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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K2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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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사진방 스크랩 전남 순천 계족산 산행(2009.7.12)
지리산지기 추천 0 조회 311 09.07.14 20:29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전남 순천 계족산(682m)...광주K2산악회 창립7주년 기념산행

 

난생 처음 산악회에 가입한지 벌써 1년이 되었다.

손가락을 헤아려 보니 30번째 K2와 함께 하는 산행이다.

 백두대간 8구간 종주, 지리산무박종주, 덕유산과 태백산 눈꽃산행, 꽃산행, 섬산행~~~

K2와 함께 전국에 있는 산에 많이 다녔다^^*

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배울 것이다.

 

첫번째 산행지인 영동 각호산 민주지산에 다녀와 등에 온통 땀띠로 뒤범벅이 되고

백두대간 설악산 공룡능선에서 사투를 벌였던 힘겨웠던 산행

처음 시도했던 지리산 무박종주 중간 탈출의 아쉬움

태백산에서 환상적인 설경속에서  눈꽃산행

 백두대간 10구간을 마치고 회원들의 이탈

경남 산청 구곡산에서 산죽길의 추억

(국공파들과의 반갑지 않은 조우...)

우복동천 2구간에서 바라본 속리산

 

그리고 오늘은 창립7주년 기념산행~~~

광주K2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한발 한발 걸음을 옮긴다.

 

  

* 산행코스 : 청소제1교-정혜사-계족산-안치-심원마을(8.5km)

* 산행시간 : 2009.7.12(09:40~13:17 휴식시간 포함 3시간 37분)

* 이동시간 : 편도1시간20분(동광주-순천 서면 86km)

 

 

* 세번째 경유지인 동광주 홈플러스(08:04)

 

* 주암휴게소...먹구름이 낮게 내려 앉아 우중산행을 피할 수 없겠다.

 

 * 생태도시 순천...

 

* 가늘게 내리는 빗줄기 속에서도 마냥 행복한 표정들이다.

 

 * 우의도 챙기고~~~ 배낭도 점검하고~~~

 

 * 황소님 잘 챙기세요~~~

 

 

 

 * 함께한 회원님 40명중에 누가 빠졌을까요?

 

* 단체사진 촬영후에 산행시작(09:40)

 

 

 * 여유부리는 삐비알 아우님...

 

 *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 어제 80mm이상 많은 비가 내려 정혜사 가는 계곡에 많은 물이 교향악을 연출하고~~~

 

* 아내는 정혜사까지만 찍고 내려오기로 하고 잘 따라온다...

 

 

 *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이곳에서 바로 계족산쪽으로~~~

몇몇은 정혜사를 둘러보고 산행하기로 한다.

 

 

 

 * 정혜사에서...(10:07~10:20)

 

 

 

* 정혜사

   순천시 서면 청소리 계족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사찰은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 신라 혜조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이 지방에서는 고찰로 이름나 있다. 승평지에 따르면 옛 시대에는 대찰로 이름나 있었는데,

여순사건 후에 세가 기울어 얼마되지 않은 스님이 살았고, 고려 때의 승 충지가 참선했던 사찰이라 한다.

여순사건과 한국전쟁을 겪는 동안 공비들 때문에 국보급(개불) 등 귀중품을 많이 잃었다.

사찰 부근 숲에서는 고로쇠물 채취가 성하며,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 유일하게 둘이 찍은 사진...

 

 

 

 

 

 

 

 

 

 

 * 삼성각에서 또 나뉜다...

 

 

 

 * 아내가 정성들여 싸준 샌드위치 한조각씩 나눠먹고 우의를 벗고 산행을 재촉한다.

 

* 계족산 정상 찍고 창립기념행사 준비하느라 서둘러 내려가는 총무님~~~ 꼽사리 끼여서~~~

 

 

 * 능선에 도착(11:09)... 언제나 산행시작 30분에서 1시간은 힘이 든다.

빗줄기 속에 우의를 입고 많은 땀을 흘리면서 제법 가파른 초반구간에 이제야 몸이 좀 풀리기 시작한다.

 

 

 

 * 생명...살기위한 몸부림

 

 

 * 운무에 가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날씨가 좋으면 멋진 조망을 할 수 있겠다...

 

 * 계족산 정상 (11:31)

도립공원 조계산(884m)을 지나온 호남정맥의 주능선이 백운산을 저만치 바란 깃대봉(860m)에서 남쪽으로 한줄기 곁가지를 뻗어 내린다.

이 산줄기는 순천시 서면과 광양시 봉강면의 경계를 이루며, 안치를 소개하는 계족산(725m)과 비봉산(555m) 등을 일으킨다.

깃대봉을 지난 호남정맥은 다시 월출봉에서 북쪽으로 곁가지를 뻗어 구례군의 또 다른 계족산(730m)을 솟구친 후 섬진강으로 내려앉는다.

 

 

 

 

 

 

 

 

 * 나리꽃

 

 * 안치에 도착(12:34)

 

 

* 빗물과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다...

마음은 깃대봉과 미사치 쪽으로 향하고 있지만 창립행사 때문에 심원마을로 하산하기로 한다.

 

 

 

 

 

 

 * 보수중인(?) 도로를 통과해야 한다. 보수가 끝나면 안전설비를 갖춰야 하겠다.

빗줄기가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한다. 눅룩한 느낌은 싫지만 배낭속에서 우의를 다시 꺼내 입는다...

 

 

 * 도라지꽃

 

* 심원마을(13:07) 

 

 * 달맞이꽃

 

 

 

 * 산행완료(13:17)

 

 

* 광주K2 창립7주년 기념행사

 

 

 

 * 1등으로(?) 하산한 아내가 대형 텐트 치는데 일조하고 음식물 담을 접시를 준비하는등 공을 세웠다고 자랑질이다...ㅋㅋ

 

 

 *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는 점심...총무님 준비하느라 수고 하셨씀돠~~~

 

 

 

 * 산그네님께서 산행중에 채취한 영지버섯을 아내에게 선물해주셔서 기념 촬영~~~감솨^^*

 

 * 강한 빗줄기에 힘들게 갖고간 아이스크림 50개는 천덕꾸러기가 된 채 방치되고 있다...ㅠㅠ

날씨만 좋았더라면 인기 짱이었을텐데~~~

 

 * 천둥을 동반한 굵은 빗줄기가 모여 시냇물처럼 흐른다...

 

 

 * 손에 손잡고 더욱 잘해 봅시다~~~

 

 

 * 폭죽도 쏘아보고~~~

 

 * 창립기념행사를 마치자 빗줄기가 잦아든다. 

 

 

 * 곡성 휴게소에서 남은 수박 두덩어리를 쪼개고 준비해간 아이스크림을 모두 팔았다...

 

 

* * * 

 

사람을 더욱 사랑하고

산을 더욱 사랑하는

멋진 광주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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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14 20:45

    첫댓글 굵고 짧은 종아리만 봐도 알수 있군요.(제모습^^)

  • 09.07.14 23:39

    그렇게 말씀하시니 오리헌터님의 다리에 눈이 갑니다.ㅎ짧긴 짧으시군여(송구....)~ㅋ

  • 작성자 09.07.15 21:44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는데요...ㅠㅠ 종아리에서 오리헌터님의 끝없는 산사랑의 힘이 나오는 것이겠지요~~~

  • 09.07.14 22:22

    ㅎㅎ 즐거운 시간 이었습니다. 비때문에 더욱 오래 기억되겠지요. 늘 즐거운 날~~~ㅎ

  • 작성자 09.07.15 21:46

    오랜만에 해보는 우중산행의 묘미를 만끽하였습니다.산그네님께 여러가지로 고마움을 느꼈던 산행이었습니다^^*

  • 09.07.14 23:38

    그러고보니 지리산지기님이 오시구, 1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네요? 함께하는 동안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좋은 인연으로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작성자 09.07.15 21:48

    1년이란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가는구나~~~라는걸 실감하였습니다. 카페팀장님의 열정적인 활동이 모든 회원님들에게 행복이라는 물결로 전달되기를 고대해봅니다^^*

  • 09.07.16 02:42

    지나고 나니 우중산행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같다. 특히 붕붕이님과 이야기하면서 걸었던 즐거운 시간 행복 했습니다~~~

  • 작성자 09.07.17 06:05

    오랜만에 해보는 우중산행...창립기념산행이라 함께 따라나서준 아내가 고마웠고(산행실력 아시지롸?) 행님이랑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

  • 09.07.17 18:26

    창립기념일이면 비가 꼭오는데 묘한 날씨가 그것도 산행이 끝나면 억수룩 쏟아진다 우리K2는 단단하게 오래도록 영원할것입니다 그리고 왜 나혼자 깊은 산속에서 헤맸는지 청소골 계족산은 또한 추억으로 영원할것입니다

  • 작성자 09.07.17 23:01

    계절적인 요인땜에 우중산행을 할 가능성이 많은 시기임돠~덕분에 멋진 우중산행하고 좋았는디요! 왜 컴짱아우님 혼자만 헤맸을까? 그래도 좋았자나요? ㅋㅋㅋ

  • 09.07.17 18:26

    창립기념일이면 비가 꼭오는데 묘한 날씨가 그것도 산행이 끝나면 억수룩 쏟아진다 우리K2는 단단하게 오래도록 영원할것입니다 그리고 왜 나혼자 깊은 산속에서 헤맸는지 청소골 계족산은 또한 추억으로 영원할것입니다

  • 09.07.21 11:37

    이제 지기 성님은 미상불 우리 k2의 핵심입니다. 성님이 써나아가는 산행역사가 바로 k2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항상 산악회 발전에 애쓰시는 마음을 알기에 고맙고, 별로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고 그렇습니다.

  • 작성자 09.07.21 14:17

    허허~~~땅굴 깊이 파고 숨어야겠구만...항상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K2의 발전을 기대해봄세~~~나도 요즘 쪼끔 바쁜일이 있어 카페에 조금 소원하고 있는데...ㅠㅠ 마음만 함께 하지 말고 카페에서 짧은 글이나마 자주 볼 수 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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