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볼 감상문
mlb의 빌리 빈 단장이 이끌었던 팀인 오클랜드의 실화를 다룬 영화이다 mlb에 관심이 많아서 알고 있었던 이야기였고, 책으로도 나와있는 내용이라 몇년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빌리 빈은 저비용 고효율의 선수를 잘 활용했다. 특히 그는 기존의 고전적인 통계가 아닌 선수를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세이버 매트릭스에 기반해서 선수를 영입했고 적은 연봉으로 많은 실적을 냈다. 최근 선수들이 세이버 매트릭스로 대부분 평가받는 것을 생각하면 이런 야구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 요즘 메이저리그는 하위권 팀들이 순위가 낮으면 유망주 지명권이 높아진다는 것을 이용해 소위 탱킹이라는 일부러 낮은 순위를 기록해 유망주를 모으고 한번에 도약하는 방식이 유행중인데, 이는 야구의 질 또한 저하되고 팬들 또한 등을 돌리게 만드는 행위이다. 아마 머니볼이야말로 이런 탱킹하는 최근의 팀들의 완벽한 반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야구란?
9명으로 편을 이룬 두 팀이 9회에 걸쳐 서로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여 거기서 얻은 점수로 승패를 겨루는 구기이다. 공격측은 타순에 따라 상대 투수의 공을 치고 1·2·3루를 거쳐 본루(홈)로 돌아오면 1점을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