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전국 땅값은 전월 대비 0.321% 상승해 112개월 연속 소폭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도 전국 땅값은 거침없는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0.425%)과 수도권(0.396%)을 비롯한 6대 광역시, 세종시 등 대도시권이 0.387% 올라 상승폭이 크다.
서울과 수도권은 정부 규제와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각종 개발호재가 땅값을 지속해서 떠받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 곳곳에서 추진되는 재개발 사업에 따른 지역 내 주거 여건 개선 기대감이 땅값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 중이다.
지난 2월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로, 이 지역은 한 달 새 평균 0.709% 상승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신흥동 등 원도심 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폭이 크다.
현재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는 10개의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고 매수 수요는 꾸준한 반면 매물은 부족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이어 경기 광명시 땅값도 2월 0.630% 올라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지역 역시 철산주공 단지들의 재건축과 광명 뉴타운 재개발 사업의 가시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한 오름세를 나타내 왔다.
여기에 신안산선 착공, 월교~판곶선 통과 예정 등 교통 호재까지 겹치면서 수도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크게 형성되고 있다.
이와 함께 '3기 신도시'가 예정된 경기 하남시도 전월 대비 0.620%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의 경우 지하철 5호선 연장 개통 예정에 따라 주택 신축 수요가 증가한 것이 땅값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이다.
또 지역 내 감일지구 조성 등에 따른 개발 기대가 큰 것도 땅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마찬가지로 3기 신도시가 예정된 지역 중에서 과천시(0.507%), 구리시(0.457%) 등이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서울에서는 강동구(0.493%), 마포구(0.487%), 성동구(0.485%), 강서구(0.472%), 송파구(0.466%)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지역마다 재개발·재건축에 따라 주거 여건 기대감이 높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교통 호재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방에서도 대전시(0.483%), 세종시(0.435%) 등에서 오름폭이 컸다.
앞으로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강화 등이 부동산 시장을 누를 것이 예상되지만 토지에 대한 기대심리는 쉽게 꺾이지 않은 전망이다.
토지시장은 거래의 빈도가 높지 않고 대출 받아서 투자하는 사례가 적어 큰 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렵고 호재를 가장 늦게 반영되는 측면이 있어 중. 장기 투자에 항상 유리하게 작용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3TIKQ5RM4&t=167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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