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성동공고 26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후기 >
2008. 11. 14(金)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는 날 인지라
멋지게 갈 마음으로 미리 사놓은 핑크 와이셔츠에,
넥타이, 외투까지 신경 쓰며, 손수 닦아놓은 구두를 신고는 마석 현장사무실로 출근 하였다.
마치 첫 선 보러가는 마음인 냥,,,,
아니나 다를까, 동료직원들이 누구 만나러 가 길래 쫙 빼입고 나온 거야? 라며 농을 건 낸다. 하아~
17:30 퇴근하며 막 바로 출발했다. 늘 타던 것처럼 도농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다음역인 구리 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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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만남 즐거웠습니다. 여기서 헤어져야 하나 봅니다. 안녕! 나의 사랑~”
1호선으로 갈아타고 청량리역을 지나는데 정택이한테서 전화가 왔다.(18:15)
벌써 도착했는데 어디쯤이냐고? 지랄이다. dog 지랄 ㅎㅎㅎ,,,
목적지인 동묘역에서 내렸는데 6번 출구를 찾기가 꽤나 힘들다.
전경한테 물어 긴 미로를 헤메인 끝에 겨우 출구로 나올 수 있었다.
오른편에 위치 한 12층 건물의 11층인 삼우 웨딩홀이면서 뷔페인 오늘의 축제 장소에 도착하니, (18 : 46)
정규와 정택이가 반갑게 반긴다. ^()^
회장 헌준이, 수석부회장 진희, 총무 인철, 감사 정규, 정택이, 문현이 다음으로
럭키세븐 7번째로 방명록에 기록하고는 패찰을 받아 홀로 들어가니,
하~얀 테이블위로 무대 위에 설치 된 ‘ 2008年度 定期總會 및 送年의 밤 ’ 현수막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무국장이신 15회 서재진 선배님께서 뒤이어 오시고 하난 둘 동창들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낯익은 반가운 얼굴들도 있지만, 30년만에 보는 친구들도 들어오면서 자연스럽게 악수하고는 이름 교환하면서,
철 들들은 옛 시절로 돌아간다. *^()^*
멀리 광양에서 올라온 영수와 문현이, 장근이가 테이블에 앉아있다.
가서 인사를 하니, 영수가 “ 네가 몽현이냐? 이륙회 총무 열심히 하던데,, 보고 싶었다 야~ ” 그런다.
쥐뿔 열심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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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 들어가 졸업 후 포항에 줄 곧 있다가, 몇 년 전 부터 광양 제철소에서 근무하고 있다한다.
선후배도 많고 모임도 활발하다며, 개구쟁이 모습이 가득한 얼굴로 설레발을 늘어놓는다 .^!^
문현이는 고등학교 때 축구하다가 다친 오른발 무릎을 보여주면서
산행을 하기가 어려워 이륙회에 참석 못함을 아쉬어 했는데, 오히려 내가 더 마음이 아프다.ㅠㅠ
뒤이어 친구들이 들어오면서 테이블마다 자리를 하고는,
지난 얘기와 밀린 애기들을 주고 받으며 주당들에 의해서, 미리 놓여진 이슬이와 맥주병 뚜껑들이 따여진다.
20:00시 돼서 뷔페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조금 늦게 종학이, 병권이, 종렬이, 승권이가 밝은 얼굴로 들이민다. *^()^*
식사 후, 총무 인철이의 사회로 식순에 의해서 진행되었는데, 서재진 사무국장님의 배려 깊은 격려사의 말씀과,
지난 2007. 11/3 Home Coming Day 이 후, 1년 동안 임원회모임 5회, 동창탐방 6회,
이륙산악회 15회 등 많은 흔적들이 있었다. 2009년에는 좀 더 발전된 멋진 26회가되기를 희망하면서,
오헌준 회장의 2009 사업계획안과 상정규 감사의 보고가 있었다.
1년 동안 수고가 많았던 임원진의 사진을 박고는 곧바로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21:00)
정택이의 사회와 17회 성음회 선배님의 밴드에 맞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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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직장 동료들과 M.T를 마치고 서울행 버스를 탔다며, 이륙회 홍인섭대장으로부터
송년의 밤 행사가 궁굼 하다며 전화가 왔는데 ( 11/15 18:00 ), 소상하게 말해 주었네.
그러면서 12월 13일(토) 16차 아차산 산행에 황도성이와 서영우가 온다는 얘기도 해주면서,
대장에게 벌금조로 한 잔 쏴야한다고 덧붙이었네. 잘했지 친구들아~ ㅎㅎㅎ
마석에 도착하니 오늘도 꽉 찬 12시.
늘 마주치는 마석성당 지붕 위 예수님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걸음을 멈추고는 살짝 두 손 모아 기도를 드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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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형제 그 이상처럼 친구들끼리 어울리며 한바탕 잘 놀았습니다.
오늘의 추억이 친구들 가슴 가슴에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 주시고, 친구들 가정에도 평화를 주소서.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친구들 하는 일에도 뜻 한바 대로 성취하게 해 주소서. ”
2008. 11. 15(土) 18 : 30 몽 자
26회40주년 송년회를 생각하며... 39년만에 만난 송년회 후기
내년이 우리26회 40주년이다 그때 송년의 밤을 지금 생각하면서 30주년 송년의밤 후기를
읽어버니 감회가 새롭다 물론 난 그때 동창회에 참여르 안했지만 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도 또 이해한다
이번39년만에 우리가 만난친구들의 마음이 몽자의 마음이며 내마음과 같을 것이다
11/19일 부창동 전주회관을 찾느라 왔다갔다 했다
난 종로 광화문 시청근처인 사직공원근처에서 태어나 26년을 살았는데도
시청앞거리가 낯설었다
100만 촛불인파와 어두컴컴한 거리에 촛불과 시위대가 외치는 소리는
나를 약간은 긴장하게 만들었다
남대문앞까지 갔다가 물어 눈치껏 북창동 골목 전주회관을 찾을수 있었다
문앞에 서성이는 중년남자들이 우리 동창임을 대충 알수 있었다
설레였다 과연 얼마나 늘었을까 그리고 못알아보면 어떻하지 누가누가 나와있을까
그러나 우려는 말끔히 씻어졌다
입구 들어서자마자 얼굴이 낯설든 말든 그냥 악수하고 부등켜 안았다
50여명이 벌써 앉아있고 내가 초청한 3학년5반 윤병오 선생님이 눈에 띄었다
너무 반가웠고 학교다닐때 호랑이 선생님의 모습은 간데 없었다
타과 다른반 아무상관이 없었다 너무 반가워했다
야 네가 밴드에서본 채성근이냐 서로 이름부르고 악수하고
남북이산가족 만남과 진배 없었다
26회가 그동안 총동창회에 가장 적게 참여한 기수라고 총동창회 선배가
뀌띔한다 윤덕희 5회선배이신 경동제약회징님도 와계시고
20회 이진구 총동창회징님도 와주셨다
26회가 이렇게 많이 모이고 멋지게 모임할준 몰랐다고 한다
윤병오선생님은 26회가 28년4개월 모교에서 근무하시면서
역대성동공고중 가장 머리가 좋은 우수 인재였다고 하신다
이젠 26회가 잘 할수 있다라는걸 보여줄수 있어야 한다
또 오헌준전임회장이 맨땅에서 10년동안 일꿔놓은 기초위에
이제는 멋진 200층짜리 최고이 타워를 올리고 성공26회의 타운을
만들어 우리만의 멋진동산을 만들어 보자
지금 26회는 활활 타오르고는 불씨를 놨다
이젠 이불을 아름답고 주변을 발히는 횟불이 되어
성동총동창회에 알리고 당당히 최고의 선봉기수로 나서야 할때다
새로운 남상훈회장을 필두로 우리임원은 물론 26회 전동기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가장 모범적이고 힘있는 기수가 되길 바라고 또 바란다
2016. 11 . 22 빈잔 채 성 근
![](https://t1.daumcdn.net/cfile/cafe/2347393E58369C5C36)
총산악회장 25회 차종석 선배님이 보내주신 축하화환 감사 드립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609254458369CA60F)
전인1기 와 2기 임원들 정말 이끌어 주고 혀보조하여 제대러 26회 만들어 봅시다 화이팅!!
첫댓글 감사 감사``~~!!
우리동기 마음을 대변해주는 채성근
자네글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
이육동기 화이팅!!!!!
채성근 화이팅!!! 26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