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자매 중 유방암·난소암이”… 내가 꼭 살펴야 할 것은?
BRCA1 유전자 돌연변이 있으면 유방암 가능성 80%
입력 2024.04.05 14:20/ 코메디닷컴
암의 원인 중 유전성은 5~15% 정도 된다. 직계 가족(부모, 형제, 자매) 중 암 환자가 나왔다면 생활 습관 외에 ‘유전’을 의식하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BRCA1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검출된 경우 평생 동안 유방암에 걸릴 확률은 80%, 난소암에 걸릴 확률은 40%나 된다. 유전성 암에 대해 알아보자.
“나에게 이 유전자?”… 유방암, 난소암, 위암, 췌장암 가능성은?
‘가족성’ 암은 가족 내에서 한 종류의 암이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다. 반면에 ‘유전성’ 암은 원인이 되는 유전자가 정확하게 밝혀진 암을 말한다. BRCA1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으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0%나 된다. 5년 상대 생존율이 낮은 난소암에 걸릴 확률은 40% 정도다. 또 BRCA2의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다른 림프종, 위암, 췌장암, 갑상선암, 담낭암의 발생률 증가와 연관이 있다. 이들 암이 발생할 확률은 나이가 들면서 더 높아진다.
어머니나 자매가 난소암을 앓았다면… 나의 위험도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난소암은 2021년에만 3221 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50대가 28.7%로 가장 많았고, 60대 20.5%, 40대는 17.8%의 순이었다. 난소암의 5~10% 정도가 유전적 성격을 갖고 있다. BRCA1 또는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 및 변화가 있을 경우 난소암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어머니나 자매가 난소암에 걸린 경우 나도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을 앓았던 여성은 난소암 위험도가 높다.
난소암 환자 절반이 3기, 생존율 낮아…“50~60대 여성 경각심 가져야”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2명인 경우, 특히 한 명이 50세 이전에 진단된 경우 상담과 검사가 권고된다. 한 명 이상의 가족이 난소암인 경우 역시 유전 검사를 하는 게 좋다. 다른 직계 가족 중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난소암 환자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난소암 3기는 5년 생존율이 3a기는 41%, 3b기 25%, 3c기 23%로 낮은 편이다. 50~60대 여성은 난소암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같은 생활 습관 공유… “미리 대처하면 암 예방에 도움”
가족은 유전자를 일부 공유한 것 외에도 비슷한 사고방식, 생활 습관, 같은 식사, 주거 환경 등 특정 질병을 일으키는 환경을 공유하고 있다. 암을 일으키는 것은 만성 감염, 음식, 흡연의 비율이 높고 이를 가족끼리 공유할 확률이 높다.
유전성이 아니더라도 가족력이 있다면 생활 습관을 바꾸고 조기 진단에 신경 써야 한다. 유방암은 초기라도 유방을 절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암에 대해 일찍 위기 의식을 가지면 암을 예방하고 후유증 없는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된다.
출처: https://kormedi.com/1678712
우리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다.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을 발병시키는 요인으로 생활습관보다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크다. 암과 알츠하이머 등의 중증 질환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물려받는 가족력이 주요 발병 원인이다.
자신이 암이나 알츠하이머 등의 중증 질환에 걸릴 상대적 위험도를 미리 알 수 있다면, 더욱 쉽게 예방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검사가 유전자 검사이다. 실제로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도 암 유전자 검사를 받고 유방 절제술을 받아 유방암에 대비한 바 있다.
돌연변이 유전자의 존재 또는 염기서열 배열의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암이나 알츠하이머 등의 중증 질환이 발병할 확률을 예측할 때 활용된다. 양호, 관심, 주의라는 세 단계로 검사 대상의 질병 발생 확률을 구분한다.
검사 대상자의 DNA를 추출해서 염기서열을 분석하고, 개인 유전자의 변이 여부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암과 같은 중증 질환의 발병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 가족 중에 암 또는 알츠하이머 환자가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중증 질환의 가족력이 얼마 정도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거나 생활습관을 조절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무심코 먹고 마시는 식습관이 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반면, 식단에 조금만 건강한 변화를 주면 질병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건강을 위해 암세포를 죽이는 식품으로 식이요법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웃음이 암 환자의 면역력 향상은 물론 긴장과 피로 등 심신 상태를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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