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월정모때는 등산을 할까합니다.
높지않은 낮은산임으로...
뒷동산 산뽀한다 생각하시공 많이들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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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 적석산 (경남고성군/ 높이 497m)
- 날 짜 : 3월 29일 일요일
- 시 간 : 아침 8시30분까지 마산 홈플러스 앞 집결
- 회 비 : 2만5천원
- 마 감 : 3월 24일 화요일 오후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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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략적인 일 정
- 8시30분까지 집결출발 -> 9시 적석산 입구도착 -> 3시간 가량 등산이 예상됨으로 하산하면 대략 12시쯤
-> 식당으로 이동후...점심먹고.... 마산으로 넘어오면 늦어도 3시쯤될것으로 예상
ㅁ 회비에는 이동하는 차의 유류대및 감가상각비는 포함되어있지않습니다.
해서,,,,솔선해서 차량지원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뿍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찐~~~~~~~~~~~~~~~~한 뽀뽀를 함 해드리겠슴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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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적석산
![]() | |
마산과 고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지만 마산시가 단독으로 3년 전 만든 길이 52m, 높이 35m의 현수교인 적석산 구름다리. 흔들림이 약간 있는 구름다리를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 |
경계에 우뚝 솟은 적석산(積石山)은
한마디로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산이다.
오래 전부터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동 성제봉과 달리 지난 2005년 말
구름다리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적석산은 여태까지 단골 산꾼들만이
은밀히 오르내리는 은둔의 산으로 남
아 있었을 것이다.
적석산은 이름 그대로 평평한 바위를
차곡차곡 쌓아 올린 전형적인
바위산이다.
'쌓을 적(積)' 자를 써서 '적산'이라고도
불리는 이 산은 사실 온 산이 바위로
뒤덮여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이한 점은 그 바위가 시루떡을
한 겹 한 겹 쌓아 올려 놓은 듯한 수평층리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
마주 보고 있는 인성산도 마찬가지이다.
조망은 어떨까. 기암괴석이 널려 있다 보니 발길 닿는 곳이 온통 전망대여서
마산 진동 앞바다와 당항포만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잘 가꿔진 산길 또한 매력적인 요소.
얼핏 기암괴석으로 포진돼 꽤 힘들 것으로 보이지만 곳곳에 구름다리를 비롯해
덱 안전난간 등이 설치돼 있어 초보자도 아무 문제없이 산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산 아래엔 피로를 풀기에 적합한 양촌리 온천단지와 푸짐한 주물럭집까지
있어 이른바 '산행-온천-맛집'으로 이어지는 흔치 않은 '원스톱' 여정을 꾸릴 수
있다.
마산 진전면 일암리 변씨 성구사~
산불감시초소~옥수곡 갈림길~국수봉~
적석산(497m)~구름다리~통천문~
칼봉~일암저수지 갈림길~
음나무재(사거리)~선동치~
528봉(깃대봉 정상석)~도로(독립가옥)~
성구사 순.
걷는 시간만 4시간.
깔끔한 산길에 이정표가 잘 정비돼
있어 가족 산행지로 추천한다.
초소에서 8분쯤 뒤 묘지 좌측으로 전망대가 기다린다.
천길 낭떠러지인 이곳에 서면 정면의 인성산과 앞서 산불초소에서 안 보이던
여항산과 서북산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제부턴 부드러운 능선길. 약간 휘기 시작한다. 10여 분 걸었을까.
임도가 왼쪽에 나란히 내달리지만 내려서지 말고 오솔길로 계속 오르내린다.
왼쪽은 고성땅 옥수곡(옥수암) 방향,
산행팀은 직진한다.
적석산 정상은 여기서 0.9㎞. 5분 뒤
시야가 트이는 지점에 닿는다.
우측에 보이는 낮은 산줄기가 방금
산행팀이 올라온 능선이며 그 뒤로
인성산이 보인다. 적석산 정상은
정면으로 보이는 봉우리 뒤에 숨어 있다.
10분 뒤 정면의 봉우리에 올라서면
적석산 정상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와
있다. 얼핏 무슨 요새 같다.
기암괴석은 숲으로 힐끗 덮여 있고 그 사이로 철제계단이 햇빛에 반사돼 반짝거린다.
뚜껑이 열리고 정상석이 서 있는 정점에선 무슨 로켓이 발사될 것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정상 우측 뒤로 잘록이인 선동치와 528봉이 보이고, 좌측으로 배둔
뒤로 마산 진동 앞바다가, 그 우측으로 거류산과 당항포 벽방산이 확인된다.
한 번 내려섰다가 올라와 오른쪽으로 바윗길을 타고 올라 쉼터바위를 지나
철계단을 오르면 마침내 적석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 직전 좌측은 고성땅
옥수골 저수지, 우측은 원점회귀가 되는 일암저수지로 각각 내려서는 갈림길이
열려 있다. 50명 정도가 동시에 앉을 수 있을 정도의 너른 암반인 정상은
숲이 없어 아쉬움으로 남지만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여서 조망이 환상적이다.
고성 쪽 당항포 앞바다 뒤로 왼쪽부터 철마산 구절산 거류산 벽방산이,
마산 쪽으로 서북산 여항산 인성산이 확인된다.
재미있는 점은 마산 쪽 진전면 깃대봉과 고성 회화면 깃대봉이 동시에 보인다.
잇는 그 유명한 구름다리를 만난다.
마산과 고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지만
마산시가 3년 전 철골 와이어 공법으로
만들었다. 길이 52m, 높이 35m로
멀리서 보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적석산의 명물이라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듯하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숲속에 바위 쉼터가 널려 있다.
점심은 여기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숲을 벗어나면 급경사 내리막 바윗길.
통천문이라 불리는 일명 개구멍바위를 통과한다.
크고 작은 바위가 뒤엉켜 제법 큰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 위에서 보면 개구멍 같고,
아래에서 보면 할머니가 허리를 굽히고 있는 형상이라 할머리바위로도 불린다.
통천문 위로 밧줄을 잡고 내려설 수도 있다.
통천문을 지나 안전난간과 나무계단을 거쳐 다시 숲으로 들어서면 이내 갈림길.
왼쪽은 고성땅 적석암(옥수골), 산행팀은 구만면 주평(리) 방향으로 직진한다.
누군가가 '구만면 주평' 아래에 헷갈리지 말라고 '일암저수지'라고 적어 놓았다.
등로 주변 기암괴석들이 널브러져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다.
산 아래 주민들이 칼봉이라 부르는 곳이다.
119 조난 표지목이 서 있는 소나무 아래 너른 터를 지나 9분이면 또 갈림길.
우측은 일암저수지 방향. 체력이 부치면 이곳으로 하산해도 된다.
산행팀은 구만면 방향으로 직진한다. 5~6기의 묘지가 널려 있는 송림길을 지나
4분 뒤 좌측 옥수곡 갈림길을 만난다. 무시하고 직진한다.
갈림길에서 5분이면 임도와 산길이 만나는 사거리 고개로 내려선다. 음나무재다.
왼쪽 고성땅 구만면, 오른쪽은 들머리 쪽 일암저수지 방향,
산행팀은 직진하며 올라선다. 잡풀을 헤치고 9분쯤 내달리면 역시 사거리에 닿는다.
선동치이다. 직진하면 구만면 선동마을, 좌측은 낙남정맥 영신봉 방향,
산행팀은 우측 깃대봉 신어산 방향으로 올라선다. 이때부터 낙남정맥길이다.
15분쯤 뒤 무명봉을 살짝 넘으면 이내 전망대가 기다린다.
앞서 지나온 적석산과 구름다리 그리고 고성의 산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다.
여기서 4분이면 깃대봉 정상석이 서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정상석에는 '깃대봉 520.6m'라 적혀 있지만 최신형 5만분의 1 지형도에는 528m로
표기돼 있다.
이 봉우리 뒤의 봉우리가 흔히 깃대봉 정상으로 알려져 있는 521봉이다.
삼각점은 이곳에 있다.
높이만 고치고 최고점인 이곳을
정상으로 해도 크게 문제는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직진하면 발산재를 거쳐
낙남정맥 길, 산행팀은 원점회귀를
위해 우측으로 내려선다.
4분이면 시야가 트이면서 우측으로
적석산과 구름다리 그리고 저 멀리
발아래 들머리가 보인다.
528봉에서 40분이면 산을 벗어나
도로와 인접한 독립가옥에 내려선다.
마당에서도 적석산 정상과 구름다리가
선명하게 보이는 적석산 최고의
전망대다. 여기서 변씨 성구사까지는 24분 걸린다.
일암저수지를 지나 당산나무 100m 앞에서 논 사이 포장로로 가다
'적석산 건강마을'이라 적힌 2시 방향의 간판을 보고 가면 된다.
맛집 한 곳 소개한다.
50년 전통의 돼지 주물럭 전문 대정식육식당(055-271-7043).
들머리 일암리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식육점을 겸업해 질이 좋은
삼겹살과 목살에 양파를 듬뿍 썰어 넣고 참기름과 간장 등으로 잘 무친 다음
다시 고추장에 버무린다.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맛이 깔끔하다. 1인분 5000원.
첫댓글 [참석] 016-235-6498 / 차 없음 / 태워주삼~~~
아이고...내가 젤로 좋아하는 등산을 하필 승단심사때 이번달도 공치는 구만 모두들 잘 다녀오삼
참석...01045598438....
대략12시 쯤 가면안될까욤?
욤....
간만의 참석 ㅋㅋ / 그날 차 안됨 / 일요일은 약초 캐러 가는 날이라서 ㅋㅋ .. 간만에 뵈요 ㅋㅋ
참석 잔차 로 이동하장 ~~~~~ 오늘길 막히는거 하고 상관없고 참숯찜질방가서 이빠시 찌지다 오장 잔차 업는사람들 대여하고 하자 가자
행님 수고하이소 ㅋㅋㅋㅋ
일이있어서~야휴회다 고향가야한다 등등
모처럼 참석 ^^* 그리고 상에 햄~~ 저도 잔차로 이동 하고 싶어용
일단 몸상태를 보고 참석 여부를 다시 올리겠습니다. 허리가 아직... ㅡ,.ㅡ;;
3월정모등업땜시참석하구시픈데...바다개해제땜시..4월정모때참석할께욤~~~
참석...하고싶음..꼭 델고 가주세요~~
참석...하고싶음..꼭 델고 가주세요~~ 뿍 행니마~~내쩜업꼬가믄,,,,,안되겠니??ㅋ
다리가 질질~~ 마이 끄이낀데..게안켓나??? ㅋㅋ~~ 안되믄...밑에서 내캉 놀자^^ 행님 좋다는기 뭐꼬...ㅋㅋㅋ
불참..선약이 있네요.. 차가 필요한것 같은데..상태는 영안좋지만 양촌갔다오는데는 별문제없을것같은데 하루만 차바꿔타죠...9인승카니발.
렉스턴 처분했나??
아직 몸상태도 안좋고 주말에 약속도 있고 이번달은 패스!!
3시간 등산 무서버서 패쓰 마산 도착해서 2차 가심 연락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