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단편.......
이번거는................
좀 더 신경써서.......
나 할수있는한................
최대한 무섭게,,,,,잔인하게.........[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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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雪[유키] 저주학교 입학을 환영합니다. 〃
검은색으로 뒤덥힌 한 건물....
깨끗하고 건물도 컸지만....
왠지........살기가 웃도는.......
건물...........雪[유키].....저주학교....
약 500년 이상을 겪은 건물이나....
이상하리만큼 깨끗한....................
그런 건물이었다.................
"지금부터 제 498회 입학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차가운 여교장의 목소리에 맞추어
한쪽에서 입학생들이 걸어나왔다.
"먼저.....학생대표의 선서가 있겠습니다."
"저는.....학생대표 하기오 카구라 입니다..
선서....
우리는 이 雪[유키] 저주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우리는......절대로 동료를 배신하지 않겠습니다.
우리는.......적에게 동정심을 갖지 않겠습니다.
우리는.......선생님께 절대복종 하겠습니다.
우리는.......
..................................
.........................................
절대로......규칙을 어기지 않겠습니다."
그의 말이 끝나자 다나카 교장이 일어섰다.
그리고는 그녀 특유의 차가운 말투를 유지하며
나즈막히 말했다.
"여러분..............
우리 유키 저주학교에 입학한것을 환영합니다..
앞에 말한 규칙들......잘 지켜주기 바랍니다..
만약..이를 어길시에는...............
계약의 저주가.........시작됩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이만 마치겠습니다."
입학생들이 상급생을 따라
교실로 올라갔다.
그리고....그중의 한 여학생이........
무언가 중얼거리고 있었다.
"싫어.....저주........
난.......사람들을 지키고.....
구슬을 지키는...................
무녀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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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c반]
"나는 이 반 담임, 키쿄우다."
"안녕하십니까."
"규칙을 어길시에는...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
먼저, 이 반에서 같이 수업하며
우리를 도와줄 상급생을 소개하겠다."
[드륵]
문이 열리고 두명의 남자가 들어왔다.
키쿄우는 낮은 목소리로 그들을 소개했다.
"이쪽은 이 유키저주학교의 뛰어난 학생들,
키구키 이누야샤, 후지와라 셋쇼마루.
우리학교는 알다 시피,
사랑은 금기이다.그럼......"
키쿄우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긴채 교실을 나갔다.
먼저 이누야샤가 인사했다.
"나는 키구치 이누야샤.잘부탁한다."
"난 후지와라 셋쇼마루."
그들이 말을 끝냄과 동시에....
반 여기저기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들을 향한
신입생들의 마음도....
그러나.... 그 마음은..........
부질없는 것..........
히구라시 카고메..............
그녀 역시 가슴이 뛰었지만.......
이누야샤와 눈이 마주친 순간
고개를 돌려버렸다.
"사랑따위, 믿지 않아.
어차피.... 저주학교 학생이던
무녀던......사랑은.....
걸림돌일 뿐이니까."
[피식]
눈이 마주치자 마자 고개를 돌리는
한 여학생.
묘한 감정이 생기는..........
그러나- 이누야샤는 이내
비웃음을 짓고 말았다.
그 역시 사랑을 믿지 않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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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 저주는 인형저주이다.
마리오네뜨 저주라고도 하지.
가장 기본적인 저주이다.
인형의 한 가운데에다가
殮 자를 쓴후
그 사람의 이름을 말하며
찌르면 된다."
이누야샤의 설명이 끝나자
여기저기서 밀짚을 찌르는
묘한 소리가 났다.
그 때-
"아아악!!!!!!!!!"
히구라시 카고메의 몸에서 피가 흘렀다.
그녀의 친구, 칸나가 카고메를 부축했다.
칸나는 증오심에 불타는 눈으로 누군가를 노려보았다.
그 눈에 비친건..... 카와자키 산고.
그 둘은 절친한 친구였다. 그러나...........
예전에 구슬을 지키는 무녀자리를 놓고 결투한적이 있었다.
그때, 카고메의 영력이 더 세었기 때문에
신사의 규칙대로 패배한 산고는 쫒겨났다.
아마......그때의 일로 앙심을 품고 있는것 일것이다..
카고메는 입술을 지긋이 깨물었다.
'카와자키 산고...........
나......이제 무녀가 아니야..
그러니까....널...공격할수 있어!'
카고메는 칸나의 부축을 뿌리치고
그녀의 책상으로 다가갔다.
카고메는 인형에 殮을 새기고
산고의 이름을 중얼거리며 인형을 찔렀다.
그 때- 이누야샤의 금안이 커졌다.
바늘로 인형을 찌르는 그녀의 손에서
파마의 기운을 본 것이다..
파마의 기운을 사용하면........
저주의 효과는 강력하지만..........
거는사람도.....무사하지 못한다.....
"아아악!!!!!!!!!!"
"사, 산고!!!!"
"이, 이봐..히구라시 카고메! 당장 멈춰!"
셋쇼마루의 외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카고메는 계속 인형을 찌르기만 했다.
이미 카고메의 눈은 초점을 잃어버린 상태였다.
[타악]
그 때, 이누야샤가 나섰다.
인형을 찌르는 바늘 아래에다가
자신의 손을 넣어 막아버린 것이다.
모두들 이누야샤가 다칠거라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놀랍게도 카고메는 손을 멈췄다.
멈춘 카고메의 눈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카고메는 떨고 있었다.
"내가.......무슨 짓을........"
[털석]
카고메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나.....무녀인데.......
그렇지, 칸나........?
나.......무녀인데................
어째서.......이런짓을 한걸까......?
역시........자격이 없는거였어.........
그러니까.....대무녀님이......................
날....이곳으로 보낸거야............."
[드륵]
"맞아, 히구라시 카고메."
"키, 키쿄우 선생님.......?"
"역시 모른거였나?
내가 대무녀야. 얼굴을 드러낸적은 없지만."
"왜....왜.....어째서죠?"
"그건, 너희 엄마,
히구라시 아스카..
그년이 내 남자를 빼앗아 갔기 때문이야."
카고메의 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흘렀다.
"그럼........나만......
나만 죽으면 되는거였잖아....
모두 계획이었어............
산고와 내가 붙은것도.......
내가 사혼의 구슬을 지키는
무녀가 된것도.............
내가 이 학교에 입학한것도......."
어느새 키쿄우는 카고메의 코 앞에 와있었다.
키쿄우는 차가운 미소를 흘리며 말했다.
"자....죽어줘.....
너희 엄마 대신 말이야!"
키쿄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녀의 손에 들려있던
칼이 카고메의 심장을 찔렀다.
"하, 하하하하.....이제...끝이야.
이제....복수를 끝냈다고!!!!!!!!!"
그러나.......그녀 역시............
죽어버렸다................
카고메를 죽인지 정확히 한달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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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실]
"약속을 어기셨군요, 키쿄우."
"이제 어쩔꺼죠?"
"상관 없죠."
"그게 무슨.........."
"계약의 저주는........
이 학교에 머무는 모든 사람에게 통하는 것입니다.
내가 굳이 손쓰지 않아도..
당신은 죽습니다."
키쿄우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리고는 책상을 치며 소리질렀다.
"이 더러운 배신자! 날 속였군!
감히, 나 스즈키 키쿄우를!!!!"
"우리 학교는....................
저주에 능통한 학생을 기르기 위한 곳..
당신같이 목적을 위해...
들어오는곳이 아닙니다."
다나카는 싸늘한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그럼.....안녕히 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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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쿄우의 집]
키쿄우는 불안한 얼굴로 이리저리 돌아나녔다.
"역시.....다나카, 그년을 믿는게 아니었어..
괜찮을꺼야.... 되돌려치는 주문도 여러개 걸어놨고...
방어도 많이 걸어놨어....그리고....
모든 전기 코드는 뽑아버렸어.
전화도 끊었고....
가스도 끊었고....그러니까.....
화재로 죽을리도, 저주로 죽을리도 없어.."
[따르르릉]
키쿄우는 불안한 얼굴로 전화를 받았다.
"네, 스즈키 키쿄ㅇ........."
"어머, 전화.......끊으신거 아니었습니까..?"
"마, 말도 안돼....분명히...선을 잘라버렸는데,,"
"후훗......저희 계약의 저주는.......
아무도 막지 못하죠...
하나 알려드릴까요........?
계약의 저주는....................
전화를 타고 간다는걸........."
[탁]
키쿄우는 뒷 말은 듣지도 않고 전화기를 끊어버렸다.
그리고는 그것으로 안심이 되지 않는지
전화기를 땅에 내리쳐 부셔버렸다.
그런데....................
[따르르릉]
부셔진 전화기에서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교장의 목소리............
"어차피.......저주는 시작되었습니다...
절대로.....피해갈수 없는...계약의 저주가.."
교장의 말이 끝나자, 전화기는 키쿄우에게로 다가갔다.
그리고...........
"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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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키쿄우는.......................
목에 전화선이 감기고, 온 몸이
갈기갈기 찢긴채, 이웃 주민들에게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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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안무섭다..이거....-_-
역시......난................비정상..
이거.........아악! 나도 몰라>_<
또 쓰면 되지 뭐.............
이거......처음 계획은 완벽했는데....
쓰다보니...........엉뚱한 데로.......
으윽......
첫댓글 ;ㅁ; 무서워요!! 님 소설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힘내세요!!
무,무섭다...........(어딘가로 뛰어간다)
;ㅁ; 정말 무서워요 ㅠ_ㅠ 너무 무서워서.. ㅠ_ㅠ 순간.. 그 저주학교가 실존하는게 아닌가 생각했다는.
호~카고메를 죽이더니...결국엔 죽군요.. (넌 ...웃음이나오냐..너한테도..저 저주가...올지도모른다고+_+)내가 저주에 걸리는걸 바라는것 같다 ㅡㅡ+
너...무.. 무..섭...다.....
살인님...무서워요.............[도주][<닌 맨날 도주니?]
와. 섬뜩한 소설이네요..하지만 ....< 이런 점같은것을 많이 안했더라면 더 섬뜩했을것 같습니다^^;
소름이 짝오네요..
ㅇ -ㅇ 섬, 섬뜻하네요 -
오늘 잠을 못 잘것 같아요ㅠ_ㅠ
흠.. 좀더 무섭게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