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18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세상]

1.
맥도날드가 맥도날드가 아니었어?

맥도날드의 창업자
모리스 맥도날드(1902~1971)와
리처드 맥도날드(1909~1998)형제

1940년 5월15일 맥도날드 형제는 ‘맥도날드바비큐’ 가게를 낸다. 1948년부터는 햄버거에 집중하는데
미리 조리한 음식들을 공장에서
부품을 조립하듯 판매를 한다.
결과는 대히트!
왜? 음식이 빨리 나오니까. 1953년부터 가맹점도 받았다.
결국 형제는 성공했다.

소문을 듣고 레이 크록이 찾아온 때가 1954년이다. 동업자가 되었다.
크록은 방문판매원으로 잔뼈가 굵은 사람이었다. 53살 늦은 나이였지만 엄청나게 큰 사업을 벌이겠다는 꿈이 있었다. 형제가 주저하자 1961년에 크록은 큰돈을 주고 형제의 지분 전부를 샀다. 형제는 세금을 내고도 각각 100만달러씩을 챙겼다.

이후 크록은 표준화를 도입했다.
어느 매장이나 같은 맛이 나게 만들었다. 어마어마한 글로벌 프랜차이즈 제국이 시작된것이다.

그러나 크록에게 지분을 넘긴 일을 후회한다는 말을 형제는 죽는 날까지 하지 않았다.


말은 안했겠지만...그것참..


2.
재미있는 의외의 사실 몇가지.

*기원전 776년 처음 열린
올림픽 대회때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 알몸으로 경기했다.

*최초의 국제 우편제도를
만든 사람은?
칭기즈칸

*노예제를 없앤 링컨 대통령은
레슬링 선수?
미국 레슬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
12년 동안 경기를 약 300회 했는데
딱 한 번 졌다.


놀랍다...

3.
국립공원공단이
‘제19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화재와 국립공원이 조화된 사진’이라는 주제로,
국립공원 자연경관,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을 카메라에 담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국립공원 사진 접수 시스템
(contest.knps.or.kr)
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대상작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다만 촬영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 구역 출입 등 위법 여부를 심사 과정에서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라고 한다.


도전!


4.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명소 중에서도 둘레길, 숲, 공원 등
다른 관광객과 사회적거리를 두면서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
‘언택트 경북관광지 23선’

▲경주 건천편백나무숲(사진 위)
▲상주 경천대전망대(사진 아래)
▲문경 진남교반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안동 하회마을
▲구미 금오산 둘레길
▲영주 무섬마을
▲영천 선원마을
▲경산 반곡지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의성 조문국 사적지
▲청송 주왕산
▲영양 맹동산 풍력발전단지
▲영덕 벌영리 메타세콰이어길
▲청도 청도읍성
▲고령 지산동고분군 고분가얏길 ▲성주 성밖숲
▲칠곡 관호산성 둘레길
▲예천 회룡포 전망대와 뿅뿅다리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등기산공원
▲울릉 행남해안산책로

힐링이 필요하다.


5.
명작으로 남은 '불륜영화?' 5편

인 디 에어(Up in the Air·2009)

평론가 지수 [91%] vs.
관객 지수 {79%}
감독 : 제이슨 라이트먼
주연 : 조지 클루니, 베라 파미가

클로저(Closer·2005)

[68%] vs. {81%}
감독 : 마이크 니콜스
주연 : 나탈리 포트먼, 주드 로,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

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2011)

[79%] vs. {57%}
감독 : 사라 폴리
주연 : 세스 로건, 미셸 윌리엄스

언페이스풀(Unfaithful·2002)

[50%] vs. {68%}
감독 : 애드리언 라인
주연 : 다이앤 레인, 리처드 기어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2000)

[90%] vs. {94%}
감독 : 왕가위
주연 : 장만옥, 양조위


언페이스풀의 다이안 레인과
화양연화의 장만옥을 잊을수가 없다...


6.
김희애가 분노의 원샷을 때린
이 와인의 이름은?

어렵게 라벨을 분석해보니
‘샤토 메종 블랑쉬
(Chateau Maison Blanche)’라고 판명이 났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생산되는 2~3만원대 중저가 와인이다.
카베르네 소비뇽, 카베르네 프랑 등이 블렌딩된 전형적인 보르도 스타일 와인. 부드럽고 과일, 향신료 향이 상당히 풍성한 가성비 와인이다.

그러나 여기서 반전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나온
'메종 블랑쉬'로 알려진 와인(왼쪽)과 실제 '메종 블랑쉬'(오른쪽)을 비교해보면 라벨이 다르다.
드라마에 나오는 와인은 소품팀에서 라벨을 자체제작해 붙인것이다.
즉 실제 메종 블랑쉬가 아닌것이다.
거기다 메종 블랑쉬를 판매하는 회사는
간접광고 요청을 한적도 없다고 한다.

이번 김희애의 분노의 원샷이후
와인의 판매량이 급속도로 증가했으며 화제의 와인인 메종 블랑쉬는 현재 완판되어 재고가 아예 없는 상태다.


분노의 표출은 이제 와인?
깡 소주가 진건가?
난 반댈세

7.
[그림이 있는 아침]

단원(檀園) 김홍도
(1745~1806 이후)
'그림 감상'

국립중앙박물관 서화실에서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보물 527호)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선 '씨름' '무동' '활쏘기' '논갈이' '노중 풍경' '베짜기' 등 7점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이번 7점은 9월 중순까지.
이후 두 차례 교체 전시를 통해
내년 5월까지 단원풍속도첩 25점 중 19점을 볼 수 있다.


8.
[이 아침의 詩]

9.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은 노래 한곡

5.18 광주 민주화운동 40주년입니다.
수많은 죽음앞에 고개를 숙입니다.
부디 영면하소서...

엄숙함이 가득한
오늘 되시길 바랍니다.

[핫여름]

언페이스풀. 강한 바람에 여주의 머리와 옷자락이 휘날리는 장면이 기억에 남네요. 불륜영화가 왤케 아름다운건지~^^

[세상]

장면이 아름다운거죠
불륜자체가 아름건 아니쥬 ㅎㅎ

맞●하세요 ~~~

[세상]

본격적으로 꽃구경 다녀야쥬~

[다해]

좋은정보 잘보았습니다
마지막 518 40주년까지
잊지않고 언급해주시고
억울한 죽음으로 고통받고.계시는 유가족들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