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류열풍 사랑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ㆍ자유게시판(한류) 초한지 등장 인물중에 누가 제일 대단할까요?
BFC1995 HERMES 추천 0 조회 1,505 13.08.13 01:00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3.08.13 01:26

    첫댓글 유방.
    10만을 다룰 수 있는 군재(북과 징만으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당시에 10만의 군세란... 중국 제외하고 당대까지 10만 이상의 군세를 다룬 건 인도와 페르시아 제국만이 유일... 삼국지 시대에는 1만만 다룰 수 있어도 쓸모 있는 장수 취급 받음. 실제로 영포가 두려워한 건 한신과 팽월 유방, 또한 팽성 대전 이후 항우의 공격을 최대한 시간 끌어대면서 최대한 버텨냄, 그에게 패배를 안겨준 건 역대급인 항우와 묵돌 선우로 진나라의 수많은 장수들과 팽성 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수많은 제후들, 항우가 팽월 잡으러 갈 때 항우 대신 자리에 있던 수많은 항우의 제장들, 천통 후 반란 일으킨 모든 이들을 상대로 죄다 이김)

  • 13.08.13 01:06

    또한 자신에게 좋은 걸 구분할 수 있는 능력(최고의 참모가 옆에 있어 쉬울 지 몰라도 감정을 죽이고 철저히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걸 선택하기란 쉽지가 않음)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능력(한신이 그를 이길 수 없던 건 인재를 다루는 능력이라 한신 스스로가 말함. 또한 그가 이름 없이 깡촌에 살았을 적 일도 안 했지만 먹고 살 수 있던 게 그가 술집 같은 델 가면 같이 따라 가는 사람이 워낙 많아 술집 주인들 같은 사람들이 그에게만은 돈을 안 받았다고 함)

  • 13.08.13 01:07

    또한 평민에서 황제가 되는 됨(딱히 설명할 필요 없음)

  • 작성자 13.08.13 01:16

    유방이 통일하고 나서 신하들에게 왜 자기가 천하를 얻고 항우는 잃었냐고 물어보니, 신하들은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유방은 "귀공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 나는 장량처럼 교묘한 책략을 쓸 줄 모른다. 소하처럼 행정을 잘 살피고 군량을 제때 보급할 줄도 모른다. 그렇다고 병사들을 이끌고 싸움에서 이기는 일을 잘 하느냐 하면, 한신을 따를 수 없지만, 나는 이 세 사람을 제대로 기용할 줄 아는데 항우는 단 한 사람, 범증조차 제대로 기용하지 못했다. 이것이 내가 천하를 잡은 이유다." 라고 하더군요. 유방은 그 대단한 장량, 한신, 소하가 위로 모실정도로 사람등용을 잘했던것 같습니다.

  • 13.08.13 01:05

    초한지 보면 항우를 연기하는 연기자가 삼국지의 여포를 연기한 사람이죠. 남자배우로 상당히 진귀한 경험일듯 합니다. 남자로써 제일 임팩트 있는 인물을 뽑으라면 항우긴하죠. 물론 중국애들 특징상 뻥이 심하긴 하지만 항우가 화난 얼굴로 뛰어들면 그 아무리 S급장수들이라 하더라도 혼비백산하여 도망갔다는걸 보면 그 만큼 무시무시하고 강한 장수였던건 분명합니다. 더욱이 관우 이전에 무신의 자리에 있던(분명히 역사로는 패한 장수임에도 불구 하고 말이지요.)것도 말이지요. 그런데 또 남자가 힘만이 다가 아닌지라 정말 강한 남자는 머리도 쓸줄 아는 남자라는 말에 따라 총체적인 행정 능력은 제갈량보다는 좀 떨어지지만 전쟁을 지

  • 13.08.13 01:10

    배하고 또 전쟁 수행 능력만을 따진다면 한신이 아무래도 최고가 아닌가합니다. 유방은 보면 좀 특이한게 항우처럼 엄청난 무력을 가진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신에 비교하면 뛰어난 능력을 가진것도 아닌데 결국 통일을 한거보면 참 신기한 인물이죠. 연의에서 보면 유비와 비슷하기는한데 실제의 유비는 전략도 잘짜는 똑똑한 인물이었던것에 반해 유방은 그닥 똑똑한것도 아니고 밑의 신하들을 딱히 그렇게 잘 다룬것 같지도 않은데 통일한것이 참 신기합니다. 이것이 과연 유방의 능력인건지 운빨인지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 작성자 13.08.13 01:18

    항우가 본인의 무력도 대단했고 전략도 잘짜는 장수였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독선적이었던것 같습니다. 범증의 말대로 유방을 먼저 죽였거나, 진나라 병사 20만을 몰살하지 않았다면 역사는 또 바뀌었겠죠.

  • 13.08.13 01:25

    아무리 난세라고 해도 전쟁수행능력만이 다가 아닙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소하나 장량 등은 하후영이나 번쾌만도 못하죠

  • 13.08.13 01:28

    뭐 그렇기는한데 일단 초한지의 무대가 전쟁이 주를 이루니 그 전쟁 수행능력에 초점을 두고 볼 수밖에는 없죠. 물론 기타 다른 능력도 봐야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전쟁에 중점을 둔거니 전쟁수행능력을 주로 볼 수밖에...^^;;

  • 13.08.13 01:08

    실제 역사적으론 역시 유방의 승리자니까 유방이 최고일수도 있겠지만.. 그 뭐더라, 중국영화 홍문연(한국제목으론 초한지-전국대전)보고 난뒤엔, 비록 역사엔 실패자로 남았지만,,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항우도 따지고보면,, 그렇게 실패한거 같지는 않음.. 지금도 우미인과 러브스토리는 유명하고.. 인생 별거 있남? ㅋㅋㅋ인생은 한방이죠..

  • 13.08.13 01:28

    항우는 죽고난 뒤 거의 천년 동안 현대의 히틀러와 같은 취급 받았습니다

  • 13.08.13 01:29

    항복하는 적마다 죄다 생매장하고, 자신의 윗사람인 초회왕을 죽이고, 이미 항복한 진나라 황제인 자영도 죽였죠. 관중 땅도 약탈과 방화질을 해대고, 자신이 함락시킨 성도 죄다 노략질이나 해대고, 뭐, 나중에야 자기도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알았지만 이미 때는 너무 늦었죠

  • 13.08.13 02:01

    항우요 근데 너무 자기가 잘난바람에 범증등 신하들의 말을 안듣고 방심하다 망했다는게 아쉽네요

  • 13.08.13 02:15

    너무 자기가 잘났다기 보단 너무 자기만 잘나려고 했죠

  • 13.08.13 04:16

    소하.

  • 13.08.13 04:48

    항우가 여포보다도 전투력이 높다는말이 많죠.. 전 항우

  • 13.08.13 05:21

    1.장량 2.유방 3.항우 4.한신 순입니다. 저는..

  • 13.08.13 08:47

    고우영의 초한지나 시바로타료책 읽어보면, 항우는 삼촌이 만들어준 영웅행세하려고
    수만수십만명 백성들을 학살하러다닌 소시오패스.
    수백만가정풍지박살내며 지혼자 우미인얻었다고 희희낙낙하며 영웅행세하는 역겨운 꼴이란.
    유방은 천운의 기회를 가진 비겁하고 치졸한 장터양아치.
    러브스토리찍으며 자뼉하는 항우보다는 빈그릇의 멍한척한 유방이 나으나,
    항우가 죽어 주검이 여기저기 찢겨질때, 유방은 술빨며 동네미인들 각출하러다녔을 사이코패스. 다 별루.
    요즘중국영화초한지 안봐서 모르지만. 그당시 시대연계상 진시왕죽음후 왕후장상씨가따로있냐며
    그 시절 다들 미친 황제권력탐욕자들뿐. 개들은 개싸움장에서 싸웠어야.

  • 13.08.13 09:35

    흔히들 한 고조(유방)의 삼걸이 장량, 소하, 한신이라고 합니다. 장량의 뛰어난 지략, 소하의 안정적이고 공명정대한 행정능력(무엇보다도 전쟁이 발발하면 군수보급물자를 원할히 지원해주었고 단 한번도 보급이 늦어진 적이 없었음), 마지막으로 매 전투마다 신기에 가까운 임기응변으로 승리를 거둔 한신의 용병술이 있었기에 유방이 한나라를 기초로 천하를 통일할 수 있었죠. 유방은 이들을 적절히 써먹고 부릴 수 있었기에 저는 유방의 삼걸이 초한지 최고의 인물들인거 같음

  • 13.08.13 11:32

    유방. 사람의 능력을 제대로 보고 적재적소에 기용하고 믿어준다는 점, 특히 그 능력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끝까지 갈수있었다는건 사람관리를 진짜 잘했다는 거죠

  • 13.08.13 12:02

    그당시에 중국 전체 인구가 삼천오백만 정도 였다고 들은것 같은데....한반도가 한 삼백만..이라도 됐을까나...조선시대 들어서 오백만정도 됐다는 소리를 들은것 같은데...혹 아시는분 계시나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