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큐슈 12월은 날씨가 정말 따뜻합니다. 우리나라 늦가을 정도? 오버 코드 다 필요없었습니다.
1월~2월이 되어야 눈이 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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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유후인-> 키린코
유후인에서 구경한 거라고는 메인스트리트와 키린코, 무소엔, 하나무라호텔밖에 없습니다. ^^
아침에 check out 하고 키린코로 갔습니다. 사진 살짝 찍어주고,
바로 테라스가 있는 샤갈 카페로 들어가 커피와 케익을 또 먹어주었습니다.
Tip. 키린코를 바라보고 테라스에 앉으면 왼편 나무사이로 살짝 온천이 보입니다.
시탄유입니다. 저는 무심코 고개를 돌렸다가 (비록 옆모습이지만) 나체 아저씨를 봐버리고 말았습니다. (장시간 쇼크...)
커피 Tip. 독일풍이냐 이탈리아 풍이냐에 따라 커피가격이 500~600엔입니다.
아이스크림이 700엔..(?) 커피 케익세트가 700엔 정도 입니다.
진하고요, 맛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신 다면 강추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연한 커피를 생각하신다면 조금 쓸지도..하지만 찐짜 커피입니다!!
유후인->벳부
하나무라 호텔 후문에서 나가니 바로 제2 버스터미널입니다.
유후인에서 벳부로 넘어가는 버스가 한시간에 1대 정도 있는데요, 주중과 주말 운행 시간이 다릅니다.
버스 승차장에 시간표가 붙여져있으니 꼭 확인하세요.
저희는 12시 38분 버스틀 탓습니다.
아시다시피 뒤로 타고 앞 전광판에서 금액을 확인한 후 앞으로 정산하며 내리는 시스템의 버스입니다.
Tip. 유흐다케를 넘어 가는데 경치가 정말 굉장합니다.
음.. JR을 타보지는 않아서 JR경치를 비교할 순 없겠지만 아마 유흐다케를 타고 넘어가지는 않겠죠?
꼭 버스 타보세요. 넘어가는 길, 산넘어 벳부로 내려가는 길 경치가 끝내줍니다.
(좀 더 자세한 교통TIp은 아래에서)
스기노이 호텔
12월은 원래 여행비수기고요, 1~2월이 성수기라고 합니다.
낮에 스기노이를 들어갔더니 손님이 한팀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조카가 아쿠아비트의 파도풀을 무지 기대하고 있는지라 우선 짐풀고 음식에 비해 비싼 스파게티를먹은 후 아쿠아비트로 갔습니다.
스키노이 아쿠아비트
대절이었습니다. 한팀도 없구요, 우리팀 뿐이었습니다.
파도풀..말이 파도지 그냥 바람이 불면 출렁이는 정도? 그래도 조카는 좋다고 합니다...
지금도 파도풀만 생각난다네요..이런...
스기노이 호텔 타나유
아주 좋습니다. 거의 두시간을 거기서 논듯하네요.
다만 노천탕으로 나가실때는 수건으로 꼭 몸을 가려야 합니다. 잘못 서있으면 건너편아파트 , 옆편에서 다 보입니다.
특기 스키노이 호텔 본관 1층에도 작은 노천온천 잇는데요, 거기 앞으로 몸 내밀면 위에서 다 보입니다.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온천하고 뷔폐 식사하고~ 취침!!
세째날 벳부 관광
벳부에서는 교통에 대한 Tip을 드릴까 합니다.
벳부 교통비 비쌉니다.
벳부역에서 지옥온천 구경하러 가는데 버스비용이 1인당 350엔 입니다.
그냥 한 4명 되시면 택시 타세요. 그리고 벳부의 택시기사분은 가이드까지 다 하십니다.
조금 일어 되시면 택시를 대절해서 다니시는 것도 이것 저것 따지면 가격이 그리 차이나지 않습니다.
유후인에서 벳부로 넘어갈 경우 경우 성인 1인 버스요금이 900엔 입니다.
성인 4인이면 3,600입니다.
벳부에서 유후인으로 넘어갈 경우 대략 이정도 가격에 맞춰서 택시기사분이랑 잘 이야기 하면
오히려 중간에 내려서 사진도 찍고 이것저것 가능하니 택시도 생각해 볼 만하고 보여집니다.
택시기사분께서 벳부에서 유후인까지도 가주신다고 하고요, 딜 잘하면 더 많이 싸게도 해주신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불러주는 호텔과 계약이 되어 있는 택시기사는 관광가이드 자격(?)이 있는 분들하고만 계약을 한다네요.
저희는 4인이며, 코인락카 사용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스기노이호텔->베부역->코인라카->온천순례 3군데 ->벳부역' 생각했던 것을
6000엔에 딜하고 벳부 넘버1 해지옥. 넘버2 그리고 관광책자에 나오지 않은 일본인들이 자주간다는 지옥(아래 사진 참조) 한군데 해서 3군데를 약 2시간 정도 관광했습니다.
중간에 온천달걀도 먹구요. (5개 500엔 정도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8.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kLzK%26fldid%3D1Lgk%26dataid%3D578%26fileid%3D2%26regdt%3D20061222140600%26disk%3D36%26grpcode%3Dfukuoka777%26dncnt%3DN%26.jpg)
(한국 관광책자에 나오지 않은 지옥과 아래 해지옥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kLzK%26fldid%3D1Lgk%26dataid%3D578%26fileid%3D3%26regdt%3D20061222140600%26disk%3D4%26grpcode%3Dfukuoka777%26dncnt%3DN%26.jpg)
(원래 절이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공부해볼까 하는 마음에 찍어온 지옥 안내입니다. 되시는 분은... ^^;;)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kLzK%26fldid%3D1Lgk%26dataid%3D578%26fileid%3D1%26regdt%3D20061222140600%26disk%3D16%26grpcode%3Dfukuoka777%26dncnt%3DN%26.jpg)
(기사분이 안내해준 벳부 온천 지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일 좋은 위치입니다.
연기가 나오는 부분들은 모두 온천 여관이랍니다. 근데 싸고 시설이 안좋은 여관이 많다고 합니다.)
교통
스기노이호텔에서 벳부역까지 약 1600엔정도 나옵니다. 코인락카 비용, 역까지 이동비용, 온천순례할때 버스비용, 소요시간 등 생각하면 딱 좋게 다녀온듯 합니다.
중간에 사진찍기 좋은곳에 내려주시기도 하고요, 가족사진도 많이 찍어주셨습니다. 중간중간 관광 가이드도 해주시구요.
Tip. 개인택시를 잡으세요.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택시는 많이 할인이 안된다고 합니다.
회사도 먹고 기사분도 먹어야 하므로, 그러므로 개인택시를 잡는것이 여러모로 좋다고 합니다.
벳부-후쿠오카 하카다
12시 24분 JR을 타고 하카다로 이동합니다.
10시정도에 호텔을 나와 2시간 정도 관광하고 하카다로.. 시간 딱 좋습니다.
JR열차내
점심을 간단하게 도시락으로 해결하기 위해 열차에 탑승하기 전에 도시락 가계를 갔지만
썩 먹고싶은 도시락이 없었습니다. 해서 그냥 열차내에서 사 먹었는데 맛 괜찮네요~
가격은 800~900엔선, 2개 시켜서 4명이 나눠먹었습니다. ^^
그리고 한참 낮잠을 자는데 누가 깨우더라구요,
열차가 다시 꺼꾸로 가니 의자 방향을 돌려 바꿔야 한다는... 깜짝 놀랬습니다.
잘못탄줄 알고요..잠결에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겨우 돌려 앉았습니다.
아..피곤한 기차여행이었어요. 왠지 의자도 불편하고...
약 2시간의 기차여행끝에 하카다역을 나와서 바로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합니다.
(다음 마지막 여행기를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