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5월24일 금) 프로 야구장 마지막 도장깨기로 야구의 도시 부산 롯데 사직 구장 직관 다녀온 자랑질 입니다.. 야구의 도시답게 롯데의 응원 열기는 엄청 대단해유~~
부산은 넘 멀어서 이번에는 남이 운전해주는(ktx ---> 프리미엄 고속버스) 코스로 미사에서 5시30분 버스 타고 ktx 6시33분 서울역 출발해서 9시21분 부산역 도착했슴다.. 와프가 새벽에 일어나 만든 김밥과 미소 된장국 으로 아침 해결했는데 와프랑 같이 기차에서 먹으니 꿀맛 아닌 그냥 김밥 맛이요.. ㅋ
부산역 앞에서 k5 dsl 렌트후 부산역 가까이 있는 초량동 이바구길 168 계단 갔는데 모노레일이 안전점검 중이라 (24년 10월 재개통 예정)168 계단 오르 내리며 중간 중간 쉼터와 전망대에서 마을 풍경과 함께 부산항 대교 그리고 부산 바다까지 조망하는 추억 돋는 골목길 계단 탐방이었슴다..
다음으로 근처 2km쯤 있는 대한민국 최초의 현수식 2인승 모노레일에 차도가 관통하는 건널목 때문에 3개의 정류장이 있는 소망계단 모노레일도 타보고 클럽 디 오아시스 (엘시티 스파 찜질방과 워트 파크도 있는데 와프는 해운대 바다를 볼 수 있는 원통형 찜질방이 최고 였다고)에서 찜질과 사우나 하고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그날 오픈하는 해운대 모래축제 보러 걸어서 해운대로 고고~~
해운대 모래축제는 전국 최대의 모래를 소재로 한 친환경 전시회로 올해 작품의 주제는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 미술관' 이었는데 5월24일(금)부터 3일간 개최 된다고 합니다..
모래 축제에 참가한 작품들 저마다 섬세한 디테일로 3D 입체적으로 만들어 작품에서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듯 역동적이고 패러디와 (뭉크의 절규하는 외계인) 유머 풍자까지 (셀카 찍는 모나리자와 뱅크시의 꽃을 던지는 남자가 아닌 치킨을 던지는 남자 등)보는 재미가 솔솔 했슴다..
특히 메인 작품인 천지창조는 어떻게 모래로 저렇게 잘 표현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잘 만들었는데 웨이팅후 옆 계단으로 올라가 작품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더 큰 추억이 되었슴다.. 갠적으로 천지창조와 최후의 만찬이 엄지 척~~~~^^
스파 찜질하고 해운대 모래축제 돌아 다녔더니 배꼽 시계가 울려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속 시원한 대구탕 미포 본점에서 한그릇 뚝딱하고 렌트 반납하고 부산 사직 구장으로 고고씽~~
사직 구장 조형물에서 인증샷 찍고 3루 원정석으로.. 내야 필드석이 그라운드와 가까우나 낮은 단차로 관람의 어려움이 있다 길래 내야 테이블석으로 예매해서 즐감한건 신의 한 수 였슴다..
삼성과 롯데 두 팀만이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 우리가 남이가의 클래식 시리즈라서 양팀 치어리더들의 합동 공연과 관중들의 댄스 베틀, 퀴즈 그리고 키스 타임까지 이벤트도 다양했고 야구 도시 답게 응원도 웅장하고 롯데의 부산 갈매기와 삼성의 8회에 울려퍼지는 엘도라도 응원가 떼창까지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삼성이 이겨서 꿀잼~~
4시간 20분의 혈투를? 끝내고 (삼성 11:4 대승) 발걸음 가볍게 부산 지하철 타고 노포 부산 버스 터미널로 가서 23:50 프리미엄 고속버스 (우등 고속버스는 27석,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21석이라 뱅기 퍼스트 클라스 처럼 누버서 오는) 타고 서울 앙정 복귀요~~
이상 10개 프로 야구장 도장깨기 성공했으나 갠적으로 제일 이쁜 야구장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팔각형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가 젤 이뿌다는 ^^~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최!강!삼!성! 승리하리라~~~~~~
[5월24일(금) 부산]
미사 버스 출발(05:30),
KTX 부산행(06:33 ---> 09:21),
초량동 168계단, 소망계단 모노레일,
클럽디오아시스(엘시티 스파),
해운대 모래 축제, 속 씨원한 대구탕,
삼성:롯데(18:30) 사직 야구장,
프리미엄 고속버스(23:50 --> 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