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마을 버스노선 찾아 이용/‘카카오버스’ 이용법

[백한진]

강동구 마을주변 버스노선 찾아 이용

2023.5.22.(월) 미세먼지 매우 나쁜 날이다. 천호역 주변 병의원을 찾아가기 위해 시내버스 이용했다. 그 외 시내버스 이용하면서 지선버스 경로 알아두면 편하겠다 싶어 찾기 쉽게 올려 둔다.

3214 (마천동-강변역)

3412 (강동차고지-강남역)

3316 (마천동-천호역)

3413 (강동차고지-수서경찰서)

3319 (장지공영차고지-잠실역 7번 출구)

3220 (오금동-청량리)

30-5 (BRT공영버스차고지-잠실역8번출구)

https://search.daum.net/search?w=tot&DA=YZR&t__nil_searchbox=btn&sug=&sugo=&sq=&o=&q=%EA%B0%95%EB%8F%99%EA%B5%AC+%EB%B2%84%EC%8A%A4%EB%85%B8%EC%84%A0

‘카카오버스’ 이용법, 버스 실시간 위치 알려

•  배성호 기자
•  백세시대 2023.01.20 13:59

“집에서 도착시간 확인하고 버스 타러 가세요”
 자주 이용하는 버스 번호, 정류장 이름 등 입력하면 실시간 위치 알려줘

‘즐겨찾기’ 해두면 첫 화면서 바로 확인… ‘하차알림’ 낯선 지역 갈 때 유용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버스가 언제 도착할지 알고 나가니까 힘들게 서 있는 시간이 줄었어요.”

경기 화성에 사는 임명숙(62) 씨는 수원역에 갈 때마다 ‘999번’ 버스를 자주 이용한다. 문제는 배차 간격이 들쭉날쭉한데다 시간표를 알더라도 꼭 맞지 않아 항상 미리 가서 10분씩 기다리는 일이 허다했다. 하지만 최근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카카오버스’를 설치하고 난 후에는 오랫동안 기다리는 일이 없어졌다. 임 씨는 “낯선 동네에서는 어디서 내릴지 몰라 한 정거장 덜 가거나 더 가서 내리는 일도 있었는데 ‘카카오버스’ 하차알림 덕분에 이런 일도 줄었다”고 말했다.  

임 씨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버스를 자주 이용할 경우 ‘카카오버스’를 이용하면 무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바깥에서 오랫동안 서 있는 시간이 현저히 준다. 게다가 하차알림 등을 이용하면 잘못 내리는 실수도 줄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하고 있는 어플이다. 

◆카카오버스 앱 설치방법

‘카카오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구글플레이 등 앱스토어에 접속해 ‘카카오버스’를 검색한 후 설치한다. 앱을 실행하면 ‘카카오계정으로 로그인’ 혹은 ‘건너뛰기’(비로그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단순히 정류장 및 버스정보를 확인할 거라면 비로그인 상태로 이용해도 되지만 승‧하차 알림 등 여러 기능을 사용하려면 로그인을 하는 것이 좋다. 또 카카오버스 ‘위치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를 체크하면 역시 카카오택시처럼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까운 버스정류장 정보도 이용 가능하다.

여기까지 마치면 본격적으로 어플을 사용할 수 있다. 단, 택시 호출 어플과 카카오버스는 이용자가 사전에 버스 번호 외에도 알아둬야 할 게 있다. 바로 자신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이름과 정류장 번호, 그리고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이동시간 등이다. 이중 정류장 번호는 버스정류장 표지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정류장 이름 주변에 숫자로만 적혀 있어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버스·정류장 검색법

준비를 마쳤다면 첫 화면 상단에 ‘버스 또는 정류장 검색’을 누른 후 이용할 ‘버스 번호’나 ‘정류장’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의 ‘회룡중학교’(정류장 번호 ‘08116’) 정류장에서 의정부에서 종로5가까지 운행하는 ‘106번’ 버스를 이용한다고 하자. 이때 검색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정류장 이름’으로 검색한다면 ‘버스 또는 정류장 검색’을 누른 후 검색창 바로 하단에 ‘정류장’ 탭을 터치한 후 ‘회룡중학교’를 입력하면 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양방형 정류장이 모두 나타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방면의 ‘다음 정류장’을 확인 후 선택해야 한다. 

맞는 방면을 선택했다면 해당 정류장에 정차하는 모든 버스 번호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106번’ 버스의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자주 애용하는 버스라면 앞에 ‘☆’를 눌러 일종의 ‘즐겨찾기’를 하는 것을 권장한다. 즐겨찾기를 하면 매번 검색할 필요 없이 어플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정류장 이름의 경우 여러 개가 동시에 검색돼는 경우가 많아 ‘정류장 번호’를 입력해 찾는 것이 더 빠르다. ‘회룡중학교’의 경우 ‘08116’을 입력하고 경기 지역에 있는 정류장을 터치하면 된다.

버스 번호로 검색할 때는 마찬가지로 첫 화면 상단에 ‘버스 또는 정류장 검색’을 누른 후 검색창 아래 ‘버스’ 탭을 터치한다. 이후 검색창에 ‘106’을 입력하면 전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106번 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시‧도별로 나누어져 있기에 찾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원하는 버스를 찾았다면 해당 버스를 누른다. 그러고 나면 버스노선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서 자신이 타려는 버스정류장을 찾아서 누르면 해당 정류장에 언제 버스가 도착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여기서 자주 이용하는 버스번호 앞에 ‘☆’를 눌러 즐겨찾기를 하면 다음 이용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도착 예정 버스는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빨리 도착하는 버스와 그 다음 버스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가령 집에서 정류장까지 7분이 걸리는 상황에서 내가 원하는 버스가 4분 뒤, 16분 뒤 도착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여유 있게 출발해 16분 뒤 도착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버스 승하차 알림 사용법

수도권 외 지역은 배차시간이 긴 경우가 있는데 이때 사용하면 좋은 기능이 승‧하차알림 기능이다. 타고자 하는 버스 제일 끝에 ‘시계 모양’을 누르면 승차알람과 하차알람을 선택하는 창이 나타난다. 승차알람의 경우 타려는 버스 옆에 ‘시계 모양’을, 바로 하단의 하차알람은 내릴 정류장 옆 시계 모양을 누르면 된다. 배성호 기자 bsh@100ssd.co.kr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어제가 부부의 날, 관련 시를 김형태 전 한남대총장님이 단톡방에 올려주셨다. 감사^^

[夫婦의 날/ 5월 21일]

■타냐고의 結婚 祝詩■

당신과 같은 주소를 갖고 싶었습니다.

기다림 밴 맑은 물, 하얀 쌀을 씻으며

밤이면 내게 돌아올 당신을 기다리고 싶었습니다.

웬지 행복할것 같았습니다.

당신과 같은 열쇠를 사용하면 닫힌 열쇠구멍 속에

우리 만의 천국을 이루고 지쳐있는 하루의 끝엔

둥근 당신의 팔을 베고

그대 숨소리 들으며 잠들고 싶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것은

하나를 둘로 나누는 것보다 어렵고

두 외길이 한 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고통과 아픔이 따름을 알면서도

내 이 길을 선택함은

당신을 시랑하는 까닭입니다.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어느날 당신과 내가

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우리들의 꿈이 만나

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추운 길목에서

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 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 볼 때

어느 겨울인들

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오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

어느날 당신과 내가 만나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

(* 오랫동안 지켜오던 家父長制가 급격히 家母長制로 바뀌고 있다.

人命在妻 / 盡人事 待妻命 /順妻者 興, 逆妻者 亡 이란 신조어를 잘 생각해보자.

男尊女卑 -- 남자의 존재 의미는 여자의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다./ 남자의 존재 의미는 여자의 비용을 대주는 것이다.

夫婦는 가위다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도 그 안에 들어오는 모든 방해물을 다 잘라버리는 관계이다.)

■ 좋은 사람 분별법 ■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가장 재미있게 말한 사람은 크리스 록(코미디언)이다

"結婚은 힘든 거야. 넬슨 만델라도 離婚했다고 ! 27년간 감옥에서 고문과 강제노역을 잘 견뎌냈던 그도 출소 후 6개월 만에 아내와 이혼했다고 !"

알랭 드 보통은 '獨身에는 외로움'이 '結婚에는 괴로움'이 있다고 말했는데, 그의 말처럼 人生은 늘 '외로움'과 '괴로움' 사이의 어느 지점에 서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男女가 만나 한평생을 해로한다면 그들은 이미 天國에 갈 자격이 있다고 믿는다.

청춘의 신혼 부부도 멋있지만 해 질무렵 두손을 잡고 느리게 걷는 노부부의 모습도 매우 멋있는 풍경이다.

어떤 사람과 결혼하면 좋을까 ?

쉬운듯 하지만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좋음' 의 기준도 다르고, 좋은 사람을 만나기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

이때는 거창한 말보다 그의 작은 행동들을 살펴 보는게 좋다.

-- 운전할 때 양보해 주는 사람,

-- 문을 열고 닫을 때 뒷사람을 배려해주는 사람.

-- 식당에서 일어날 때 의자를 밀어넣는 사람.

-- 비 오는 날 상대에게 우산을 더 기울여 주는 사람.

-- 약속시간보다 5분 먼저 오는 사람.

-- 헤어질 때 한 번쯤 뒤돌아봐주는 사람.

--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

(나에게만 잘해주는 사람은 한번 더 점검이 필요함.)

-- '음소거' 버튼을 누르고 오직 그의 행동만 자세히 살펴 볼것.

'나쁜 행동' 에 대한 평가기준이 명확해야 좋은 사람에 대한 안목이 분명해진다.

오래전에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다 배웠다,'(로버트 폴검)는 유명한 책이 있었다.

생각해보라.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거의 다 배운것 아니었나 ?

나는 이제 거대 담론만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믿지 않는다.

사소한 언행과 혼자 있을 때의 처신의 合이 우리의 人生(인격)임을 알기 때문이다.(백영옥/소설가)

(雅 6: 9~10 /잠 31:10~31/ 엡 5: 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