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제친구가 집에 놀러를 왔습니다. ( 부산에 살고 이름은 김현정입니다.)
같이 장을 보러 가서 제가 계산을 하고 왔습니다. 무엇을 사거나 고르거나 하는것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질 않지만 집에와서 보니 어느새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장을 봐오셨다고 하고 저는 무우를 썰고 있습니다. 어머니도 거들어 주신다고 주방에서 이리저리 움직이시고 뚝딱 저녁을 만들었습니다.
방에서 저녁을 먹는데 국에 감자와 무우, 느타리버섯이 가득 들어있는 하얀 국을 모두 먹고 있습니다.
친구가 국이 너무 맛이 있다면서 국에 들어있는 고구마와 국물을 좀 더 달랍니다.
제가 보기엔 그냥 감자랑 무우만 들어있는데 고구마라니... 엄마한테 물어보니 고구마를 넣었답니다.
이상하다....생각했는데 부엌으로 어머니가 국을 더 퍼오신다고 갑니다. 저는 같이 따라 부엌으로 가서 다시 확인을 합니다.
정말 노랗게 익은 고구마가 국에 있네요... 왜 아깐 그걸 못봤지 합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친구가 돈을 너무 많이 쓴것 아니냐고 합니다.
저녁먹는것도 친구가 돈을 다 썼다고 우리식구를 친구가 다 먹인다고 그렇게 말합니다. 장을 2번이나 봐왔다고...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니라고 장을 봐온건 제가 봐왔다고 또 엄마도 아까 장보고 왔다가 하지 않았냐고 하니 그걸 자기가 어찌 기억을 하냐고 합니다. 엄마한테 그런거 아니니까 미안해 하지 말라고 합니다.
저녁을 먹고 자려고 하는데 남동생과 친구가 잠을 자지 않고 이야기를 하고 떠들고 놉니다
고종사촌동생 (초등학생쯤때 모습으로 자고 있음. 이름은 김태윤 남자 실제로는 고3임)
이 보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방에 있습니다.
엄마는 누워서 일찍 주무신다고 하는데 티비소리도 크고 엄마가 잠을 이루지 못할것 같아 소리를 줄입니다.
그럼 또 소리를 켜놓고 .... 불도 훤하게 켜놓고 티비때문에 엄마가 주무시지 못할것 같아 불을 끄고 티비불빛때문에 머리위에 베게를 놓아 그늘이 지게 했습니다. 주변에 납작하고 작은 베게중에 노란색의 베게가 보이길래 그게 좀 통통하게 생겨서 그걸로 해드렸네요..
집에 왠 베게가 이리 많아.. 했습니다. 그러고 고종사촌동생도 잘자나 보려니 하얀 민소매속옷만 입은체 이불밖으로 나와 웅크리고 자고 있습니다.
베게도 베지 않고 해서 밖으로 나와 있는 고종사촌동생을 하얀이불위로 올려주고 하얀베게도 베어 줍니다. 베게를 자꾸 밀어내서 다시 또 베어주니 베게에 옆으로 얼굴을 묻고 엎드려서 자네요... 남동생도 자리에 눕고 여젼히 이불속에서 티비를 봅니다.
티비앞에 남동생이 자리를 깔고 그 발밑으로 저희가 이불을 깔고 옆으로 엄마가 누웟네요...모두 하얀 이불을 깔고 누웠네요.
친구도 잘준비를 하고 저하고 같이 나란히 누웠네요.. 그런데 내일 평일인데 부산까지 어찌 갈거냐고 내일 출근 안하냐고 했더니
자기는 내일 구성이란곳을 갈거라서 (저는 처음 들어보는 지방이고 가본적도 없는곳, 그런곳있었나 의문이 들었음) 일부러 저희 집에 왔답니다 친정집은 경상도 고령인데 친구는 꿈에서는 저희집에 지금 살고 있는 저희 신혼집 (경기도 광주)으로 알고 있네요...
그래서 내일 아침에 가면 된다고 하네요....
아.. 그러냐고 하면서 장면이 바뀌는데
티비에서 개그콘스트프로그램인듯한데 남자 개그맨둘이가 나와서 하나는 온몸에 노란단무지를 붙이고 하나는 온몸에 고사리나물을 붙이고 나왔습니다. 단무지를 붙인 개그맨은 자기는 단무지를 붙인이유는 황달에 걸려서 노란 단무지로 표현했다 하고 다른 한사람은 자기는 간이 좋지 않아서 고사리를 붙여서 표현했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꿈에서 깼는데요....
저는 요즘 다시 학원에 주말반으로만 해서 다닐까 고민중이고 가서 연만정산할 영수증을 받아와야하는데 아직 못가고 있어서 조금 사사롭게 신경을 썼구요. 일자리를 알아볼려니 여러가지로 걸리는게 많아서 좀더 생각중이구요. 남편은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은 기존회사에 잘 다니고 있긴 합니다만 남편이 어찌 결정을 할지는 아직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있네요.
부산에 시아버님이 위장이 별로 안좋다시며 병원에 다녀오셨다고 했는데 좀 걱정이 됩니다.
도련님이 아직 장가를 가지 않아서 시어머님이 신경을 많이 쓰십니다.
아가씨는 있는것 같은데 아가씨가 결혼을 미루네요.. 도련님도 힘들고 시댁식구들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일방적인 사랑인지... 도련님은 천안에 살고 그 아가씨는 대전에 산다네요...말로만 듣고 얼굴은 한번 보여준적이 없네요
도련님이 올해 39살이네요..
꿈에 나온 친구도 미혼이라 주위에서 스트레스 많이 주고 받나 봅니다.
아.. 그리구 고종사촌동생은 이번에 수능봤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주위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나온경우는 처음인듯 하고 친구나 사촌동생은 생전 처음 꿈에 나온것이라.. 좀 궁금합니다.
꿈의 내용은 별로 중요해보이지 않은것 같은데...
해몽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님이 생각하듯 꿈이 별로 중요한 의미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허나 않좋은 꿈도 아니고요
신경 쓸만한 일이 없거든요 님의 이꿈에서 가장 신경쓸 부분은 먹은 국에 노란 고구마가 있었다는
그 부분인데 그것은 님의 도련님하고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그런데 결혼하려면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그런 해몽입니다 고구마가 그렇게 해몽 됩니다
다른 남편의 일, 님의 일 ,시아버지이 일, 사촌동생의 일 하고는 아무관련이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