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신도시...
여기 갈때마다,,내가 추억에 젖는곳,,,시화공단 거래처에 자주오고 가던길,, 이것도 추억인가?
세상은 참 빨리도 변하는것 같다 갯벌수준 황무지가 이렇게 변하다니...각설하고
이지더원 2차에 콜 완료후 나오는데 두개의 콜이 보였다
그중에 잡은콜이 반포 팔레스 호텔...
손과 통화 하니, 한라비발디 1차....거리는 멀지 않다
" 기사님, 207동 바닷가 쪽으로 오세용"
"아넹~
그리고 바닷가 쪽으로 갔는데 바닷가가 아름답다 오염된바다 일지언정 밥바다가 주는 낭만
건너 편에 아파트단지 와 불칯,,,,왜 케 운치가 좋은것이여~~
" 기사님 여기온지 1년에 1억 올랐유~그리고 서울대 캠퍼스들어오고 송도와 연결한
다리도 놓고.....이렇게 말한 손님의 말이 떠오른다
나는 그보다 바닷가의 밤바다 풍경이 더 매력적이여서 젖어 있는데
손님의 전화가 왔다
" 여기요 여기" 후 손을 만났는데 일행중 한명이 콜비를 내주면서 기사님 분명히 드렸씀니다
"예~분명히 받아씀니다
출발하는데 뒤에 손이 이렇게 말한다
" 여기 올때는 제2 경인 타고 신천 아이시로 왔는데,,,,가시는 길은 기사님이 알아서,,,하고 말끝을 흐린다
"아 예 무슨 말인지 알겠씀니다
기사맘대로 가라고 했지만,,,내가 뉘맘을 안다,,내가 기사 짬밥이 꽤 되거든??
정왕아이시 가까이 두고 제3을 안타는 이유를,,,,
강변따라 돌며 큰길로 나오는데 네비는 정왕아이시를 가르키며 우회전을 지시 했지만
나는 다리 앞에서 유턴하여 신천아이시를 향하니
이것을 지켜보던 손,,이렇게 말한다
" 기사님은 지리를 잘아시네요 오래 되셨나요?
" 하다보니 몇년 됬씀니다 손님이 까라면 까는게 원칙입니다
' 하~오늘내가 기사님 제대로 만났네요 고맙씀니다 기사님
뭐가 좋은지 기분이 업된손,,이렇게 말한다
"나도 어떤 사정이 생겨 대리운전을 하게 될지 어떻게 알아요 아무도 몰라요 기사님 안그래요?
"하~ 맞는 말이고요~그렇게 안되길 기도 하겠씀니다" 그리고 나도
술마시고 대리운전 많이 불렀었는데,,,,어느날 내가 운전대를 잡고 있더군요 ㅎㅎ
"ㅎㅎ 그런것같아요~
이후에도 더 많은 얘기를 했는데,,밤에 술 안마시고 일하면 정신도 맑아지고
술을 적게 마시니,,아랫도리도 좋아진다는 말에 공감~
" 술마시면 그것도 안된다고,,,ㅎㅎ
이렇게 목적지에 다가갈쯤,,,손이 묻는다 콜비가 얼마냐고...
"이미 받았씀니다 했더니
자신의 지갑을 연손 돈을 건네주며.." 돈은 쓸려고 버는것 아녀요? 하며 노란색
지페를 건넨다 내가 얼른 받아 안주머니에 넣으며
" 제가 오늘 대박 쳤으니 사징님도 사업 번창하실겁니다 ㅎㅎ
가끔,,이런생각을 한다 강한 긍정은 정신도 살찌게 한다는것을......오늘 일기 끝...
첫댓글 그래서 제3경인을 안타는 이유가 뭔가요?
좋은질문,,,제3타면 거리도 멀고 통행료를 내게되고요 왜,,별거 아닌것 가지고 목숨거는 손들 있잔아요
신천까지 멀지도 않고 제2타고 안현서 서해안 강남 순환 제3은 목감서 서해안 강남순환 별차이 없어요
이때손은 이문제로 다른 기사들과 다툼이 있었을 것이고 내가 이걸 간파 한것이지요
적을 알고 나를 알고가 아니라 나를 앍고 적을 알면 상대방의 의중 파악
톨비 아까운 찌질이가 갑자기 대인대가 되서 신사임당 투척? ㅎㅎ 그냥 웃죠
하하 그게 술의 힘이지요 이상하게 자신의 원하는길로 안가면 온통 짜증,,,,어제 손은 첨부터 고맙다고
연신 인사,,,주차 하고 나올때도 연신신 고맙다고,,내가 미안할정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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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차이 없는거 맞씀니다 허허실실 기분좋은 손님이 있는데,,웬만하면 손님이 가자는 대로 가는것이 상책
이더군요 뭐,,다들 아시겠지 만요
기사님께 한수 배움니다
ㅎㅎ 답글이 늦어 죄송,,,,뭘요 기냔 손님 말에 잘 응대 해준것 밖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