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청의 일익
번영을 기원합니다.
최근 시는 시민들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대화-수색 구간의 중앙차로제 공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 녹색도시를 기치로 일산신도시 중앙로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가로숲을 조성하고 선전하던 그 논리와 당당함은
어디가고 실효성이 의심되는 중앙차로제를 강행하는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얼마전 뉴스에, 현재 우리나라의 아스콘 기술은 인도용으로 개발되었으며, 도로용은 아직 기술 개발이 완성되지 않아
1-2년만 지나면 도처에서 패이고 떨어져 나가 누더기 길이 된다는 보도가 있었음에도 고 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재질로 시공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추후 유지 보수비는 전적으로 고양시가 부담하여야 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중앙차로제가 정착되고 실효성을 거둘려면 그 길을 이용하는 대중교통(버스) 노선의 직선화와 환승제가 병행 실시되어야 함에도 그에 대한
논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대화- 가라뫼 직행: 76-1, 2000, 1000-1,1000
대화-백석역 : 9708, 9707, 150,
151, 200
대화- 화정 : 9700,
3300, 9701, 706,
일산경찰서- 가라뫼 : 9702, 77, 7727, 76
일산경찰서- 화정 : 1008, 921, 706, 707
일산경찰서- 백석역 : 83, 33, 90,
백석역 - 가라뫼 : 1200, 770, 773, 9706, 76,
등 이었습니다.
상기 조사 내용에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중앙차로 전 구간을 이용하는 노선은 불과 4개 노선뿐이며 나머지는
중앙차로제 구간의 정체보다는 버스회사의 수익성만을 고려, 승객이 많은 아파트 지역을 수차례씩 반복 돌아다니며, 심지어는 반대로
역행하는 노선도 있었습니다.
이에 모든 버스 노선은 계단식 진행형의 원칙을 준수하여야 할 것(아파트 단지를 우회하더라도 진행방향으로 가야지 역행은 용납할 수
없슴)이며 버스환승제의 조기 실시가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앙차로제가 실시되는 대화- 수색 구간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인구 밀집지역이며 도시화 구간으로 평소에도 잦은 정체가 발생하는 6차선 도로의
시내 구간입니다.
중앙차로로 2차선을 내어주고 좌회전 차량이 있는경우 결국은 1차선을 이용하여 운행하여야 하는 논리가 성립합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P턴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등의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공사가 진행된 가라뫼- 백석역 구간에만도 총 6개의 횡단보도가 추가 설치되어 보행자신호가 주어지게 됩니다.
이럴 경우 연결신호체계를 고려해도 차량 소통의 지체는 명확한 것이며, 이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논리 하에
1) 중앙차로제의 전면 유보 및 폐지 재검토
2) 버스환승제의 조기 전면 실시 및 버스 노선의 직선화 개선
3) 중앙차로 아스콘 포장제의 내구성 확보
4) 출퇴근 시간만 운영하는 가변형 버스중앙자로제 시행
5) 이용자가 거의 없는 지역의 보행신호 폐지 또는 이용자가 원할경우 버튼을
누르면 신호가 들어오는 터치방식 신호기 도입
등의 검토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제도와 정책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입니다.
모든 정책과 제도는 이용하는 사람의 편리성이나 효율성에 맞추어 져야 하며 어떠한 것도 사람보다 우선일 수는
없습니다.
시민의 입장에서 또 고양의 미래를 위해 모든 문제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기 5가지 사항에 대한 귀청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지속적인 민원제기 부탁드립니다. 여전히 구체적인 완료일정 및 계획에 대한 답변은 부족합니다. 큰 일하셨습니다.
적극적 참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님과 같은 분이 계시기 때문에 화정의 앞날은 밝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