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능률적인 교회의 열 가지 특징
당신은 출석하는 교회를 컨추리 클럽과도 같다고 생각하는가?
필자는 탐 레이너의 저서 '나는 교인이다: 차이를 가져오는 태도 발견하기'에 관해 쓴 적이 있다. 레이너는 그 책에서 수많은 교인들에게 컨추리클럽 멘탈리티가 만연해 있다고 주장했다. 사실이다. 우리는 자기 중심적 태도, 또는 자신을 섬기는 태도를 쉽게 갖기 때문이다. 바로 그것이 우리 교회를 내적으로 초점을 맞추게 하는 요소이다.
557개 교회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 레이너는 이들 교회의 지배적인 행동 패턴을 발견했다.
1. 예배 전쟁 한 교회내에서도 일부성도는 단지 자기네 기호에 맞는 음악만을 선호한다. 약간이라도 다르면 화를 내면서 변화를 원한다. 예배순서는 꼭 일정해야 한다. 특정 악기군을 요구하고 일부는 사용 못하도록 한다.
2. 자잘하고 긴 모임들 서로 다른 모임에 무작정 시간들을 보낸다. 대다수의 모임이 하찮은 주제들을 다루면서 정작 해야할 큰 일 등은 거의 토의에서 제외된다.
3. 설비의 초점 교회건물이나 설비 등을 우상적인 수준으로 받들린다. 교회의 최우선 순위의 하나는 특정한 방이나 설비의 보호와 보존이고, 보이는 건물과 터전 등을 중시한다.
4. 프로그램 중심 물론 모든 교회가 크던 작던 프로그램들을 갖고 있다. 문제는, 프로그램 자체가 아니라 그 프로그램이 보다 큰 사역의 도구가 아닌 목적이 되어버릴 때 발생한다.
5. 대내적 예산 예산의 상당 부분이 교회의 벽을 넘기 즉 지역사회나 전도 등이 아닌 교인들의 편의와 자기만족 등 내부를 위해 씌여진다.
6. 과도한 목양 요구 온 교인들이 특히 어렵고 긴요할 때 고루 관심과 돌봄을 받아야 하지만, 문제는 사소한 것에 대한 불합리한 기대를 바랄 때이다.
7. 권리 요구적 태도 일부 교인층의 주된 태도는 특별대우를 받기 원하거나 주장적인 태도이다.
8. 복음보다 변화에 더 큰 관심 눈에 띄는 변화라면 거의 다 다수의 분노를 사거나 열을 낸다. 그러나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복음사역 참여에 대한 열정 여부는 분명치가 않다.
9. 분노와 적대감 교인들이 시종일관 화를 낸다. 교회의 스태프나 타 교인들에 대하여 적대감을 표시하곤 한다.
10. 전도적 무관심 규칙적으로 자기 신앙을 불신자들과 나누는 교인이 극소수에 불과하다. 보다 더 많은 교인들이 세상과 지역사회의 최대 관심사보다는 자신의 필요에 더 관심을 갖고 행동한다. 위의 열 가지 행동 패턴의 대다수에서 교인들은 자신들의 필요와 기호를 찾고 있었다. 독자는 감을 잡을 것이다: 나, 나 자신 중심이다. 그러나 성경적인 관점에서 교인이란, 종됨 곧 섬김이고 나눔(giving)이다. 남을 더 높임이다. 목회자를 비롯한 우리 각 사람이 어떤 마인드세트를 가져야겠는가? 스스로 종이 되신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가짐이다. 그것이 성령께서 바라시는 바이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립보서 2:3-5) 폴 토웃지스 목사(위스칸신 임마누엘 바이블교회 담임, 저술가/연사, 성서상담학 부교수)☆자료/ⓒ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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