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는 11월 14일부터 26일까지 만20세 이상 1만5천285명을 대상으로 '2006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알고 있는 브랜드 모두를 고르는 인지도 조사에서 대림 e-편한세상은 81.24%(1만2418명)의 인지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인지도 2.3위를 차지한 삼성 래미안(80.46%)과 푸르지오(80.44%) 역시 80% 이상의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현대 아이파크(79.49%), GS 자이(77.51%), 롯데캐슬(77.18%) 등이 뒤를 이었다. 전년도 인지도 순위 13위였던 두산위브가 75.48%의 인지도를 보여 7위에 올랐고, 한화 꿈에그린(73.03%), 경남아너스빌(72.12%), 동부 센트레빌(72.11%)은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로고를 정확히 알고 있는 브랜드를 묻는 로고인지도 조사에서도 브랜드 인지도와 마찬가지로 대림 e-편한세상이 71.54%의 인지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 아이파크로 68.69%의 로고 인지율을 보이며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구입시 선호하는 3개 브랜드 복수 응답 조사에서는 삼성 래미안이 19.27%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GS 자이(13.36%), 대림 e-편한세상(9.62%), 현대 아이파크(8.96%), 대우 푸르지오(8.08%)가 차지했다. 이밖에 10위 안에는 현대 힐스테이트(7.26%, 6위), 롯데캐슬(5.28%, 7위), 포스코더샵(3.43%, 8위), 동부 센트레빌(2.0%, 9위), 월드메르디앙(1.71%, 10위)이 포함됐다. 한편 아파트 광고모델 중 가장 선호하는 모델로는 이영애(자이)가 28.28%로 가장 많았고,이어 김남주(11.36%.푸르지오), 고소영(8.22%.힐스테이트), 장동건(3.81%.더샵), 배용준(2.82%.경남아너스빌)이 차례로 5위권 내에 들었다. 아파트 가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묻는 항목에서는 건설사의 인지도가 53.87%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광고(27.57%)와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16.85%)가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