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경민아..
예전에 부모님땜에 힘들어 하던 경민이 글 읽었었는데..
하두 경민이가 밝은 모습만 보여 줘서 한동안 잊어 버리고 있었어..
경민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데 언니가 아무런 도움도 못 되어주고.. 정말 가슴이 아프다..
경민이.. 정말 아끼는 동생인데..
언니가 경민이 맘을 다 이해 한다고 하면 그건 거짓말이겠지...
그래도 경민이가 그런 행동을 한거 모두다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아..
경민아.. 울지 말구..
기운 내..
휴~ 얼렁 앤이 휴가 나와서 경민이 우울한 맘 다 풀어주고..
경민이 행복하게 해줬음 좋겠다..
경민아.. 기운 내고..
울지마.. 알았지?
힘내여......
정말 힘내여...
님까지 힘들어 지치면 안돼여...
잘 할 수 있을거라 믿어여..
쉽게 말은 봇 하겠지만....정말 힘내세여...
많이 울지말구..많이 힘들겠어여...
믿음직한 남군도 군대에 가있구..
하지만 곧 좋은 일들도 있을거에여....
님의 즐거운 모습 꼭 보길 바랄께여...
그리고 바래여...힘내세여...정말루요!!!!!홧팅
요새는 말이지.. 이런생각을해.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정말 안좋은 모습 자식들에게 많이 보이는 그런 아빠라도 내 옆에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난 초등학교 4학년때 아빠가 하늘나라로 먼 여행을 가셨거든..
정말 자상하시고 난 울아빠 같은 사람이랑 결혼 할꺼라구 어린 맘에도 그랬는데..
경민이 한테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난 경민이가 그래도 부러운데..
비록 경민이 마음에 상처를 주실때도 있고 그렇긴 하더라도 ,그런 아버지라도 경민이 옆에 계시는 게 얼마나 부러워 보이는 지 몰라..
힘내길 바래..
그리고 부모 자식간의 연을 끊는거..
말처럼 쉽진 않을꺼야. 화나두 그냥..휴..
미안.. 내가 아무런 도움이 못되는구나..
그냥 난.. 경민이가 전처럼 밝고 이뿐 모습으로 돌아갔음 좋겠어.
경민아 화이팅~~
그리고 정남님이 돌아왔을때 울경민이 이뽀야잖아^^&
그치??
안좋은 일은 얼른 잊고 다시 ..
아마도 어제는 글이 너무 슬펐던 모양이다.
나두 그거 읽구 눈물이 나서..
그치그치??^^*
오늘은 어제보다 행복한 하루가 되길..
그리고 정남님 전화 꼬옥 받을수 있길 ~~ ^^*
사람이라서 그런거에요...
사람이라서...감정이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거에요...
울고싶을때 참지 말아야요...
울고싶을때는 울어야 하는 거에요...
울고싶을때 울지 못하면 더 큰 병이되고...
가슴에 몽우리는 얼마나 지는데...
내가 알지..그건 내가 잘 알지....
울 엄마 돌아가시고 "수진아 너 울면 안되...너까지 무너지면 아빠도 죽는다.."주위에서는 다들 그랬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무조건 참았어요...
울면안되...절대...강해져야해....
근데 그거 아주 잘못된거에요...
울때 울었다면, 슬플때 슬퍼했다면...지금은 조금은 안정적인 생활을 했을텐데....
너무 참아서 그 참았던 눈물이 슬픔이 터져버리면 죽음끝에 서있지요...
아버지께 모질게 하지 마세요...
아빠잖어요...날 만들어주신 아빠잖어요...
다른사람은 다 돌을 던져도, 욕을해도, 손가락질해도...
님은 그러면 안되는 거에요....
후에 언젠가는 이세상에 아버지라는 존재가 없어지면...
그때 님은 어떤 후회를 할거 같아요...
아버님을 사랑으로 대해주세요...
저는 부모님중 엄마를 잃었습니다...
자식이라는 존재가 참 그렇더군요...
생전 엄마 살아계실때 잘못한 일만 떠올라...
엄마에게 모진말했던것만 떠올라...절 후비더라구요...
자식이 아무리 부모에게 잘한다 한들 부모가 내게 주신 사랑의 몇분지 일만큼도 안되요...
아버님은 아마 가족이 다 자기를 받아주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고 계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초조하고, 불안하니까 더욱 집착하고 못살게 구는지도 모르는 일이에요...
설령 엄마와 아빠가 나쁘다한들 님께서는 그러지 말기를 부탁합니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이란것은 그 어떤것으로도 자를수가 없어요...
아버님 때문에 아파하는 님의 모습...
그것도 아버님에게 사랑이 있으니까 그런거에요...
그 사랑을 다른식으로 표현해보세요...
분명 방법은 있습니다...다만 눈에 보이지 않을뿐...
사랑은 어떤 문제도 해결해준다고 저는 믿고있어요...
우리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엄마 난 엄마딸인걸 항상 자랑스러워 했어요....
엄마를 단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은적이 없어...
엄마 정말 사랑해.."라고 했어요....
그 한마디가 우리 엄마를 단 몇달이지만 살게하는 살아갈 희망을 갖게하는 말이 되었습니다...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항상 사랑을 생각하세요...
저는 언제나 님의 편입니다....
울고싶어서 말이하고싶어서..너무 너무 화가난다면...
경민아...수진이를 찾어....
난...항상 니편이야...너 뒤에 널 사랑하는 사람들이 얼만나 많은지..
니가 쓰러지면 잡아줄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그것만 알아주면 정말 좋겠다...널 너무 아끼니까...
항상 니 뒤에 서있다는것만 알어...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