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청주의 대표적인 아파트 촌인 상당구 금천동에 숲과 벽화가 어우러진 거리가 조성된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당구 금천동 부영장자마을 인근 900여m의 보행자 전용 도로에 다양한 나무를 심고 주민이 직접 그린 그림 등으로 꾸민 벽화 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금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금천초등학교와 동주초등학교 학생 작품 각각 125점, 혜원학교 학생 작품 50점, 지역 작가 작품 170점, 청주시 자매결연 도시인 목포시 작가 작품 30점 등 500여점의 미술작품을 타일(가로 20㎝, 세로 20㎝)에 새겨넣은 타일벽화(가로 11.5m, 높이 2.5m)를 만들 예정이다.
반기문, 김연아, 박태환, 배용준, 장미란 등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줄 수 있는 5명의 대형 인물화를 그려넣은 한국을 빛낸 인물 벽화(가로 9.5m, 높이 1.6m)와 코끼리, 기린 등 동물을 재미있게 표현한 동물벽화(가로 11.5m, 높이 2.5m)도 만들 계획이다.
또 바닥에는 돌고래가 물속에서 뛰쳐나오는 것을 연상시키는 입체그림도 그려 놓는다.
벽화 제작은 이 지역의 홍보대사인 '그림사랑 동호회' 등이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 거리의 보도블록을 걷어낸 뒤 바닥에 황토 벽돌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 소나무, 단풍나무, 목련, 철쭉 등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삭막한 아파트 단지 주변 길을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도심 속 숲 조성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며 "어린이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으로 만든 타일벽화를 보면서 꿈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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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국을 빛낸 인물 벽화에 우리 님이 선정 됬네요.....벽화 좀 이쁘게 그려 주셨음 좋겠네....
기쁜소식....![므흣](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8.gif)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우리 주니...자랑스러워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와아..연예인중에는 울 주니밖에 없네요...정말 자랑스러워요.....^^
그러게...울 주니 최고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한국을 빛낸 인물이라....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뿌듯한 소식이....정말 자랑스럽다...내남자...! 성지 순례 코스로 들어가겠네~
저동네 뜨겠네요^^
배용준!!! 에 방점을 넣어서...^^
저곳도 명소로 태어날듯....
와~...차타고 신호등 다 걸려도 십분이면 가는데 ..구경가야겠다..
은형이 너 대전 안올껴?...보구싶다...본지 얼마나 됬는지.....
오...
위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