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사회에 뿌리 박힌 인식 중 가장 큰 것이 적선(積善)과 효(孝)다. 주역 문언전에서 언급한 것이 "積善之家 必有餘慶( 선을 쌓는 집안은 경사가 있다)"이다. 적선은 남을 도와주는 것이며 적어도 은주시대부터 내려오는 보편적 관념이다. 그 다음은 효다. 적선한 집과 효자 집안에 하늘이 복을 준다는 관념이 수천년간 동양삼국에 영향을 주었고 심청전에서는 심청이가 용궁에서 부활하는 제 2의 예수로 나타난다. 그리고 왕비가 된다. 이 소설은 이후 한국에 절대적 영향을 행사 하였다. 그러나 맹목적 효와 적선은 자신을 망치는 첩경이다.
공자 역시 이점을 경고하였다. 공자의 제자 중 증자(曾子)가 있었는데, 그 아버지가 정신병자다. 조금만 빈정 상하면 자식을 개패듯이 죽을 만큼 팬다. 효자인 증자는 아버지에게 맞다가 기절하였다. 그 소식을 듣고 공자는 크게 화를 내었고 이렇게 말했다.
"옛날 순임금은 효자로 유명한 분이셨다. 순임금의 아버지는 툭하면 화를 잘 내며, 매질을 서슴지 않았다. 그런데 순임금은 아버지가 작은 회초리를 들 적에는 조용히 기다렸다가 매를 맞았다. 하지만 큰 몽둥이를 들면 재빨리 몸을 피해 매를 맞지 않았다. 아버지의 매를 맞는 일이 두려워서가 아니라 잘못하여 큰 상처를 입거나 죽어서 아버지가 후회하게 될까 봐 그렇게 한 것이다. 그러나 그 녀석은 몽둥이를 피하지도 않았다. 자칫해서 그 아버지가 돌이킬 수 없는 허물을 짓게 되었다면 그보다 더 큰 불효가 어디 있겠느냐?'
이 일화에서 보면 중국이나 한국이나 세계 각국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빙의된 정신병자 아버지가 수두룩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성인의 대명사 요순의 순, 신으로 추앙받는 순임금 아버지도 사이코에 빙의 환자다. 아버지가 자식을 벌주다가 자식이 죽으면 벌받지 않았다. 사랑의 매다. 해서 공자는 도망가라고 한 것이다. 필자 중학교때도 같은 반 아이가 결석했다. 아버지가 삽으로 아들을 팬단다. 맞아서 몸을 못써서 결석한 것이다. 필자 기억에도 초중고등학교 선생들 분풀이로 학생 패는 걸 수시로 보았다. 최근에도 자식 패서 죽인 뉴스 보면 인간의 본성이 보인다. 아니 이건 본성의 문제가 아니라 빙의다.
미국 심리학자가 1990년 초 인터뷰에서 미국인 80%가 정신병이라고 했다. 정상은 10-20%라고 하는 걸 방송에서 본 적이 있다. 그는 전세계인도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다를 바가 없다고 한다. 그 80%는 우울증 불면증 공항장애 등등 경미한 단계에서 정신분열증(조현병),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의 단계로 나누어 진다. 유교와 서양철학 및 불교승려들은 인간이 선한 본성을 회복하면 다 고쳐진다는 계몽주의의 태도를 취해왔다. 모든 인간은 원래 선하다. 모두가 불성을 가지고 있다....등등 선한 본성을 회복하고 견성성불하면 지상낙원이 건설된다고 사기를 친다. 자식을 상습적으로 패거나 딸을 상습 강간하는 건 수만년이 넘는 오래된 인간의 행태 중 하나다. 정확히 정신병이며 빙의다. 이걸 20세기 중반 까지도 부모의 자식사랑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이 많았다. 빙의는 영혼을 정화해야 낫는다. 병이다. 견성성불이나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건 치료가 아니다.
심청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당근.... 물고기 밥이다. 그 아버지는 눈을 떳을까? NO NO NO~~. 장님으로 죽었다. 공양미 삼백석은 중놈들과 주지의 아가리로 들어가 엄청난 부를 축적했을거다. 네이버 지식검색을 보니 공양미 삼백석은 지금 돈으로 405억원으로 나온다. 이 돈이면 로또 1등 10번이나 당첨해야 하는 금액이다. 필자의 얄팍한 로또 지식으로는 100억 수령이 최고였던 걸로 안다. 최근엔 30-40억.... 필자가 금강경연구의 저자 불교에게 들어보니 80년대 말 주택복권 2억 당첨되자 환속한 중놈들이 있었다고 한다. 속가에서 주택복권 사서 불상 방석 밑에 감춰두고 목탁 존나게 두들기다가 매주 주택복권을 본단다. 그렇게 10년 기도한 중놈 하나가 만세를 부르며 환속을 했다고 한다.ㅎㅎㅎ 헌데 심청이 죽이고 405억이 중놈 아가리에 떨어졌다? ㅋㅋㅋ
* 적선을 한다고 하늘이 천복을 주지 않는다.
90년 중반 필자를 찾아온 30초반의 고리대금 업자가 말한다.
고리:
선생님 내가 비록 일수놀이 하지만, 전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급한 사람들 급전 주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적선 아닙니까? 그라고 나는 가난한 사람들 보면 항상 적선 합니다. 이런데도 왜 하늘에서 복을 주지 않나요?
참으로 개소리라 대답할 말이 없었다. 이런 논리면 사람죽이고 그 사람 더이상 나쁜 짓 안하게 구원한 것이라고 하겠다. 결국 편하게 돈벌려고 일수놀이 하는건데....
90년 후반 20대 양아치가 찾아온다. 중졸후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돈을 몇 백 모았는데 그걸로 일수놀이 할려고 한다. 잘되겠냐고 묻는다.
필자 : 일수놀이 하는 사람치고 자식 잘되는 경우 못봤고 말년이 안좋더군요.
양아치 :
주변 건달 형들이 인간이 하지말아야 할 일이 1. 여자 인신매매(매춘업) 2. 일수놀이...라고 하던데 난 동의 못합니다.
이 양아치 새끼는 뭐하러 나를 찾아와 정신 사납게 하는가? 그냥 지맘대로 하면 되지 지 나쁜일 하는거 동의해 달라고 한다. 몸파는 년들은 지 몸파는 거 좋다고 동의를 바라고 찾아온다. 하여튼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쓰레기들만 찾아온다. 감정료 올리니 줄어든다. 싼게 비지떡인가?
30초반 고리는 소문을 들으니 술집여자들이 돈 떼먹고 날라서 원금 2/3를 날렸단다. 약 6-7년 이자 받은거 생각하면 손해 하나도 없다. 일수놀이 포기하고 장사한다는데 안된다고 한다. 고리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지복을 지가 찼다. 건달들이 한말 "인간이 하지말아야 할 일이 1. 여자 인신매매(매춘업) 2. 일수놀이"는 불변의 진리다. 도둑질 강도질 보다 더 나쁜 일이다. 반드시 재앙이 있다.
하늘의 복은 제 아무리 봉사하고 적선해도 안되는 일이다. 적선은 善을 쌓는다(積)는 말이다. 아무도 모르게 그 선이 태산을 이뤄야 복을 받는 것이니 대체로 금생 내생에 걸쳐 몇 번의 윤회에서 적선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재벌들은 몇 번 혹은 수십번의 전생을 통해 적선한 인물들이다. 그 사주와 복은 그렇게 이루어지고 그 돈을 방탕하게 쓰면 다음 생은 또 거지같은 삶이다. 고난이다. 아무리 착해도 평생 복없이 사는 사람들은 전생에 적금을 다털어먹은 사람들이다. 금생을 성실히 살았다면 다음생을 기다리고 다음생도 안되면 또 그다음 생이다.
* 적선한 56년생 남자
90년대 후반 남천비치에 사는 박용철씨가 전화를 한다. 그는 한때 부산에서 10손가락에 들어가는 부잣집 아들이었다. 그 부친이 남포동에 건물 10채를 갖고 있었으나 큰며느리 들이고 조상묘 이장 한 후 큰아들 요절하고 사업 망한 인물이다. 수십억 유산으로 세나 받으며 페인처럼 살던 용철씨는 필자를 술친구로 자주 찾았다. 나이 차이는 많이 나지만 필자에게 배울게 많다고....
자기친구랑 같이 한잔하자고 한다. 아주 훌륭한 친구란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야간 공장다니며 고등학교를 자비로 해결한 입지전 인물이다. 본인 대학 포기하고 남동생 대학보내고 여동생 둘은 고등학교 졸업시키고 시집보내고 남동생 장가보낼 때 전세까지 마련해 주었다. 그러다가 이 미친 남동생이 주식투자하여 집이 담보로 다날라갔다. 거리에 나앉게 되자 형은 자기 집 팔아 반을 나누어 각자가 전세 들어갔다. 그 아내는 울부짖었다고 한다.(용철씨 친구 만나고 나서 용철씨가 말함)
56년을 만나니 사람은 너무 착한데 얼굴에 한(恨)이 맺혀 있다. 예의바르고 교양있는 사람이다. 세 사람이 담소를 하는데 그의 얼굴에서 죽은 부모가 보이고 영혼은 오염되어 있다. 초기 빙의다. 필자는 술이 약하다. 해서 소주는 한두잔이 끝이고 맥주가 주종인데 겨우 3병에 취기가 오른다. 술에 취해 천안통이 열리며 나도 모르게 말을 내뱉었다.(필자 술 끊은지 10년 넘는다. 술은 백해무익이며 악마의 음료다)
필자 :
평생을 부모 형제 한데 희생하고 자기 가족마저 희생했고, 처자식의 울분과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데 그게 과연 효도요 적선입니까? 본인만 희생하지 자식은 왜 희생하나요? 그리고 그렇게 희생했으면 즐겁고 행복해야지 왜 분노에 치를 떨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잠도 못잡니까? 내가 즐겁지 못한 희생은 하는게 아닙니다. 미친짓이죠. 본인 희생을 형제들이 고마워하나요? 아무도 고맙게 생각 안하고 그 희생을 당연하다고 여기고 자기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술김에 나도 모르게 나온말 ....순간 아차 했다. 그러자 56년 눈알이 뒤집혀진다. 빙의 환자 발작처럼 흰자위만 남으며 미쳐 날뛴다. 온갖 쌍욕을 하며 이성을 잃는다. 박용철씨가 멱살을 잡으며 소리친다...
"이 쌔끼야!!! 미쳤나? 이게 머하는 짓이고.... "
박용철씨는 필자에게 밖으로 나가라고 한다. 56년을 택시 태워 집에 보낸 후 필자에게 말한다.
박용철 :
와~~ 선생님 어떻게 안보고도 본 것처럼 말합니까? 마누라랑 아들 딸이 집팔아 동생 반 준 후에 아버지를 사람 취급 안합니다. 남동생과 제수씨는 돈줄때는 굽신거리며 비굴하게 굴다가 일단 돈 얻고 나서는 몇년째 인사도 안오고 남 대하듯 합니다. 형에게 더이상 뽑아낼 돈이 없으니....사실 그 집 저노마 마누라랑 20살부터 맞벌이로 만든건데 남동생 때문에 한 방에 날렸고, 말씀대로 어릴때 효도하고 동생들 공부시킨다고 청춘 보내고 지 인생 희생했는데 ....세상에 저노마가 선생님 직업이 도사나 철학하는 사람 아니냐고 하네여....어떻게 자기 인생을 쏙쏙들이 들여다보냐고 하면서...
다음날 56년은 용철씨에게 전화를 하였다.
56년 :
용철아....윤지환씨가 내 정곡을 찔렀다. 내 가슴에 맺힌 한을 바로 집어서 들어내니 가슴을 비수로 찌른 거 같았고 20대에 나를 엄청 갈군 직장 상사가 오버랩 되어 욕을 했다. 내 눈에 그 상사놈이 앞에 있는거 같았다. 아무에게도 말 못한 한과 고통이 모조리 드러나서 솔직히 지금은 좀 시원하다. 너무 억울해서 하소연을 하고 싶었는데 엉뚱한 짓을 했다. 윤지환씨에게 사과하고 술사고 싶다...
용철씨가 필자에게 날잡자고 한다. 필자는 거절하였다.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나를 주체하지 못할거 같았다. 그와 대화하면 나도 모르게 그의 아픈 과거가 또 눈에 들어와 나도 모르게 씨부릴거 같았다. 감당할 자신이 없다. 귀신 이야기도 해야 할 판이다. 그에게 붙어있는 돌아가신 부모님.....섭섭해도 피하는게 상책이었다.
그는 심청이 컴플렉스에 시달린 것이다. 나하나 희생하면 부모형제가 다 잘될 것이다. 그런데 부모도 형제도 고마운줄 모른다. 당연하게 받는다. 그는 그 집안의 호구였던 것이다. 이 일 이후 용철씨와 술마시는 것도 거절하고 자연스레 인연을 끊었다. 내가 힘들었다. 도사는 괴로워다.... 아는 것도 우환이다.
* 박수홍
미운우리새끼에 맨처음 박수홍 엄마가 나왔을때 티비에서 첨 봤는데도 보자마자 필자는 가족 앞에서 그녀 욕을 했다.
필자 :
아주 사악한 년이네....아들 등골 빨아먹고 사는 악녀구나....
가족 :
아빠 미쳤어요....남의 엄마에게 왜 욕을 해요....사람 착하게 생겼구만...말도 고상하게 하고...
그러다 1년 후 특집으로 아버지도 나왔다. 그를 보자마자 필자는 더 심하게 욕을 했다. 가족에게 또 혼났다.
필자 :
앞으로 짧으면 몇 년 길면 10년 안에 저 집구석 큰 일 날거다. 아주 사악한 부부다. 박수홍은 저집 노예네....
가족 :
아빠....알겠으니 제발 글로 쓰지 마세요....혼자만 짐작하세요....연예인은 건드리지 마세요...
그리고 박수홍 사건이 터지자 가족들이 말한다.
"아빠가 그 부모 욕할때 아빠가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100% 맞추었네요....그 집에 노예였네요..."
필자 :
열손가락 중에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는 말은 개소리다. 가장 아끼는 손가락과 잘라도 되는 손가락도 있다. 자식을 호구로 여기고 돈 벌어다주는 노예로 생각하는 사악한 인간들 많다. 또 부모나 형제를 호구로 아는 놈들도 많다. 이게 중생세계다. 결국 동물의 왕국이다. 그런 인간들은 미국놈들 처럼 사탕수수 농장 노예를 당연시 여긴다.
박수홍의 효도는 그 부모에게 노예노동이며 그 부모는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은 거에 분하게 생각할 뿐이다. 수홍이 저 자식은 효도를 하려면 죽을 때까지 지가 희생해야지 우리 부모가 가오잡고 살다가 죽지....에라이 불효자 같은 놈....이라고 그 부모는 생각한다. 그 부모의 행복은 큰아들 내외와 그 손자만 잘되면 만사 오케이다. 평생 수홍이 빨대 꽂아 살다가 못쓰게 되면 버릴 예정이었다. 필자 눈에 그게 보였고 그래서 4-5년전인가? 박수홍 부모가 티비에 나올때 보자마자 욕을 한 것이다. 그 엄마는 상까지 탔다. 방송국 놈들은 위선자를 좋아한다. ㅎㅎㅎ
효를 다하면 집안이 좋아지고 부모형제가 모두 그에게 감사하며 하늘이 복을 주는 줄로 안다. 이게 심청이 컴플렉스다. 지금도 수많은 이들이 심청이 컴플렉스로 괴로워 한다. 부모 형제는 모두 까르마로 만난 사이다. 해서 전생의 원수도 많다. 화목한 가정도 많지만 원수들이 가족으로 만난 경우도 아주 많다. 입다물고 쉬쉬하니 알려지지 않는다. 인간은 부모형제를 뒤로하고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박수홍은 지금이라도 지 인생 살아서 다행이지만 그간의 삶은 노예노동이었다. 그 형과 형수는 법의 심판을 받고 그 부모는 천벌을 받을 시간이다. 모든 것은 댓가가 있다. 맹목적인 효와 적선은 영혼을 갉아먹는다.
적선은 소리 소문 없이 내 능력 만큼만 하는거다. 남들에게 과시하는 봉사는 적선이 아니라 자랑질이다. 헌혈 엄청한 거 또 봉사활동 자랑질 하는 사람들 많이 있다. 주위에서 칭찬해 주면 그걸로 퉁친다. 적선은 없다. 칭찬 받았으니 쌓일게(積) 없다. 박수홍도 매맞는 증자를 야단친 공자의 말을 새겨야 한다. 맹목적 효도가 아니라 지 밥그릇 잘 챙겨서 형이 횡령을 못하게 미연에 막아야 하는 거였다. 부모와 형이 몽둥이 질에 불법을 행하는 것을 20년 가까이 방치한 것은 증자(曾子)의 사례와 다를 바 없다. 부모 형제도 믿으면 안된다. 잘 살펴서 그들에게 합당할 만큼 챙겨주면 된다. 금고 열쇠를 형에게 맡기니 형수 형 부모가 곳간의 보물과 돈을 죄다 횡령해 버렸다. 박수홍의 잘못도 50%가 넘는다. 심청이 컴플렉스다. 어릴때부터 부모가 장남만 사랑하니 부모사랑 받고 싶어 곳간 열쇠를 형에게 주었다. 형이 횡령할 때마다 부모는 수홍이를 칭찬한다. 가장 사랑하는 장남과 며느리가 호의호식 하니까 너무 좋은거다.....한 자식의 희생으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 행복하니 이 또한 우리 행복이다. 이때 희생하는 자식은 집안의 호구요 노예다. 유독 사랑하는 자식이 있고 그 자식을 위해 나머지 자식들이 희생하길 바란다. 장자 적통이다. 이 집안에서 내가 왕이며 왕비다. 사랑하는 한명 빼고 나머지 자식은 노예다. 부모는 노예인 효자 자식에게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라고 말해 불만을 잠재운다. 이 말은 나는 네가 희생하고 호구로 사는 한 너를 효자라고 여긴다. 아님 넌 불효자다....라는 뜻이다. 필자가 가장 듣기 싫은 말이 효자다. 우리자식 효자다라는 말은 "이 놈(년)이 우리집 호구에 돈줄이다"란 말이다. 장윤정도 호구로 살다가 엄마랑 인연 끊고 행복한 자기 삶을 영위하고 있다. 인도거지 같은 인간들은 "네가 나에게 돈을 준 것은 적선한 것이니 나를 통해 네가 복을 지은 것이다. 나에게 감사하라."라고 생각한다. 장윤정 엄마도 박수홍 부모도 모두 장윤정 박수홍을 불효자로 규정한다. 돈 줄을 끊고 호구생활을 마감지었기 때문이다. 효(孝)는 노인세대를 국가가 책임지지 않으니 자식이 책임지라는 교활한 술책에서 나온 개념이다. 국가가 적극 홍보하고 상을 준 것은 국비를 낭비하지 않고 왕과 대신들 아가리에 국비를 쳐넣기 위해서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세비가 세계최고란다. 국민들 등골 빼먹는 것에는 여야가 없다는 소리다. 결국 똥묻은 개와 겨묻은 개들이 국민의 세금을 놓고 당파싸움을 하는 꼴이다. 그 화려한 거짓말들 속에는 국민은 호구라는 것을 증명한다. 국가 효(孝) 충(忠) 등등은 관념의 허구다. 철학자들이 만든 가상세계 허구의 세계다. 이 허구를 이용해 자식과 국민을 호구로 활용하고 노예로 써온 곳이 중생세계다. 이 사실은 수만년의 진리며 호모사피엔스가 멸종할때까지 진실이다.
앞으로도 부모 등골브레이커인 자식들이 나타날 것이며 자식 등골 뽑아먹는 부모들도 나타날 것이다. 무수무변하게 나타날 것이며 광안리 바닷가 모래알 만큼 나타날 것이다.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의 수레바퀴는 돌고돈다라고 말했다. 똑같은 패턴이 수만년 반복 되었으니 사피엔스가 멸종할 때까지 반복될 것이다. 토인비 이전에 니체는 영겁회귀라고 말했다. 수천년 수만년전 인도의 현자들과 리쉬들 역시 그렇게 말했다.
2023년 1월 23일 紫霞仙人 遊於世間
첫댓글 절대적 효사상이 대승에서도 확장되어 부모은중경 범망경 목련경 우란분경 정토경등이 중국에서 출현하지 않았나도 생각이됩니다()
예 그렇죠.
유교국가에 충성하기 위해 조작한 경전들이죠.
위경들입니다.
이런 경전들이 호국불교라는 개념을 만들죠.
호국불교는 국왕에 충성하는 불교를 말합니다.,
@윤지환 무소의 뿔처럼 그렇게 가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