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라스베이거스, 마카오(Macau)
마카오(Macau 澳門, 澳门)는 광뚱성 해안에 홍콩과 인접해서 위치해 있는 약 16평방km의 작은 섬으로 중국의 특별행정구이다. 마카오 항구와 타이파 및 코로안의 2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부와 남부는 3개의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다.
해안선을 따라 있었던 해적의 근거지를 소탕해준 대가로 영토의 임대를 포르투갈에 인정해 주었다. 그 이후 마카오는 인도와 일본 사이를 오고 가는 포르투갈의 무역항으로 크게 부각되었다.
1987년 포르투갈과 중국은 1999년 12월에 마카오를 중국 통치하에 복귀시킨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양국은 중국 통치가 시작된 후 50년 동안 고유의 생활방식을 유지할 수 있는 권리, 거주민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권리, 지역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해 마카오의 자치를 보장하는 규정에 동의했다.
이 협정에 따라 1999년 12월 마카오는 중국으로 반환되었으며 홍콩과 마찬가지로 1국 2체제의 적용을 받는 특별행정구가 되었다.
아열대계절풍기후에 속하며 연강수량은 1,020-2,540㎜이며, 이중 4-9월의 남서계절풍이 불어오는 여름철 우기에 내린다.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한 여름은 덥고 습기가 많으며 불쾌한 날씨가 이어지는 반면 겨울에는 쾌적하다.
주장 강 어귀의 어업을 제외하면, 마카오에는 천연자원이 거의 없다. 중국은 마카오에 식량과 싼값의 소비재를 공급한다.
자유항인 마카오의 중요한 재원은 무역이다. 마카오의 가장 중요한 수출품은 직물이지만 그밖에도 폭죽, 장난감, 중국술, 향(香)심지, 녹나무상자, 조화(造花), 전기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다. 또한 이전부터 금괴 밀수로 이름이 높다.
마카오의 경제를 지탱하는 실질적인 수입원은 관광산업으로 가까이 있는 홍콩인들의 행락지 역할을 하고 있다. 수중익선(水中翼船)이 관광객들을 홍콩에서 마카오에 있는 수 많은 카지노 도박장, 바, 마사지 업소 등으로 수송한다. 속도가 느린 전통 나룻배도 여전히 마카오와 홍콩 사이를 정기적으로 왕복한다.
마카오 내의 교통시설은 양호한 편이며 반도와 두 섬 사이를 왕래하는 연락선도 있다.
마카오는 표면적으로는 포르투갈식 건축물과 풍습이 주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중국식 문화가 우세하다. 광둥어와 포르투갈어를 혼용하며 도로 이정표와 표지판은 광둥어와 포르투갈어로 표기되어 있다.
홍콩과 마카오를 왕래하는 수중익선
마카오의 시내 풍경
마카오의 아파트.
마카오는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화려함 가운데 빈곤이 보인다. 주민의 대부분은 가난하여 세금을 낼 수 없다.
도박장, 유흥업소, 호텔에서 대부분의 세금을 감당한다고 한다.
중국의 특징 중의 하나인 오토바이. 엄청나게 많다. 과거에는 자전거가 많았는데..
중국 대륙에 우리나라 삼성이 깊이 침투해 있다.
마카오의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다리. 이 근처에 관음상이 있다.
마카오에서도 인기있는 한국 자동차
마카오의 경제를 움직이는 도박장, 유흥업소, 호텔
마카오는 미국의 라스베이가스나 리노처럼 세계적인 도박도시이다. 도박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마카오경제가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광객 중에 일부 사람들이 도박에 정신이 팔린다. 귀중한 마카오의 문화유산, 향기와 낭만을 즐기지 못하고 돈만 탕진하고 돌아가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 호기심으로 스롯머신을 돌려 봤는데 승율이 라스베이거스나 리노보다 훨씬 낮았다.
그러나 똑똑한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은 알차게 이 모든 것을 즐기고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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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의 적기는 가을과 겨울이다. 인근의 홍콩처럼 계절의 기온차가 크지 않다. 평균기온은 16-25℃며 습도는 75-90%다. 여름은 5-9월이 덥고 습도가 높다. 겨울인 1~3월에는 최저기온이 12-13℃이며 맑은 날이 많으므로 이때가 여행하기 가장 좋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치안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으며, 야간에는 순찰 도는 경찰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는 소매치기에 유의해야 한다.
마카오는 비록 작은 섬이지만 그안에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하여 많은 관광거리로 가득차 있다. 대부분의 관광은 도보로 할 수 있고, 거리가 먼 경우에만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며칠 동안 머물면서 마카오의 역사 흔적, 향기, 낭만을 즐기면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오히려 홍콩이나 선전보다 좋은 여행지로 생각한다. 돌아오면 다시 가고 싶은 마카오이다.
주요 명소로 까모에스 정원, 까사 정원,· 세나도 광장, 황금 연꽃 광장, 공간돔, 페드로 5세 극장, 피셔맨스 와프, 그랑프리 박물관, 마카오 박물관, 마카오 와인 박물관, 자비의 성채(자애당), 나차 사원, 아마 사원, 성 도미니크 성당, 성 로렌스 성당, 성 아우구스틴 성당, 성 안토니오 성당, 성 요셉 신학교와 성당, 펜하 성당, 꼴로안 마을, 로버트 호퉁 경의 도서관, 기아 요새, 몬테 요새,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신교도 묘지, 마카오 타워, 관음상, 마카오 역사지구 등이 있다. 이중에서 마카오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포르투갈의 지배흔적이 모여있어 그 낭만을 느껴 볼 수 있는 '마카오 역사지구'의 도보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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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역사지구 (Historic Centreof Macao)
16세기부터 약 450년 동안 지속된 서양 문물과 중국 전통문화 교류의 흔적이 보존된 지역이다. 포르투갈 사람들이 정착한 이래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무역항으로 발전한 마카오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광장과 교회, 사원 등이 자리한다.
2005년 7월에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이곳에 자리한 유서 깊은 건축물 22개와 광장 8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역사적 건축물들이 한 곳에 집중적으로 몰려 있어 산책을 겸해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길을 잃을 염려가 없는 작은 도시지만 알찬 여행을 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골목을 탐험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소들을 찾아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마카오 여행의 출발점은 세나도 광장이다. 마카오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돌바닥이 깔린 광장을 중심으로 자비의 성채, 자애당, 릴 세나도 빌딩 등 역사적 건축물들이 자리한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 중에서도 첫째로 꼽히는 곳은 성 바울 성당 유적이다. 성 바울 성당 근처에는 과거 마카오를 방어하기 위해 대포를 배치했던 몬테 요새가 자리한다. 그 밖에도 마카오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기아 요새’, 콜로니얼풍의 바로크 양식이 시선을 사로잡는 ‘성 도미니크 성당’, 파스텔 톤의 우아한 인테리어가 특징인 ‘성 로렌스 성당’, 화려한 문양이 새겨진 돌바닥이 인상적인 ‘성 아우구스틴 광장’, 18세기 무역 상인의 저택으로 동서양 건축 양식이 융합된 ‘로우 카우 맨션’,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인 ‘아마 사원’ 등이 유명하다.
세나도 광장 북쪽
세나도 광장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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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 광장 (Senado Square)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의회를 뜻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그리고 그들이 지배한 지역에는 반드시 그들의 광장과 골목문화의 흔적이 있다.
세나도 광장은 도시의 중심지이자 ‘중국 속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마카오 여행의 출발점이다. 또 세나도 광장은 현지인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전 세계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의 휴식 장소로 언제나 붐빈다. 마카오의 공식적인 행사나 축제도 이곳에서 열린다. 분수대를 중심으로 광장 주변에 다양한 상점과 기념품점, 크고 작은 식당들이 즐비해 활기를 더한다. 예쁜 가게와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한 광장을 느긋하게 둘러보다 보면 마치 스페인과 포르쿠갈의 어느 거리에 온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광장을 둘러싼 포르투갈풍 건물과 물결무늬가 새겨진 타일 바닥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광장에 조명이 켜지는 밤에는 한층 낭만적인 야경이다.
세나도 광장 주변에서 눈여겨볼 만한 건축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자비의 성채, 릴 세나도 빌딩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릴 세나도 빌딩은 아름다운 포르투갈 건축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명소다. 1784년 지어져 총독부 역할을 하다가 지금은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청 및 의회 건물로 사용된다. 여행자들에게는 사진 촬영지로 인기 있다.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을 밝혀 더욱 근사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소들 외에도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빛나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건축물들이 복잡한 광장 주변에 늘어서 있다.
광장의 화려한 돌바닥을 따라가면 노란색으로 칠한 외관과 우아한 장식미가 돋보이는 성 도미니크 성당, 고풍스러운 바로크 양식의 벽이 남아 있는 성 바울 성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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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성채(자애당 Santa Casada Misericórdia)
세나도 광장에 있다. 세나도 광장에서 순백색으로 빛나는 건물로 1569년 자선사업을 위해 설립되었다. 왼쪽에 있는 문을 통해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는데, 자선기금을 기부한 유명 인사들의 초상화와 그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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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 광장과 성 바울로성당 유적사이에 있는 육포거리
이 골목을 지나가면 가게마다 점원들이 나와서 시식을 하라고 권한다. 맛을 보고 마음에 들면....
성 바울 성당 유적 (Ruìnas De S Paulo)
세나도 광장에서 북쪽으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중국에 지어진 최초의 가톨릭교회 건축물로 16세기 아시아에서 포교 활동을 한 예수회의 본거지로 사용되었다. 현재 건물의 앞쪽 벽면만 남아 있고 나머지는 소실된 상태다.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들이 설계했고, 1637년부터 20여 년간 종교 박해를 피해 도망 온 일본인들이 건축했다. 당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럽풍 성당이었다.
1835년 발생한 의문의 화재로 정면과 계단, 일부 벽과 지하실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다. 건물 뒤쪽에 성당 터가 있고, 철제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 볼 수 있다. 건물 정면에는 천사와 꽃에 둘러싸인 성모 마리아, 포르투갈 범선, 머리 일곱 달린 용, 중국식으로 묘사된 사자 등 성서 속 이야기가 조각되어 있다. 정교한 건물의 조각은 7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이다. 성당 지하에 작은 종교예술박물관이 있는데, 성당 원형을 복원한 모형과 가톨릭 관련 회화, 성화가 60여 점 전시돼 있다
마카오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상징으로 책자와 홍보 팸플릿, 그림엽서와 모형까지 제작되어 친숙하다. 건물 정면만 우뚝 솟은 성당 유적지이지만 고풍스러운 건축미와 정교한 조각이 남아 있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성 바울로 성당 지하.
순교한 성직자들의 합동 무덤(시멘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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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 요새 (Fortalezado Monte)와 마카오 박물관 (Museude Macau)
몬테 요새는 성 바울 성당 오른쪽 언덕길로 도보 3분거리에 있다. 1617~1629년에 구축한 포르투갈군의 요새다.
대포 22대가 성벽을 따라 놓여 있는데, 실제로 사용된 것은 1662년 네덜란드 침입 시 단 한 번이었다. 지금은 마카오 시내를 바라보는 전망대 역할을 하고 나무가 우거진 공원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마카오 박물관을 통하면 몬테 요새로 손쉽게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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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박물관은 몬테 요새 안에 위치한 박물관이다. 1층부터 3층으로 올라가면서 포르투갈 지배 이전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 준다. 축소 모형 디오라마(Diorama), 19세기 가옥과 사원, 마카오의 옛 생활상을 그대로 재현한 전통 코너 등 흥미로운 볼거리가 전시돼 있다.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마카오 특유의 문화를 조명할 수 있다.
http://eastman.tistory.com/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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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미니크 성당 (Igrejade S Domingos)
세나도 광장에서 성 바울 성당의 유적 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성당이다. 1587년 스페인 도미니크 수도회에서 지었다.
노란색 벽에 활짝 열어젖힌 초록색 창문이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내부 역시 밝고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다. 웅장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이 있고, 천장은 포르투갈 왕가의 문장으로 장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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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아우구스틴 성당 (Igrejade Santo Agostinho)
세나도 광장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다.
1586년 스페인의 아우구스틴 사제단이 신학교로 설립했다가 포르투갈 통치하에 놓인 1589년, 포르투갈식 성당으로 바꾸었다.
연노란색의 단정한 외관이 돋보이는 성당으로 내부는 화려한 아치형의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성당 안에서 성당을 찍은 사진엽서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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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로렌스 성당 (Igrejade S Lourenço)
성 아우구스틴 성당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신고전주의 스타일의 외관이 돋보이는 건물로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다. 1600년대 중반에 건축되었고, 1846년에 재건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내부 또한 아름다운데, 샹들리에와 스테인드글라스가 빛을 더한다.
언덕 위에 위치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성당에서 마카오에 정착한 초기 포르투갈인이 미사를 드렸다고 한다. 성당 주변에는 부촌 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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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요새 (FortalezadaGuia)
마카오에서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위치있다. 요새에 오르면 마카오가 한눈에 들어온다. 요새는 17세기에 축조되었다.
1865년부터 뱃길을 인도하고 있는 등대와 옛 벽화가 남아 있는 예배당이 있다. 벽화에는 동양식 의복을 걸친 천사가 있어 동양과 서양 문화의 융화를 보여 준다. 주변에 산책로가 나 있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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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사원 (Templode A-Ma)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자 가장 오래된 사원이다. 아마(A-MA)는 뱃사람을 지켜 주는 바다의 수호신 틴하우(TinHau)를 뜻한다.
아마 사원의 끝에 있는 석상 앞에는 소원을 비는 중국인들로 언제나 만원이다.
우리나라처럼 조상의 빈소를 사원에 모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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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차 사원 (Templode NaTcha)
성 바울 성당 바로 뒤쪽에 있는 사원으로 중국 신(神)인 나차를 모시는 사원이다. 1888년 전염병이 창궐하자 이를 막기 위해 사원을 지었다고 한다.
사원 앞에 누추하게 뻗어 있는 벽은 1569년에 쌓은 구시가지 성벽이다. 흙, 점토, 모래, 볏짚, 돌, 굴 껍데기 등을 덧발라 만든 벽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는 역사의 흔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article.joins.com/news/blognews/article.asp?listid=12799292
마카오 와인 박물관 (Museudo Vinho)
투어리즘 액티비티 센터(Centrode Actividades Turísticas) 지하에 위치하며 페리 터미널에서 도보 12분거리에 있다
포르투갈과 중국 와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물관으로 700여 종의 포르투갈 와인이 전시되어 있다. 포르투갈에서 아시아로 와인이 전파되는 과정을 볼 수 있고 구식 와인 압착기, 증류기 등이 전시되어 있어 와인 제조 과정을 알 수 있다. 지하 깊숙이 있는 와인 저장고에는 1815년에 만들어진 와인이 저장되어 있다. 소믈리에가 와인에 대해 설명해 주고 시음도 가능하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imwj822&logNo=220256675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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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셔맨스 와프 (Fisherman’s Wharf)
2005년 오픈한 대형 테마 파크로, 전 세계 유명 건축물을 축소해 재현해 놓았다. 놀이공원처럼 탈것은 많지 않지만, 관광객을 위한 쇼핑 아케이드, 레스토랑과 엔터테인먼트가 한자리에 위치한다.
피셔맨스 와프는 3가지 주제의 섹션으로 나뉜다. 중국 당나라 시대 건축물을 본딴 당 왕조(Dang Dynasty), 인공 화산과 아라비안 요새, 로마 원형극장 등이 들어서 있는 동서양의 만남(Eas tMeet West), 유럽풍의 건축물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전설의 부두(Legend Wharf)가 그것이다. 투어 버스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낮보다는 조명을 밝힌 밤에 산책삼아 볼만 하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minji3325&logNo=220431990479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etuup&logNo=100162007166
황금 연꽃 광장 (A Praca Florde Lodao)
마카오 와인 박물관 옆에 위치한다.
황금 연꽃 광장은 1999년 12월 20일 마카오 반환을 기념해 조성한 작은 광장이다. 6m 높이의 황금 연꽃이 마카오의 번영을 상징한다. 홍콩에 골든 보히니아 광장(GoldenBauhiniaSquare)이 있다면 마카오에는 황금 연꽃 광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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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로안 마을 (Coloane Village)
마카오 남쪽에 위치한 작은 어촌으로 한국의 드라마 <궁>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조용하고 한적한 풍경을 간직한 마을에는 단층으로 된 중국의 가정집과 포르투갈식 건물, 전통 사원과 고급 레스토랑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포르투갈 레스토랑 에스파소 리스보아, 고즈넉한 해변 산책로가 있다. 아담한 마을의 광장은 바닥이 포르투갈 스타일의 모자이크로 장식되어 있고, 분수대와 우거진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줘 아늑하다. 광장 바로 앞의 노란색 건물은 1928년에 세운 바로크 양식의 성 프란시스 자비에 성당이다.
성 프란시스 자비에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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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타워 (MacauTower)
세계에서 10번째로 높은 타워로 2001년 마카오 반환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나라 현대건설에서 건설하였다.
높이 338m이며 58층에 실내 전망대가 있고, 61층에 야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는 360도로 마카오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아찔함을 느껴 볼 수 있다. 맑은 날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까지 조망할 수 있다.
야외 전망대에서는 스카이워크 엑스(223m)의 번지점프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체험해 볼 수 있어 항상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타워 1층에는 카페, 레스토랑이 있으며 4층에는 대규모 회의 센터가 있다. 60층에는 두 시간에 한 바퀴를 도는 뷔페식 회전 레스토랑 ‘360도 Café’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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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상 (Estátuade Kun Lam)
마카오 남부 매립지의 끝에 있는 높이 20m의 관음상이으로 페리 터미널에서 도보 25분 거리에 있다.
1999년에 세워진 관음상은 특수 청동으로 제작되었으며, 관음상 밑의 연꽃 모양 받침은 종교 관련 전시실로 되어 있다. 멀리서 보면 마치 관음상 같고 가까이에서 보면 성모 마리아상처럼 보인다. 관음상 길 건너편은 마카오의 란콰이퐁이라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레스토랑과 바(Bar)가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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