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이 힘들었던 옛날 생각에 울컥했다.
박정현은 6월 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해 나를 구원해준 노래를 묻자 "작곡 시작한 이유가 제 자신을 구원하기 위해서였다"고 답했다.
박정현은 "앨범 데뷔하기 전에 아주 조그만 원룸에서 살았다. TV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건반 하나 있었다"며 "그때 작곡을 제일 많이 했다. 겨울이었고 정말 무서웠다. '나의 하루' (한국 가사를) 공부하고 있고 '데뷔 할 수 있을까' 했다"고 밝혔다.
박정현은 "혼자 창밖으로 계속 보고 있는데 유리가 차가워서 성에가 꼈다. 손가락으로 그림 그리고 있었다"며 "그걸 하다가 그 가사가 생각났다. 이 평범한 사람이 창밖을 보면서 평범한 손가락으로 평범한 모양을 그리고 있다. 과연 이런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로 감동을 줄 수 있는건가 물어보는 그런 노래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정현은 당시 만든 'Ordinary'를 열창했다. 박정현은 노래를 부르다 당시가 떠올라 울컥했다.
박정현은 "밖에 보일듯 말듯 하는데 마치 내 인생이 그랬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의 사각형을 만들면 뚫린다. 그 노래를 한게 약간 나도 이렇게 뚫릴 수 있을까. 언어적인 벽을 넘어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 했다. 사람들과의 거리를 노래로 가깝게 할 수 있을까 했다"고 고백했다.
박정현 솔직 고백에 아이비와 백지영이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SBS '고쇼' 캡처)
허설희 hu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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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朴正炫) 또는 리나 박(Lena Park, 1976년 3월 23일 ~ )은 미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겸 가수이다. 'R&B의 요정'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타고난 가창력으로 이미 14살때 <다우니 웨이 아우터 브로드웨이 탤런트 콘테스트>에서 보컬부문 대상을 수상하면서 교포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3]
노래실력이 한국에까지 소문이 나 대학교 2학년때 한국 활동 제안을 받고 한국으로 왔다. 한국에 1년만 갔다와볼 생각으로 비행기를 탔으나 예상보다 오랫동안 머물며 활동했다. 1998년 1집 《Piece》로 데뷔하여 <나의 하루>, 임재범과의 듀엣곡 <사랑보다 깊은 상처> 등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1994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UCLA)에 입학하였으며, 2001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에 편입학하였다.[3]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가수로 활동하였으며 4집 《Op. 4》에 수록된 곡 <꿈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평범한 대학생으로 활동하다가 9년만인 2010년
미국 아이비리그 4위 컬럼비아 대학교 영어작문과를 졸업했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아이비리그 수재클럽인
파이 베타 카파(Phi Beta Kappa)에 가입했다.[3] 베타카파엔 빌클린턴
콘돌리자 라이스 전미국무장관 등이 가입되어있다.
또한 졸업식에서 학생 대표로 미국국가를 열창하기도 했다.[4]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활동하던 중, 2011년 3월부터 MBC 《우리들의 일범》 <나는 가수다>에 참여하여 김범수와 함께 최장 생존가수로 1위를 4번 하며 명예졸업하면서 가수생활 14년만에 처음으로 CF 광고를 찍는 등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 중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손꼽히며, 노래 부를때 화려한 손동작이 특징이다
작사 박정현 | 작곡 박정현 | 편곡 박정현 ordinary(2집)
An ordinary face stares out a window frosted. it's cold outside
일상적인 얼굴이 서리가 낀 창밖을 바라 보고 있습니다.
밖의 날씨는 차갑습니다..
And ordinary fingers trace geometric shapes against the glass
일상적인 손가락이 유리창 위에 사각형 모양을 그리고 있습니다.
And ordinary her mind's at ease but on grey autumn days like these
Aquestion haunts and breakes the fragile peace
언제나 처럼 그녀의 마음은 편안하지만,
요즘과 같은 흐린 가을 날에는 하나의 의문이
그녀를 사로 잡고 가녀린 평화를 깨뜨립니다.
Can a bauble ruled by whim possibly be bought.
be accepted by the masses, framed and catalogued?
아무렇게나 꾸며진 장식품도 팔릴 수 있을까,
대중들에게 받아드려질까, 액자로 만들어지고,
카달로그에도 나올수 있을까?
Cuz the dreamer never wins its wings must wet and,withering,
give away spirit Blown loosely in the wind
날개를 가질 수 없는 몽상가는 눈물을 흘릴 것이며,
희망도 사라져 영혼을 바람속으로 날려버리기 때문입니다.
The misplaced faerie trying to and oh it cannot know where to look
잘못된 곳에 있는 요정은 날아오르려 하지만,
오 어디를 봐야 할 지 알수가 없습니다.
The mysterical heart can't understand
신비한 마음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And suddenly the glass fings outward early morning air is offered
Thick and drunk in - in by hope-starves lungs are
blood red lips and dragon laughter
그리고 갑작스럽게 이른 아침 창밖에 부른 바람에 유리창은 흔들리고
깊숙히 희망에 의해 취해버린 굶주린 폐속은
피로 붉은 입술과 용의 웃음입니다.
Dreams of happy ever after too unfit for ordinary minds?
행복에 대한 꿈은 평범한 마음에는 결코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첫댓글 좋은 음악, 잘 감상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워낙 좋아하는 가수이다보니 서론이 좀 길었습니다...죄송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