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릇누릇 가을로 익어가는 창평의 아담한 시골마을을 찾아갑니다. 화려한 볼거리보다는 정감있는 시골동네사람들을 만나러 갑니다. 또한 사시사철 푸른 대나무의 아름다움이 제일인 죽록원~관방제림~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메타쉐콰이어길을 걸어봅니다. 올 가을 건강하게 지날 수 있는 비결~ 창평국밥의 단백한 맛이 알려줍니다. 가을의 단풍을 맘껏 만끽할수 있는 백양사 단풍을 느끼며~ 각각 생각하고 있는 시골,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추억을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 슬로푸드 창평한과를 기념품으로 드립니다.
날 짜
지 역
시 간
행사일정
식 사
제1일
서울 창평
담양
장성
서울
07:00 11:00
13:00
14:00
16:30
17:30 21:00
집결지 출발 (06:50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현대백화점 주차장) 슬로시티 창평마을 도착 ★ 슬로푸드를 만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 창평쌀엿, 창평한과, 고추장, 된장 등 다양한 볼거리... ★ 매월 놀토에 열리는 놀토달팽이시장 운영 - 떡메치기, 왕장기놀이, 소달구지재현 등 민속놀이 즐기기 - 마을주민이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 판매 ★ 소박한 돌담길과 고택에서 즐기는 가을풍경
점심식사
★ 아름다운 담양의 길 걷기 - 싱그러운 대나무밭 '죽녹원' 산책 - 아름드리나무와 함께하는 '관방제림' 단풍놀이 - 갈색으로 물든 가을 '메타쉐쿼이어 길' 산책
천년고찰 '백양사' 도착 - 알록달록 예쁜 애기단풍과 만나기 백양사 출발 서울 도착 예정
창평국밥
*상기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담양군청 지원] 슬로시티 담양창평 걷기 여행~~
창평마을
풋풋한 시골의 정취을 찾아 슬로시티 창평으로...
지치고 팍팍해지는 일상을 하루만이라도 벗어나고 싶다면, 창평으로 가자! 구불구불 마을을 휘어감으며 뻗어있는 돌담장 위로 호박넝쿨이 무심하게 달려있고, 시름없이 시간을 들여 엿을 고아내고, 당기고 당겨서 쫀득한 쌀엿이 만들어지는 할머니의 손맛을 볼 수 있고, 허물어져 옛날의 기세는 잃은 듯 하지만, 먼지 털어내고 앉아본 고가의 대청마루에서는 푸른 하늘을 한껏 구경할 수 있고, 마을장터에서 마을 어르신네들의 소박한 한해 농사물을 들추어 보면서, 진짜 생명을 강하게 해줄 수 있는 먹거리를 장만하고 싶다면, 창평으로 가자~
- 소박한 마을장터인 달팽이시장에서 동네 어르신네들은 서울에서 온 손님들을 구경하시고, 저희는 어르신들의 생명 가득한 농산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화려한 눈요기가 필요해서 창평을 오신다면...실망하십니다. 대신, 파란하늘, 골목길, 은행나무, 할머니, 할아버지, 잡초, 햇쌀, 빨간고추, 들판....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지친 눈과 마을을 쉬고 싶으신 분들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손잡고 오세요~~
죽녹원
담양군에서 조성한 담양읍 향교리의 죽녹원이 죽림욕장으로 인기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고나면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대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노라면 어느 순간 빽빽히 들어서있는 대나무 한가운데에서 있는 자신이보이고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茶)가 자생하고 있다. 죽로차 한 잔으로 목을 적시고 죽림욕을 즐기며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 오른 대나무를 올려다보자. 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매력또한 가지고 있는 대나무와 댓잎이 풍기는 향기를 느낄수 있을 것이다.
관방제림
관방제는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서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 마을로부터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까지 6km에 이르는 곳이다. 관방제는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의 물길을 다스리기 위해 성이성(成以性) 부사가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었고, 그 뒤 황종림 부사가 관방제를 수축하여 수재를 방비하고 관방제에 식수했던 기록이 남아 있다. 또한 이 제방에는 200여년 이상된 팽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엄나무 등이 약2㎞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는데, 그 풍치의 아름다움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천연기념물 제366호이다. 2004년에는 산림청이 생명의숲가꾸기국민운동, (주)유한킴벌리등과 공동 주최한 '제5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담양에는 대나무숲 외에도 메타세쿼이아라는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서 이국적이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다. 이 길을 가다보면 이국적인 풍경에 심취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남도의 길목으로 빠져들고 만다. 초록빛 동굴을 통과하다 보면 이곳을 왜‘꿈의 드라이브코스'라 부르는지 실감하게 될 것이다. 무려 8.5 k 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잡은 10~20m에 이르는 아름드리 나무들이 저마다 짙푸른 가지를 뻗치고 있어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묶어둔다. 여유있게 걷노라면 메타세쿼이아나무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향기에 매료되어 꼭 삼림욕장에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된다.
백양사
입구부터 드리워진 수백년된 아름드리 굴참나무가 멋진 백양사. 쌍계루를 중심으로 연못주위에 현란하고 수려하게 전개된 단풍의 풍광은 어디에도 견주어도 빠지지 않으며 가히 그 아름다움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수려하다. 대웅전주변으로 단풍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전통의 절집의 멋들어진 조화는 절정을 이룬다. 백양사는 백학봉의 웅장하고 장엄한 위용이 또하나의 볼거리인데 백학봉은 백양사 대웅전쌍계루 주변 그리고 진입로 등 백양사 경내 거의 모든 곳에서 관망할 수 있다. 백학봉 주위로 암자와 귀암들이 단풍나무로 휘감겨 있어 그 경관이 또한 볼만하다.
창평국밥
50여 년 전, 처음에는 장터를 오가던 사람들에게 술국을 팔다가 손님들의 요구로 밥을 말아준 것이 창평국밥의 시초이다. 그 후, 국밥을 찾는 손님이 늘고, 국밥 골목까지 형성된 것이다. 세월이 흐르면서 돼지고기만을 넣고 끓인 국물에 밥을 넣어 팔던 국밥이 이젠 내장국밥, 선지국밥, 콩나물국밥, 그리고 머리 고기 국밥까지, 다양한 국밥으로 발전! 게다가 밥 대신 국수를 말아주기도 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담백한 창평국밥의 새로운 매력에 쏙~ 빠져들게 된다.
첫댓글 멋진 정보네요~~~~가보고 싶은데. 큰 행사없으면 참석하렵니다~^^*
참으로 좋은 정보네요.서울에만 해당되니 그림에 떡 ...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