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iPSC)를 이용하여 파킨슨병 치료 연구를 진행하는 기관으로는 차바이오그룹과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있습니다. 차바이오그룹은 미국에서 기술 이전을 받아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를 연세대 의대 연구팀과 함께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외국기업으로는 독일 바이엘사의 블루락테라퓨틱스가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연구는 상당히 진전되었습니다. 최근 연구 중 하나는 하버드대 맥린병원의 김광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팀은 환자의 피부세포를 역분화시켜 유도만능줄기(iPS)세포로 만들고, 이를 다시 도파민 신경세포로 분화시켜 파킨슨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는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방법은 면역 거부 반응 없이 파킨슨병 환자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의 김동욱 교수 연구진은 에스바이오메딕스, 고려대 김대성 교수팀과 함께 임상용 배아줄기세포에서 도파민 신경전구세포를 대량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대규모 동물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증명했습니다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이 방법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파킨슨병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고 있으며, 앞으로의 연구 결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분당차병원 연구진이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파킨슨병 치료 연구를 2013년부터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임신 14주 태아의 도파민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연구결과는 2023년 발표되었으며 40% 정도의 운동 호전이 있었다 합니다.
https://youtu.be/BaRYt-AIFNo?si=9p_HaDqgdNGkODLG
이외에도 하버드대 맥린병원의 김광수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김 교수 연구팀은 2024년 부터 4년 간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첫댓글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