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케이블 클러치 끊어진 희동이 데려오다가 배터리 문제를 발견해서 새로 제작했습니다.
벌써 다섯 번 째입니다.
납땜해서 전극 연결한 것이 문제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이 메이커의 제품이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메이커일 확률이 높은 것 같아서, 스폿 용접기가 동작을 안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납땜으로 전극을 연결하되, 다른 메이커 것으로 사용해서 팩을 구성했습니다.
이렇게 그동안 리튬인산철 배터리 때문에 고생했어도, 납산 배터리는 못 쓰겠어요.
겨울에 시동 문제가 넘 심각해요.
어떻게든 리튬인산철배터리 팩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서 사용할 겁니다.
제가 당장은 라이딩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서 이 팩은 일단 하랑님에게 드리기로 했습니다.
지난 번에 클리치 케이블 끊어졌을 때 워낙 도움을 많이 받았거든요.
이번엔 BMS까지 적용했으니 오래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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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이를 데려오자 마자 이미 죽어 있던 납산 배터리 대신 사용할 리튬인산철 배터리팩을 제작했다.(2018년2월)
(https://leonardkims.blogspot.com/2018/01/fepo4.html)
그러나 이 팩은 사백이 배터리 박스에 들어가지 않아서, 한참 달고 다니다가 20년 4월에 32650 7암페어 셀을 이용해서 3열 21A 팩을 구성했다.
https://leonardkims.blogspot.com/2020/04/cb400-9-frp.html
그런데 이것도 배터리 박스에 들어가지 않았고, 여기서 1열을 잘라내고 빈 케이스에 넣어서 드디어 배터리 박스에 넣을 수 있었다.(21년 9월)
https://leonardkims.blogspot.com/2021/09/cb400-7a-14a-32700.html
그렇게 다니다가 얼마 안되어서 문제가 발생했다.
21년 10월에 배터리 팩에서 문제가 생긴 것이다.
https://leonardkims.blogspot.com/2021/10/blog-post.html
이때는 전극을 납땜한 것이 문제였으리라 생각되어서, 만들어진 배터리는 모두 버리고, 새 리튬인산철배터리팩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새 팩을 만들기 전까지는 일반 납산 배터리를 달고 다니기로 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 셀은 기존과 같은 메이커의 것으로 구매했다.
내가 전극을 납땜하느라 전지 내부에서 문제가 발생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이 되어서 메이커 문제는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 것이다.
그렇게 임시 교체한 납산 배터리로 겨우 내 가끔 20~30분 정도 시동을 걸어주었으나, 공회전으로는 하나도 충전이 안되었고 오히려 시동 걸 때마다 소모된 전기로 납산 전지는 곧 시동 불가 상태가 되었다.
사백이는 전조등만 꺼 놔도 충전 전류를 4A 정도 더 확보할 수 있는데, 전조등에 50W 백열전구가 상시로 사용되다보니 아이들 전류가 모자란다.
완방은 아니라서 납산 배터리는 떼어서 충전시켜 놓고, 그동안 도착한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다시 14암페어 팩을 구성해서 장착했다.
문제는 스팟 용접기가 얇은 전극판은 용접할 수 있었으나 내가 원하는 두꺼운 전극판 용접은 불가능하더라.
https://leonardkims.blogspot.com/2022/01/blog-post.html
두꺼운 전극판을 용접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스타터 정도가 아니라 납산 배터리 몇 개를 병렬로 연결해서 전원을 공급해주어야 했지만 당연 배터리가 그렇게 있을리가.
그래서 할 수 없이 다시 납땜을 이용하여 배터리팩을 구성해서 케이스에 넣었다.
(2022년 1월)
그렇게 올해 초에 새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으로 교체했으나 5월에 충수염 수술, 이후 집 이사 및 이사 후 해야하는 일들로 인해서 타지 못했고,
6월 5일 수술 회복 후 처음으로 중거리 주행을 나섰다가 인제에서 클러치 케이블이 끊어져서 희동이를 놔두고 올 수 밖에 없었다.
그 다음 주인 6월 11일에 다행히도 카페 회원이 탠덤을 하고 데려다 주겠다고 하여, 희동이 있는 곳까지 가서 가져올 수 있었다.
그런데 오던 중에 또 문제 발생.
시동이 자꾸 안 걸렸다.
고속 주행을 한참 한 후라서 방전일리는 없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이때부터 배터리 셀이 하나 하나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회원 집에 도착해서 음료수 하나 먹고 가려는데 아예 완방보다 더한 배터리 없는 상태에서 강제 시동 걸었을 때 현상 발생.
이때 비로소 배터리가 완전히 단락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https://leonardkims.blogspot.com/2022/06/blog-post.html
회원이 납산 배터리 하나를 주어서 그것을 달고 겨우 집에 복귀할 수 있었다.
이 날 이 회원에게 큰 신세를 졌다.
그렇게 집에 와서 2018년 2월에 맨 처음 만들어 놨던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으로 바꿔 달아 놓았다.
그 배터리 팩은 문제가 있어서 교체한 것이 아니었기때문에 지금까지 비상 용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아무리 납땜으로 전극을 연결했다고 해도 이렇게 문제가 자주 생길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메이커가 의심이 들었다.
사실 이 배터리 셀을 이용했다가 전해액 누출 문제가 생긴 적이 또 있었고, 이 배터리 팩도 사용하자 마자 병렬 2 줄 중에서 한 줄이 이미 사망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기때문이다.
배터리 팩을 제작해서 사용한 처음부터 시동이 경쾌하지 않았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폭발은 하지 않더라도 완방 상태에서 충전을 하면 누액이 되면서 배터리가 손상되는 경험도 했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는 구조 상 문제가 생겨도 폭발은 하지 않기 때문에 원래 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팩을 구성할 때 BMS를 쓰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을 새로 제작할 때엔 BMS를 사용하기로 했다.
혹시나 완방이 되면 충전 시 배터리가 파손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이번에 벌써 다섯 번 째 리튬인산철 배터리 팩 제작이다.
BMS를 사용하면 셀 별 전압 발란스를 맞춰 충전해주고, 완방되기 전에 배터리 전원을 차단해준다.
이 BMS는 4S 팩에 사용하는 것이고, 충방전을 같은 라인에서 한다.
그리고 순시 200A까지 방전이 가능하다.
이 정도면 사백이 시동은 충분하다.
그리고 여기에 사용되는 배터리 셀은 이제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제품 품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어서 사용 안하기로 하고, 새 배터리를 알아봤다.
기존엔 32650 또는 32700의 7A 짜리 셀을 사용해서 12V 7A짜리 두 줄 병렬 14A 짜리를 사용했었는데, 이제 33140 타입 15A짜리 셀을 4개 연결하여 12V짜리 한 줄 팩을 사용하기로 했다.
주문을 넣고 제품이 왔다.
그런데 역시 스팟 용접기로는 두꺼운 전극판을 땜할 수 없었다.
집 자동차 K8 용 배터리에 물려서 스팟 용접을 해봤으나 불가했다.
포기다.
그냥 다시 납땜을 하기로 했다.
둘 중 하나다.
지금까지 겪었던 배터리 팩의 문제는 납땜과 L사 배터리라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L사 배터리가 문제였었다면 납땜을 해서 전극을 연결했더라도 이 배터리 팩은 괜찮을 것이다.
제품을 체크해보니, 초기 충전 전압도 모두 같았다.
극판을 납땜을 하고 BMS 전선을 연결한다.
그 다음 폴리이미드 필름 테이프를 이용하여 전체를 감아서 마무리 한다.
최종 플러스, 마이너스 용 전선은 플렉시블한 실리콘 연선 12AWG로 납땜해서 빼냈고, 그 끝에는 링 터미널을 꽂고 역시 납땜으로 보강했다.
10AWG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납땜하기가 어려운데다가 12AWG도 순간 88A까지는 흘릴 수 있으므로 사백이 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참고로 10AWG는 순간 140A 정도를 흘릴 수 있다.
이렇게 팩을 구성해서 충전했다.
그런데 14.8A가 들어갔다.
초기 충전이 몇 암페어 되어 있었을텐데 14.8암페어???
이 배터리 셀은 진짜로 15암페어 이상의 용량인 것 같다.
이렇게 제작하고 보관할 수 밖에 없었다.
곧 이사를 갔기때문이다.
7월, 8월은 정말 주말마다 내내 집 단장에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이 단독주택은 할 일이 정말 많더라.
게다가 아직 짐 정리가 다 안되어서 뒷마당에 짐을 쌓아 놨는데, 여기에 바이크 정비 관련 공구들이 많이 들어있다.
뭣보다 체인을 교체해야하는데 관련 공구들이 여기 들어 있는 것이다.
올해는 이래 저래 바이크 타기는 틀렸다.
그래서 이 배터리팩을 나보다 급한 분에게 분양하기로 했다.
지난 번 클러치 케이블 단선되었을 때 도움을 받은 카페 회원의 사백이가 자꾸 방전이 되어서 고생을 하고 있다고 하여 해당 회원에게 드리기로 했다.
나는 연말에 하나 더 만들어서 내년에 사용해야겠다.
첫댓글 역시 능력자십니다^^
음~ 요즘 다른 능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주민들 괴롭히던 지난 집 1층 사람들 있죠?
그놈들 주민 힘 합쳐서 고발하기로했는데 제가 소장 쓰기로 했어요.
요즘 법률 공부 중입니다. ^^
@레너드(김한성) 직접 소송진행까지~ 대단하십니다~
@하랑(변재관) 대한법률구조공단 자문은 받아야죠 ^^
고생이 많으시네요 ㅎㅎ 이번에는 성공하시길!!
2018년에 만든 걸 지금껏 잘 썼는데, 그 이후 것이 문제였던 것을 보면 메이커문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에 메이커 바꿔봤으니 괜찮겠죠.
이번에도 문제생기면 그건 정말로 납땜문제입니다.
그러면 어떻게든 스팟용접기를 쓰던가 볼트 고정식 단자를 갖춘 방식의 제품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성공해야죠. 이제 귀찮습니다. ^^;;
제가 앞서서 문제점 모두 파악을 할테니 다 끝나면 자작해서 쓰세요 ^^
@레너드(김한성) 감사할 따름입니다^^
@강화(박종철) 기왕 공들인 것, 도움되는 분들이 있으면 좋습니다. ^^
와우 멋지네요~
생활 기술이지요. 리튬인산철배터리가 비싸니까 만들어 쓰자능... ㅎㅎ
저는 사백이를 업어왔을때(벌써 2년전이내요) 바로 밧데리를 사서 교체했고 지금까지 방전없이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레너드님의 밧데리 방전 일화를 보고서 만일을 대비하여 밧데방전시 엔지스타트용으로도 사용할수있는 보조밧데리(라이트도가능)를 발견하고 구매해서(인컴과 핸드폰비상용으로 사용하려고요) 아직 엔진시동용으로 사용은 못해봤지만 충전해서 라이딩할때는 가지고 다니고 있는데요. 한가지궁금해서요 , 왜 리튬인산철 밧데리를 제작하시려고하시는지요? 제 경우에는 장비고객에게 밧데리는소모품이라 2~3년 사용하시면 새로교체하시라고 장비납입교육시 교육시켜드리거든요. 저도 교육받을때 밧데리는 2년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라고 교육을받았구요. 그냥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리튬인산철이 더좋은건지 잘몰라서요.
( ̄∇ ̄*)ゞ 좋은거면 저도 한번 만들어볼까하고요.
아, 월등히 좋지요.
제가 19년에 처음 엔진 헤드와 캬브 오버홀 하고 시동거는데, 잘 걸리지 않아서 수십번을 크랭킹해야만 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hiUeP7ycyU
당시에는 처음에 만들어서 사용했던 10A짜리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었고 이놈이 끝까지 살아남아서 시동을 걸어주었습니다. 반면 작년 겨울에 한 2주 간격으로 20분 이상씩 시동을 걸어주었음에도, 7A짜리 납산 전지는 두달도 안되어 시동 불가가 되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bRRFmTCS0Ko
위 두 케이스를 보시면, 외기 차이가 있다지만, 성능 차이가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지의 특성에 기인하는데, 리튬계열 전지는 방전 특성이 좋습니다. 전류를 거의 다 소모한 싯점까지도 전압이 별로 떨어지지 않는 반면, 납산 전지는 사용에 따른 전압 강하가 심합니다.
바이크 배터리는 시동과 CDI 전원을 같이 공급하는데, 시동할 때 전압이 뚝 떨어지게 되며 1V의 차이는 스파크 플러그에서 천볼트 이상 차이를 의미하므로 납산은 크랭킹을 거듭할 수록 시동 성공 확률이 급속히 떨어지게 됩니다
PLAY
@레너드(김한성) 제 희동이는 처음 가져왔을 때 상태가 많이 안 좋았었고, 이 놈을 끌고 전국 방방 곡곡 하루 수백킬로씩 타고 다녔습니다. 연료 엠티 상황도 자주 만들었고, 그러면 캬브에서 연료가 비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캬브 플롯챔버에 연료를 먼저 채워야하니까 크랭킹을 제법 한참해야 했습니다.
이때, 다행히 이미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쓰고 있어서 이러한 위기를 몇번이나 넘겼었습니다.
납산이었으면 끌고 왔었을 일이 여러번 있었었죠.
리튬인산철이 납산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우월합니다.
한 가지만 빼고요.
가격.
한두푼 비싸도 적용이 안되는 산업용품 시장에서, 납산 배터리 가격의 몇 배니까 채택이 안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납산에 비해 리튬인산철배터리는 가격 빼고 모든게 우월합니다.
저는 그 가격을 자작을 해서 해결해보려고 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 작년 겨울에 새 배터리도 그 겨울에 시동을 못 거는 것을 보고는 납산은 다신 안 쓰려고 맘 먹었습니다.
저처럼 캬브 타입 올드 엔진에 납산 배터리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혹시 모르니 비상 배터리가 반드시 필요하고, 구매하신 비상 배터리도 납산이 아닌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레너드(김한성) 다만, 저도 배터리를 만드는 업자는 아니다보니, 팩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스팟용접기가 없어서 그로 인한 문제라고 생각되는 문제를 몇 번 겪고 있는 것이고, 리튬인산철배터리가 안전하다는 생각에 BMS를 사용하지 않았다가 완방 되었을 때 문제가 생긴 것을 경험한 것이고요.
이제 팩을 자작할 때 문제를 겪을만큼 겪은 것 같으니, 이번에 제작한 팩들은 앞으로 문제없이 사용하리라 생각됩니다.
스폿 용접기도 제대로 된 것을 마련할까, 아니면 이것도 뭔가 우회로 만들어 볼까 궁리하고 있습니다.
업으로 하는게 아니라 이 용접기 사기가 너무 아까워요. ^^
bms 장착하시면 이론상으론 다 좋다 라고들 하지만 써보시면 아실겁니다.
제가 구형드릴에 다가 리튬 교체를 해서 써보니 한달이상가는게 없어여
처음엔 bms 등등 다달고 써보니 툭하면 보드가 나가버리더군요 해서 에라이 bms철거후 충방전 직결
이번건 좀 오래가더니 3달되니 셀이 한개 죽음
에라이 하고 다시 니카드로 복귀.....
이렇습니다.
인산철이 이론상으로 다좋습니다만
실제는 다릅니다. 님도 벌써 여러번 경험하셔지요
저라면 그냥 납 달고 전조등 스위치 달고 다니겟 습니다.
혹시 미라쥬라이더클럽의 돌대인님이신지요?
그분이시라면...
거기서도 본문 내용 다 안 읽으시고 이해를 못하신 상태에서 댓글을 다셔서 불편했습니다만 여기서도 같으십니다.
말씀하신 인산철, 납산 장단점 경험을 했고 다 써 놓았는데, 심지어 mugen님 댓글에 댓글로 상세히 이유 설명을 했는데 왜 납산 버리고 리튬인산철배터리 쓰려는지 적어놨습니다만, 갑자기 납산 추천이라니요.
그리고 갑자기 니카드는 어디서 나온 것이지~
납산 말씀이신지요? 니카드는 환경 문제로 요즘엔 사용이 제한됩니다만.
인산철이 이론적으로 다 좋고, 실제로도 좋습니다.
다만 메이커 제품인 경우가 그렇고 제 경우는 너무 비싸서 제 돈 내고 안정적인 제품 만들 때까지 해보려고 불량을 겪고 있다고 여기 저기 적어놨는데 무슨 여러번 경험을...
문제 있음을 각오하고 제품을 만들어서 쓰다가 시행 착오를 겪었고 그 경험을 토대로 제대로 된 것을 만들어보겠다고 하는 사람에게 잘 알지도 못하시고 갑자기 납산에 전조등 스위치 추천이라니요.
대략 난감입니다.
전 이미 좋은 인산철배터리 구매 가격을 넘게 투자하고 있지만, 이 내용을 토대로 카페 회원들이 저처럼 시행 착오 겪지 않고 원하시는 분들은
@레너드(김한성) 한번에 제대로된 인산철 배터리 팩을 구성해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려하는데 본인이 겪은 지엽적인 정보로 좋고 나쁨을 단정하는 것은 엔지니어답지 못합니다.
사용하신 BMs를 과연 제대로된 용량에 제대로된 제품을 사용하셨는지요? 방열은 제대로 하셨는지요?
한번 써보고 불량을 경험하면 이 제품은 다 그래 하는 사람들은 기술자라 보기 어렵습니다.
반복 실험해서 진짜 원인을 밝혀야지요.
전 배터리 불량이라고 생각되었으나 아닐 확률도 있어서 해당 배터리로 세번이나 팩을 만들었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납땜이 원인이 아니란 백퍼 증거는 없으니, 제가 사용했던 배터리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원인과 섞여 있는 문제를 섣불리 결정을 내려서 인산철에 BMS는 다 문제라고 판단하시는 것은 전 인정 못합니다.
이런 조언은 불필요한 조언이니 앞으로 안하셨으면 합니다.
@레너드(김한성) 참고로 직결했더니 셀이 나갔다고 하셨는데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도 나왔듯이 전 2018년 만든 BMS 없는 인산철 배터리로 3년 2만킬로 이상을 다녔고, 지금도 달아놓고 임시로 쓰고 있습니다.
돌대인님이 구매하시는 것은 최대한 싼 제품을 사시는 것 같고 그런 제품은 보통 불량이 많습니다.
본문 글을 정독하시고 댓글을 다시는게 좋겠습니다.
@레너드(김한성) 미라쥬에서는 그런적 없는데요 전 기억이 없고요 니카드이야기는 드릴이야기입니다. 충전드릴도 고방전을 하니 비슷할거라 판단되어서 한이야기입니다.
그냥 제 경험을 이야기한것뿐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인산철의 이런점도 있다 라는걸 이야기하는것뿐입니다. 선택은 본인이하는거니까요
또 인산철관련 제품이 전부 중국산인데 싸고 비싸고 있나요 다 똑같은데서 나오는건데요
인산철 기성품 쓰다가 팔려고 나오는거 바튜매에 넘치더군요 기성품 쓰시는거 아니시니깐 상관없고요 인산철이라고 만능은 아니다 라는걸 이야기 하는겁니다. 또한 리튬계열은 충전시스템이 받쳐줘야하는데 캬부식 오토바이의 구형 레귤로 인산철 제대로 충전 될까요?
암튼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미라쥬동호회에서는 진짜 기억이 없습니다.
앞으론 일체 글 달지 않겠습니다.
@돌대인(송종민) 미라쥬 카페에서 전 탈퇴했습니다.
업자가 자기한테 부품 안 샀다고 제 글에 공격성 댓글을 다는데, 관리자가 제제도 없고 방치를 하더군요.
아주 기분 나쁜 경험을 몇번하고는 탈퇴했습니다.
미라쥬카페에 대한 기억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돌대인님 입장에서는 좋은 경험을 이야기해 주셨다고는 하지만, 그런 안 좋은 기억에 저도 거칠게 답을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가 리튬이차전지 분야의 장비 개발 일을 하고 있어서 이쪽 시장 상황을 말씀드리면, 같은 중국산이라도 메이커에 따라 품질이 달라집니다. 한 업체에서 나오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NCM리튬이온이 아닌 리튬인산철배터리를 자동차 쪽에 쓰는 이유도 말씀하신 이유 때문입니다.
구형 레귤이건 신형 인젝션 용 레귤이건 그건 관계없고 발전전압이 문제인데, 12볼트 전압 시스템이라고 우리가 흔히 말하지만 실제 발전 전압은 13.8에서 14볼트 정도입니다.
리튬인산철 공칭전압은 3.2V이며 만충은 3.6볼트입니다.즉 4S구성 시 14.4볼트면 만충을 시킬 수 있기때문에 바이크 레귤에서 올라오는 13.8~14볼트 전압으로 충분히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오히려 100퍼 충전을 안 시키므로 전지 수명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너드(김한성) NCM계열 리튬이온전지는 전압이 높아서 차량 전압으로는 (전용 BMS가 없으면)만충이 불가하고 또 폭발 위험이 있어서 BMS 필수이며, BMS가 있다고 하더라도 위험해서 자작 용으로는 부적당합니다.
@레너드(김한성) 응원합니다 물론 시제품 나온걸 딱 사도되지만 솔직히 저렇게 제작이나 정보있으신분이 투자를하여 정보 오류 등을 미리 알려주시면 나중 제작 하셔서 쓰시는 분들이 수고가 덜겠죠 ~화이팅입ㄴㅣ다~
@꿀벅지벽파(조원혁)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게 그런것이거든요. 기왕에 내가 시간들여 알아낸 정보를 공유하면 누군가는 그 고생을 안할테니까요.
이번에 배터리 셀이 고장나서 고생하면서 느껴보니까, 배터리 고장은 절대 나면 안되겠더라고요. 바이크가 바보가 된 기분이에요. ㅋ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원하시는 다른 분들은 문제를 겪지 않고 잘 선정해서 쓰셨으면 합니다.~
항상 레너드님 게시글 잘 보고 있습니다. :) 한동안 글이 안올라와서 조금 걱정했는 데 집안일로 바쁘신 거 였군요.
이 부분은 저도 호기심이 있는 부분이여서 정독하고 있습니다 :)
아이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올해는 정비는 둘째치고 라이딩도 변변히 못 다녔어요.
2018년 4월부턴가요?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해서 매 해 거의 만 킬로를 탔는데 올해는 천킬로도 못탔네요. ㅋ
맹장염도 걸리고 2년동안 잘 버티던 코로나도 걸리고 집 옮기면서 집 치장 하느라 바쁘고 등등 올핸 라이딩 물 건너 간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죠 ㅎㅎ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비싸서 못 쓰시는 분들은 제 글 보시고 결론이 났다 싶으면 해당 방법으로 만들어 써보세요.
배터리와 BMS까지 해서 6~7만원이면 됩니다.
하랑님이 열심히 타면서 실험해주실거에요. ㅎㅎㅎ
@레너드(김한성) ㅎㅎ 기회되면 직접뵙고 얘기 나눠보고 싶은 1인입니다! 저는 시즌오프가 거의 없는 편이라 기회되면 뵙으면 좋겠습니다 ^^
@Nothing(이지웅) 앗 참, 배기가스는 잡았나요???
지역이 어디신데요?
@레너드(김한성) 잡았슴니다! 아주 많은 시행착오가... ㅎㅎ 현재 충북 충주에 있습니다!
@Nothing(이지웅) 축하합니다!
그게 제법 어려운 일이더라고요.
저도 내년 환검에는 1000ppm 이내가 목표입니다.
충주면 여기 용인에서 금방 가는 곳이니까 원래대로라면 문제없는데 올해는 집때문에 장담을 못드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