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시작 된다는 예보가 있어서 어쩔꺼나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도 토요일 밤 늦게 부터 온다는 예보를 믿고 음성으로 출발 합니다.
본래 높지 않은 산들이라서 산 이름도 부르는 곳 마다 제각각, ㅋ
음성종합 운동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쌍차님네도 만나서 갑산과 대곡산 임도를 라이딩 하던 중,
대곡산 중간 지점에 지난 번 비 피해로 무너진 임도가 아직 복구가 되지 않았네요.
할 수 없이 마을로 내려가서 돌아 오던 길에
아쉬움을 달래려고 가섭산에 있는 가섭사 까지 빡센 업힐을 하고 돌아 왔습니다. ㅎ
음성운동장 주차장에서 쌍차님네와 만나서 라이딩 준비를 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벌서 기온이 26도네요.
음성천에 있는 자전거도로를 따라서 임도로 갑니다.
첫번째 임도인 가막산 임도에는 새로 파쇄석을 깔아서 정비를 해 놓았구요.
가막산 임도를 내려와서 갑산리에서 갑산 임도로 올라 갑니다.
지나는 길에 수박밭이 있네요.ㅎ
갑산에 산림욕장과 탐방로를 만들고 있구요.
갑산 임도에서 내려다 보는 조망입니다.
갑산 임도를 내려와서 대곡산 임도로 들어 갑니다.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구요.
대곡산 임도는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헐~ 근데, 산허리를 도는 중간 쯤에 지나번 비 피해로 임도가 무너져 내렸네요.
할 수 없이 이곳에서 마을로 내려 갑니다.
오랫만에 보는 담배밭이네요. ㅋ
이제 제가 좋아하는 옥수수철이 돌아 왔네요. ㅎ
한내 마을에서 점심을 먹고...
음성천 뚝방길을 따라서 음성 읍내로 돌아 갑니다.
웬지 그냥 끝내기는 아쉬워서
음성 읍내를 가로 질러서 가섭산 가섭사로 올라 갑니다.
이곳 부터 약 5키로의 빡센 업힐 구간입니다.
오른쪽 산 철탑 사이에 가섭사가 보입니다.
무념무상의 시간을 보내고 가섭사에 도착 했습니다.
주차장 까지 보너스 업힐~ ㅋ
음성읍내가 생각 보다 작아 보이네요.
잠시 앉아서 쉬는데 또 비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 ㅋㅋ
산 아래 까지 숨도 쉬지 않고 다운 ~~
주차장에 돌아와서 마무리를 합니다.
이제 곧 휴가철도 돌아 오고, 장마철이라서 제대로 라이딩을 할 시간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쌍차님, 매화님, 그리고 완소모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완소모가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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