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조과학회 원주지부 5월 정기모임에 초청을 받아 다녀왔습니다.
하루반 담임이신 주향샘과 하루반 준원이도 함께했습니다.
삼 주 전이었나요, 하루반 창조과학 시간에 노아홍수 강연을 해주시러 정찬문 연세대 화학과교수님께서 학교를 방문하셨습니다.
주향샘께서 아이들을 위해 창조과학회에 문의를 했는데 정교수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갑작스레 강연이 이뤄지게 된 것입니다.
그 강연을 계기로 해서 창조과학회 원주지부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리 아이들에게 창조신앙을 가르치는 것이 기독학교의 큰 사명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창조과학회 회원분들과의 만남에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정교수님께서 모임 소식을 알려주셨고 초청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혹시 우리 아이들도 원하면 참석할 수 있는지 여쭤보았는데 두명까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하루반 친구들에게 초청 소식을 알리고 참석 희망 의사를 물어보았더니
준원이와 태민이가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번쩍 손을 들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초등 학년들은 자연탐구를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신비와 원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고 있고
고학년부터는 창조과학의 관점에서 쓰여진 교재와 책들을 읽이며 과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지식'으로 '진화론'을 어려서부터 배우게 되면,
나중에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는 과정에서 '대부분'(!) 창조 신앙을 버리게 되는 것을
통계를 통해서나 경험적으로 알고있기 때문입니다.
창조과학을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장샘칼럼'에 보다 자세히 소개를 했기 때문에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학교와 우리 아이들이 창조과학회와의 만남의 첫 걸음을 떼게 되었습니다.
이번 모임 강의 주제는 '인류의 기원'이었습니다. 지난 번 우리 학교에 오셨던 정교수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21세기 이후에 나온 최신 과학적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인류의 진화과정에 대한 진화론적 주장들이 완전히
근거를 잃고 있음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셨습니다.
6학년 준원이에게 참석하신 모든 교수님들과 회원 (교수님을 제외하면 대부분 의사 선생님들이셨습니다)
분들께서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얼마나 대견하고 감사했는지 모르겠습니다.
20년 창조과학회 모임 중에서 최연소 참석자라고 하면서 앞으로의 길을 축복해주셨습니다.
정교수님께서는 발표 도중에 준원이에게 질문도 던지기도 하셨는데 준원이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잘 표현하여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번 만남은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 다음세대를 향한 사랑을 보여주신 거라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관심이 있는 친구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분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려고 하고 있습니다.
창조 신앙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에. '과학자', '교수', '의사' 분들께서 성경의 말씀이 '사실'이며 진리인 것을 증언해주고 계시다는 것이 참 감격스럽고 기뻤습니다.
이런 분들과 기독학교가 만나고 다음세대인 우리 아이들이 만나서 '창조신앙'을 잘 이어갈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틀림없이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창조 신앙을 가르치는 일은 누차 강조하지만 기독학교와 기독 가정의 사명입니다.
성경 말씀의 권위가 그저 '상징'이나 '도덕'의 차원으로 한정되고 축소된 이 시대에 창조과학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성경 말씀이 진리임을 가르쳐줄 수 있다면 그 이상 기쁜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6월부터는 연세대에서 창조과학 기본 과정 연속 강연이 있다고 합니다. 또 8월에는 창조과학 대회도 열린다고 하네요.
한국창조과학회 원주지부를 위해서, 이분들의 노고를 통해 많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창조 신앙을 확고히 다져갈 수 있기를
함께 관심 가져주시고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