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갈 때까지의 영양상태로 그 후의 학력이나 지력이 정해진다
永田宏(長浜바이오대학 교수)
어릴 때의 식사는 중요
■소득격차는 건강격차②
대학생의 신장이 저하경향에 있는 것은, 나의 개인적인 인상 등은 아니고, 아무래도 사실인 것 같다。
국립성육(成育)의료연구센터 등의 그룹이 2017년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일본인의 평균신장은 1978~79년생(남성171.5cm, 여성158.5cm)을 Peak로, 저하경향으로 돌아섰다고 한다。1969년부터 1996년에 태어난 315만명의 데이터를 근거한 결과이므로, 숫자의 신뢰성은 높다。 또, 지금의 경향이 계속되면, 2014년생이 20세가 되었을 때의 평균신장은, 남성170.0cm, 여성157.9cm로 예상된다고 한다。
즉, 지금 40대전반의 사람들이 일본인중에서는 평균해서 가장 키가 크고, 지금 초등학교3, 4년생의 어린이들은, 그들의 양친세대와 비교해서 남자에서 1.5cm, 여자에서 0.6cm 낮아질 것이라고 하는 것이다。
1978~79년이라고 하면, 경제성장은 년율 약5%대를 유지하고 있어, 실질소득도 상승이 계속되고 있었다。 그 후, 제2차오일쇼크(1980년), 플라자합의(1985년)을 지나, 버블경제로 돌입해가는 것이지만, 이 동안, 어린이의 빈곤이 문제가 되는 일은 없었다。 그러므로, 빈곤이 신장저하의 원인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면, 1980년부터 신장이 저하로 돌아선 것은, 왜 인가?
논문에서는 「저체중아출산(출생체중이 2500그램미만인 어린이)」의 증가를 들 수 있다。 저체중으로 태어나면, 그 후의 성장에도 영향이 남고, 어른이 돼서도 신장이 낮은 경향에 있는 것은 잘 알려지고 있다。 1970년대에는 저체중출산아의 비율이 약5%였지만, 2007년에는 약10%까지 증가했다。 그 결과, 평균신장이 낮아졌다고 하는 것이다。
다른 논문에 따르면, 1980년의 평균출생체중은 3200그램이었지만, 2010년에는 3000그램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이유로서, 의료의 진보에 의해 미숙아나 조산아(早産児)를 구명(救命)할 수 있게 된 것에 더해서, 고령출산이나 과기산(過期産=예정일을 지난 출산)의 Risk를 줄이기 위해, 조기의 제왕절개(帝王切開)가 증가한 것 등을 들고 있다。 단, 그것들 만으로는 출생체중의 일부밖에 설명할 수 없다。 훨씬 큰 요인으로서, 여성의 살을 빼는 욕망이나 불임 치료의 영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결론짓고 있다。
단지 해외의 연구에서는, 사회 경제 상황(빈곤, 소득 격차, 교육 격차 등)이 저체중출산아의 큰 요인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 많다。 일본은 대조적으로 빈곤한 세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미 해외와 똑같아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키가 좀 작다고 해서 무엇이 문제인가? 하지만 예전부터 「동대생은 다른 대학 학생보다 평균 키가 크다」는 등의 소문이 인터넷에서 떠돌고 있고, 지금도 때때로 화제가 되는 일이 있다。 그 진위(真偽)는 모르지만, 신장과 IQ에 정(正)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고 있다。
■일본의 부모혜택은 빗나갈지 모른다?
예를 들면, 2016년에 영국에서 발표된 논문에서는, 저신장・高BMI(키가 작고, 살쪄 있는)의 사람은 사회경제적지위가 낮고, 특히 남성에서는 신장이 몇cm높아지면, 전문성이 높은 직업을 가질 확률이 10%올라가고, 년수(年収)가 1200파운드 이상 높아진다고 하고 있다。 같은 연구는 다수 있고, 대기업의 CEO에는 키가 큰 사람이 많다 와 같은 기사도 많이 볼 수 있다。
여러 가지 이유를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타당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어릴 때의 식사나 영양과의 관계일 것이다。
뇌가 잘 발달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이나 비타민류, 미네랄류를 빼놓을 수 없다。 나의 지인인 영양학자는, 초등학교에 갈 때까지의 영양상태로, 그 후의 학력이나 지력(知力)이 결정되어버린다고 말하고 있다。 물론, 뇌에 좋은 식사는 몸에도 좋을 것이기 때문에, 신장도 커지기 쉬울 것이다。 결과로서, 신장과 IQ가 상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린이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경제력에 더해서, 교육수준이나 정보의 활용능력의 높음이 필요해진다。 이것이, 세간에서 흔히 말하는 「부모는 선택할 수 없다」이다。 부모가 고학력・고수입이면, 아이는 뇌도 몸도 잘 발달하고, 부모와 같던가, 그 이상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신장(身長)이 계속 내려가고 있는 일본은, 급료가 올라가지 않고, 엔화약세의 추격도 있어서, 실질적으로는 상당한 수입감소이다。 또 외국에 비해서, 일본의 대학생은 공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10년, 20년후의 부모혜택은, 빗나가기만 하게 될지도 모른다。
2022年07月08日 겐다이헬쓰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