는 언제나 정의의 사도처럼 나타나는 듯 하구나. 나를 보면서 씽긋 웃는 녀석. 그래그래 니 참 잘났다. "도망간 적 없어. "뭐야? "............... 그럼 혹시 진짜 할머니야?" 녀석은 눈을 똥그랗게 뜨고 가시나같은 말솜씨를 뽑내는 할아버지에게 말을 했다. 저러니까 너무 귀여운 어린아이 같았다. 혹지 진짜 할머니야 라니. 설마 진짜겠냐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그렇게 묻는 녀석의 행동이 나는 기가막히게 재밌을 수가 없었다. 이렇게 재미있어 하면 안되는데 말이다. 그 훌륭한 가시나의 목소리를 소유하고 계신 할아버지는 열이라도 받은 듯 서원녀석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이 세상에 당연하게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였다. 그냥 한방에 끝나는 할아버지. ............................ 정말 한심하게 짝이없구려. 최서원 녀석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주먹을 잡아 자신의 등 뒤로 꺽어버렸다. 그리고 들려오는 무시무시한 비명. 호러물에 삼입하면 대박치겠는걸~ "놔 줄테니까 놔주는 순간 여기서 사라져 주세요. "꺄악!!!!!! "제발 나이 값 좀 하고 사세요." 최서원 녀석은 그런 할아버지의 손목을 놓아주었다. 자식들이 걱정할 건 생각 안하시는지 원. 아무조록 나는 그 깡패 할아버지들께서 떠나시자 최서원 녀석을 쳐다보았다. 뭐 나야 한 짓은 없기에 괜찮긴 하다만..... "아아. 이런.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서 구조를 요청하는 사람이 한 분 계셨사오니. 아주 명예의 상처라도 입은 듯 하네 짜식. 저런 사람들에게 밟히다니. 정혁은 너도 시대 지난건 아니겠지? 나와 최서원 녀석은 혁은 녀석의 팔 한쪽씩을 잡고 혁은 녀석을 일으켰다. 이놈아.... 제발 살 좀 빼라. 무시무시한 무게가 내 어께를 누르는 것이 느껴져 왔다. 이건 너무 무거운데. "야 정혁은. "뭘 그래!! "근데... 형 진짜 무거웠어." "남자새끼가 그러면 되냐?" "그럴 수도 있지 뭘 그러냐. "오토바이는 어쩌고?" "학교에 오토바이 몰고오는 미친놈이 어딨어?" 아주 잘 알고 굉장히 친한 사이 인 듯이 말하는 녀석들. 차마 내가 둘 사이에 끼어들 틈새가 없다고 느껴졌다. 왕따들의 마음을 너무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근데 보면 볼 수록 정말 형제같다고 느껴지는 건 뭘까요. 나의 상상력 죽인다 진짜. 그나저나 전학 첫 날이라니...? "뭐야. "어?" "뭐가 전학 첫날이야?" "아아. 나 작년 1월에 로마에서 잠시 학교다니고 왔어." "...............쿨럭,...." 로.... 로마라니. 유학을 갔다는 것이옵니까. 깡패들의 기에 눌리기라도 한 거요. 아니면 정말 정혁은 밟듯이 한명씩 다 밟아준거요. "아. 그나저나 정시현." "응?" "너 튕기지 말고 그냥 우리랑 뛰지 그러냐." "뭐?" "........ 폭주족도 상당히 재밌다고" 이 세상과 맞짱뜨며 내 행복을 추구한다 [BreakGirl♥]
확 그냥!!!"
살살해 살살.
원군이도 일이 있어서 그런거야.
너무 그렇게 열 낼 필요 없어."
사장님음 마음도 참 넓으십니다."
정말이지 어떻게 이리도 열이 받을 수가 없었다.
오늘 아르바이트 일이란 일 절반은 내가 다 처리했구만 이런,.
저 오늘 일 못해요~ 이러고 사라지신 태원군이라는 위대한 이름을 가지신 분 덕에 열이 송긋 송긋 쏟았다.
참 황당하구려.
아무조록 나는 설거지를 모두 끝내고 옷을 갈아입으로 탈의실로 들어갔다.
...... 뭐....뭐야?"
아까 들어왔을 땐 기운 다 빠진 얼굴이더니."
방금 들어왔으면서 언제 내 표정은 관찰했다냐.
아무조록 나는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지현이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살면 안되지.
정말 세상에 적응 안되는 인간이 바로 너란다.
버디에서 니 욕 들었을 때도 차마 너라고 생각은 할 수 없었지만 말이다.
흠,. 아무조록 전화 왔었어."
[태원군] 이라니요.
그나저나 아르바이트 끝났어?
아니아니 아르바이트 못가서 미안해.
아무튼 아르바이트 끝났어 아니면 아직 더 해야되?"
근데 무슨 일 있어?
왜 그렇게 호들갑이야?"
아니 꼭 와야되. 그리고 너 쌈박질 할 줄 알어?"
그리고 내가 쌈박질 할 줄 안다니 건 또 뭔소리래.
너 그냥 빨리 와라.
태권도 2단에 검도 1단?
니가 여자냐. 그 말 자체로 이 새끼들 다 도망가겠네.
여기 광장 앞이거든 그니까 빨리와라."
야야 태원군 잠깐ㅁ...."
정말 말씀 안나오는거 아시지요?
나는 기가막힌 표정을 얼굴에서 지울 수가 없었다.
슬라이드를 내리기는 했지만...으휴.
그냥 호수공원 광장 앞으로 빨리 오래는데?"
...... 아. 그러고 보니까 아까 거기서 싸움 난 것 같았는데."
나는 지현이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사장님게 안녕히 계세요 힘차게 인사하고 카페를 빠져나와
폭주족들이랑 깡패들이랑 드립다 붙은 것 같았어 라니.
나는 갈까 말까 망설였다.
나의 이 위대한 호기심은 정말 어쩔 수가 없는 군!"
무슨일이 있는 건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만약을 위해서 한번 가 봤다.
정말 싸우는 거라면 그래서 누가 다치는 거라면 난 그딴 거 싫으니까.
나는 빠른 속도로 오토바이를 몰았다.
정말 이렇게 가다가 경찰한테 걸리면 나의 이 사랑스러운 오토바이를 빼앗길 텐데.
아무조록 그리 멀지 않았기에 나는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니들 장난 치는 거겠지? 그치?
제발 그렇게 해 주십시요.
저는 쌈박질 같은 건 정말 죽어도 하고 싶지 않거든요.
많이 싫다고....
"태원군!!!!"
넌 오늘 죽었어.
심각하게 전화한게 장난이였다면 그런 장난 쳐서 죽고 사실이라면 사실이라서 죽고 둘 다 아니면
태원군을 신나게 한번 크게 부르니 모든 사람들께서 나를 쳐다보았다.
쪽팔림이라는 걸 잠시 잊은 나였다.
나는 녀석에게로 뛰어갔다.
하나님 아버지.
오 주여.
무슨일이야?
거기다가 니 꼴은 또 왜 그러냐?"
하오....."
상황을 좀 말해가면서 따라가라 말라 이거해라 저거해라 쌈박질 해라 마라 그래라.
뭐하자는 플레이야?"
그래 아가야.
하지만 한 대 뒤지게 맞을 건 각오해야 할 듯 하는 구나.
마시고 있었거든?
근데 어떤 죽일 놈들이 나타나서 대낮부터 술 마신다고 뭐라 난리잖아.
생긴건 뭔 늙어 할아방탱이 같이 생긴 것들이 목소리는 왠 가시나 같은게 진짜 재수없잖아.
그래서 우리가 욕하면서 피했더니 한대 치데?
그래서 우리도 쳤더니 왠 깡패새끼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우리 치잖아.
나는 화장실 가서 두두려 맞지는 않고 니한테 전화했지만 이봐라 또 맞았잖아. 진짜 짜증나.
나랑 혁은 녀석이 한패거리가 아니고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놈으로 생각해."
그래서 지금 두두려 맞고 있으니까 나라도 좀 도와달라 이거요?
저는 쌈박질이라고는 유치원 때 남자애들이랑 전쟁놀이 한 것 밖에 없다고요.
죽어가는 거 보고는 정말 사람 쳐 볼 생각 단 한번도 해 본적 없는데.
잡혀있는 손목을 구하고 드립다 도망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돌아버리겠습니다.
그렇게 크게 싸움을 벌인 것 같진 않지만 왠지 경찰이라도 들이닥칠 듯 한 주먹소리.
라는 마음 비스무리한게 내 마음속에 잡혀있는 듯 했다.
보았다. 이런저런하련바련개련.....
누구한테 티 안낸게 큰 실수였구려.
그리고 이미 한 두명 정도 되는 놈들이 길바닥에 어퍼져 있었다.
도덕시간에 도대체 다들 뭐한거야.
뭐하는 짓이야!!!
사람 네명이서 인간 한마리를 밟냐? 이거 너무 야비한거 아니야?"
아주 딱 걸렸네 정혁은.
이 아가씨 저번에 그 깡 죽이던 아가씨 아니야?"
나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 오 주여.
왜 별 이상한 것들이 엉겨붙어서 이 난리랍니까.
저번에 만난 그 변태 할아버지들 아니야?
우와 기가막혀.
고작 할 짓이 없어서 이런 젊은 놈을 패고 앉아있냐?
저번에는 나 건드리더니?"
이 언니가 정말 보자보자하니까 끝까지 개긴다는거야 뭐야?
이봐 언니. 저번에 우리가 봐줬던거 기억안나?
근데 어따대고 이 지랄이야?
정말 기가막혀서 못 봐주겠네 흥!"
참고로 나는 저딴 소리 해 본적이 없다.
물론 생각하고 있었던 대사이긴 하지만 그 대사를 입에서 뿜으려고 하는 순간 등꼴이 오싹해 지면서 많이
내 눈에 보이는 최서원이라는 녀석에 나는 기가막힌 웃음을 지으면서 할아버지들과 최서원을 번갈아 가면서 쳐다보았다.
어떻게 내가 이 녀석들한테 걸려있을 때 마다 나타난다니.
왠지 신기하구려.
"넌 저번에!!!! 내 배 걷어차고 도망간!!!"
못 따라온 건 할아버지들이지."
정말이지 우리가 도대체 어디가 할아버지라는 거지?
오빠 말이 너무 심한거 아니야?
귀엽게 생긴게?"
푸하하하하하 진짜 웃긴 놈이였다.
하지만 나이차이와 세대차이라는 건 있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른인데 팔 한번 꺽은거 가지고 죄를 인정하다니요.
여기는 할아버지들이 산책하러 오시는 거지 젊은 놈들 논다고 생쇼하는데 아니라고요.
아셨죠?"
알았어 알았어 그러니까 제발 이것 좀 놔줘."
놓아주자 마자 침을 찍 뿌리고 도망가기 바쁘신 분들.
정말이지 진짜 저 녀석 말씀데로 나이 값 좀 하고 사세요.
괜찮아? 라고 물어보는 녀석.
"아오... 야 정시현 최서원.
나 좀 일으켜줘."
아직도 뻗어 있었냐?"
웃으면 안되었지만 왠지 웃음이 나왔다.
으억...
도대체 몇 키로나 나가는 거야. 으악.
너 제발 살 좀 빼라."
키에 비해 이거 마른거라고 젠장."
그리고 오늘 전학 첫 날인데 형때문에 이게 뭐냐고.
교복 땀범벅 됬잖아."
아아아 이 소외감이란 정말 외롭고도 쓸쓸한 것이구나.
황당한 나의 기가막힌 상상이였다
최서원 너 원래 여기 사는거 아니였어?"
정말 기가막혀 옵니다.
내가 단 한번밖에 것도 여행으로 간 곳을 녀석은 학교라니.
내가 쿨럭 기침을 해 오니 정말 재밌다는 쳐다보는 녀석들.
그리고 어느사이에 길바닥에 뻗어있던 놈들도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기가막힙니다.
첫댓글 폭 ; 폭주족 ! .. 흐흐 .. ; ....... 오우. 길다 -_ -* 그래서 좋다 > <
흠. 성실연재가 되야 할터인데..
오우..! 걸냥♡ 재밌음 ㅠ ㅠ!!!!♡
칸나 // = =* 좋아해줘서 고마워. ㅋㅋㅋ 좋은 하루~ 코멘 고마워!
이향 // 오빠가 남길거라곤 생각도 못했어-=0-; 쿨럭,. ㅋㅋ 성실하게 연재할께. 고마워.
마셍 // 언니 고마워_<ㅎㅎㅎ = =* 사랑하는 거 알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