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는데 노크 소리가 들린다,,울 삥아린 줄 알고 대답도 안했더니
문이 벌컥 열리면서,,씩익~웃는다
오늘 일본느무스끼랑 한잔 푼다고 늦다고 하더니 그래도 제법 일찍
들어왔다,
"선물주께 이리와 봐라"
주섬주섬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더니 20만원을 준다
눈이 땡그라니 쳐다보니
"언니들 한테 얻어 묵지만 말고 밥 한그릇 사라.자꾸 얻어 묵으면 그것도 빚이다"
돈을 보니 내 눈이 반짝이다 못해 불꽃이 튄다,
"돈만 보면 환장을 하는구나"
"돈 싫은 뇬 있음 나와보라고 해"
가끔 벙게에 거짓부렁으로 나갔더니 매일 얻어 묵고 댕기는지 알고
쬐매 맘이 편치 않은 모양이다
(잠시 죄의식에 고개 숙이고)
오늘 다나까랑 기술적인 문제로 서로 자존심 싸움이 있었나 보다
웃으면서 기분내는 거 보니 그 느무스키 한방 먹인 모양이다
다나까늠 울 대장한테 1년간 일본으로 출장오라고 한다네
한마디로 거절하고
더 같이 마시다가는 언제 들어올지 몰라 일찍 들어왔다며
다나까늠 울 대장한테 진게 엄청시리 존심이 상했는지 인상이 더럽더라는 거다
술도 한잔 마셨겠다,,마누라도 샤워했겠다,,입에 침을 질질 흘리미 눈 웃음이다
근대 울 삥아리 방학이다 보니 늦게 까지 TV 본다고 잘 생각은 없다
따르릉~~울 대장 폰소리
또 나오라는 소리..이사님께서 기분 조타고 나오라고 하신다
택시타고 간다기에 나도 받은게 있으니 서비스로 약속 장소로
태워줬다,
"차비주까"
됐다고 해도 가슴에 푹 찔러주네.
돈 만원 주면서 에지간이도 생색낸다 시퍼 그냥 왔더니
이게 웬떡!!!
사임당에 내 가슴에서 교양없이 웃고 있네..그것도 두장이다
이건 분명 술 기운에 손가락 감각을 잃은 모양이다
어젯밤 뭔 꿈 꿨나??
아무리 생각해도 오늘 나는 횡재 했다
낮잠도 잤겠다,,공돈도 생겼겠다.오늘밤 잠이 올라나 모르겠네/
룰루랄라,,노래 부르는 유겸이.ㅋ
첫댓글 공돈은 아끼면 안된다.....번쩍번쩍한걸루 옷한불 사입던둥 기념되는거로 항개 장만하든강.......내한티두 공돈 생기는거 읍나? 부럽당...
네,,백화점 샹품권 들고 가서 옷 한벌 골라볼랍니다
ㅎㅎㅎ언냐 부럽죠,ㅎㅎ
오늘 ..식사대접 함~해드리뿌라마~...수원하게스리이~...유겜!..
넵!!
그란데 내가 사 주는 건 잘 안 묵어요,,
맛이 없데나,ㅎㅎ
에구 ~ 좋겠어요. 난 마눌 돈은 커녕 내가 탔으니 우~ 또 슬퍼
도둑질이라도 해야지 마눌 기분 함 내 줄낀데..
타 써는 재미도 괜챦지 싶은데..울 집은 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건 없어요,ㅎㅎ
이런날 하는 겡상도 사투리 대끼리! (한문으로 大吉을 겡상도 식으로 발음한 것 )
대끼리...ㅎㅎㅎㅎ
머라카는교 시방 돈 싫어하는 뇬 나오라니 쩝!!
사랑은 사랑은 사라은 사랑은 돈 보다 싫터라,,ㅎㅎㅎ
당근...돈 싫어 하는 여자 아무도 없지,,,,남자 또한 돈을 무쟈게 좋아 할껄.............
맞어!!
돈이 최고요,,울 나이 되면 서방도 안무섭고 돈이 젤로 무서버
그람서 돈이 젤로 최고요,,ㅎㅎ
아주 기분좋은 날이네 그려. ㅎㅎ 유치원 다니는 녀석도 신 사임당 열라 좋아하더만... ^*^
그노마 벌써 여자를 좋아하다니..ㅎㅎㅎ
좋습니다...신사임당님 웃고^^* 계시네요....ㅎㅎ
유겸이도 웃고 있습니다,ㅎㅎ
좋으시것다... 나한테는 누가 좀 안 찔러줄려나..
알쏭,,알쏭,,,반바지 입고와서 주머니 벌려요,,ㅎㅎ
삼십만원 가지고 뭐할거에요 유겸님 ㅎ 백화점으로 쇼핑가이소 즐겁게 ㅎ ^^*
네~~좋아하는 신발 하나 사 신고,,세일하는 옷 한벌 내리고,ㅎㅎ
생각만 해도 즐겁습니다,ㅎ
ㅎㅎㅎ그 기분 알것 같습니다. 이렇게 센스있게 돈을 건네는 유겸 스방님도 멋집니다.(언제 시간날 때 고스방델고 가서 합숙훈련 좀 시켜주이소^^)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단 언냐도 같이 합숙하셔야 하는데요,,ㅎ
ㅎㅎㅎㅎ겸아~ 우째 없는시간 쫌 내보까? ㅋㅋㅋㅋ
원하신다면 낼 내가 청소 추어탕 한그릇 사 주로 갈까요??ㅎㅎ
우쒸! 우리집하고 반대네......
열받는데 난초 백만원짜리 한촉 팔아삐리서 기분내러 나가뿔까나???
난 팔아서 돈 젖소부인 입에 물려 주고,,또 한촉 팔아서 기분내로 오이소
여자는 돈을 받아야 입 다문다는 걸 오늘 알았거든요,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서 라빅크님 유겸님 한테 등쳐 먹으로 간다고 끝말잇기에 올렸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등쳐 먹으러 가마 안되나??????????????다 접고 넘어 갈란다 ㅋㅋ
오손 도손 참 재미 있는 집이여~~~유겸이가 잘 하니까 신랑 하는일이 잘 되는거 같다...앞으로도 계속 신랑 팍팍 밀어주라이 ~~~~~~~~~~~^^
같이 등쳐 먹으로 오이소,,ㅎㅎㅎㅎ
그건 신랑 주머니 열게하는 유겸이 기술이 좋은거여~
특별한 기술은 없심더,,그냥 하는 대로 놔 뒀더니
미안하면 가끔 주머니 지갑을 열더라구요,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겸아![~](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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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나눠줘
암,,나눠 드려야지요,,,두손 벌리소~~~ㅎㅎ
뭐했을까?....그돈으로..또 삥아리 옷사준건 아니제..그런돈은 이쁜옷 사입고 신랑한테 고맙다고하고 함 안아주징,,,
언냐,,나도 원피스라는거 한 벌 사 입어보까 하는데
어울릴란가???사람은 도전 정신이 강해야 한다기에 오늘은 원피스
한벌 보러 갈까 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원피스 시려..미니 스커트 더시려![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오라버님,,우짜란 말입니꺼,,,그람 바지입고 댕기끼예![~](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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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