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환이 자신이 맡은 역할들에 대해서는 후회 없다고 말했다.
1995년 생인 배우 이태환은 올해로 24살인 젊은 배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환은 스무살 때부터 꾸준히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30대 역할을 소화해왔다. 그렇기에 지금 나이에 맡을 수 있는 캐릭터들에 갈증이 존재할 수도 있을 터.
이에 대해 이태환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그것이 걱정이 되는 부분"이라고 털어놨다.
"지금도 걱정이긴 하다. MBC 드라마 '오만과 편견'이라는 작품에서 30대 수사관으로 나오고 그 다음 작품인 SBS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30살 조폭의 오른팔 역을 맡았다. 그 다음엔 MBC드라마 '더블유'에서 보디가드를 연기했고, MBC '아버지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본부장을 맡았었다. 그래서 이번 '황금빛 내인생'에서 선우혁 역을 맡았을 때는 28살이라 너무 기뻤다. 전체적으로 고민이 됐던게 '고교처세왕'이라는 작품을 했을 때 18살 아이스하키부 선수였다. 그때 실제나이가 20살이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한지 1~2년 밖에 안됐었기 때문에 유행어나 공감대가 캐릭터와 많았었다. 근데 20대 중반에 30대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 20대 초반에 제가 조금이라도 어린 역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이태환은 극중 역할을 소화하면서 힘들었던 부분도 존재했지만 모두 좋은 작품이고 캐릭터였기에 후회는 절대 없다고 미소지었다.
"20대 초반에 30대 연기를 시작했어요. 그래서 연기할 때도 힘들었던 부분이 이 캐릭터를 감정이입해서 할 때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흉내를 많이 냈었어요. 30대처럼 보이려고 겉모습에 집중해서 연기하다 보니까 알맹이가 부족한 느낌도 들었죠. 그래서 20대 초반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데 일찍부터 무게감 있는 역할을 위주로 한게 조금 아쉽기도 해요. 앞으로 기회가 온다면 20대 초반에서 중반 정도 조금 더 제가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하지만 앞에 했던 캐릭터에 대한 후회는 절대 없어요. 모두 좋은 작품이었고 기회가 온다면 모두 잡고 싶어요"
벌써 2018년의 4분의 1이 지나갔다. 2014년 연기생활 시작 이후 쉴틈 없이 달려온 이태환에게 올해의 목표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이태환은 올 한해도 '열일모드'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가 '황금빛 내인생'을 하기 전까지 잠깐 쉬었었는데 '나는 아직까지 일이 체질이구나'하고 깨달았어요. 저는 학창시절에도 워커홀릭이었어요. 저에게는 아직까지 일이 가장 최우선인 것 같아요. 올해 3분의 1이 지난 만큼 작품 두개 정도 더 하고 싶어요. 그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거예요.하하. '황금빛 내인생'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감사함을 느꼈을 때 쭉 밀어붙이는게 제 목표에 맞다고 생각해요"
[팝인터뷰③]이태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배우 이태환이 자신이 맡은 역할들에 대해서는 후회 없다고 말했다. 1995년 생인 배우 이태환은 올해로 24살인 젊은 배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환은 스무살 때부터 꾸준히 자신보다 나이entertain.naver.com
첫댓글 다음 작품은 더 어린 역할 기대해도 될까요^^
다음 작품이 기대되네요!워커홀릭 너무 좋지만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ㅠㅠ
다음작품도 기대합니다^^
다음작품 정말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