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시 시작하는 일에 스트레스가 심해 가끔씩 가요나 K-Pop을 듣기도 하고, 올드팝송과 요즘 빌보드 팝송을 찾아 듣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TV로는 자주 듣진 않지만 'JTBC 슈퍼밴드 2'를 좋아합니다.
난, '슈퍼밴드 1'시즌은 거의 안봤지만 이번 시즌2를 통해 70년대를 생각하게 만든 <Crackshot:크랙샷> 팬이 됐다.
지금 결선 1차전 무대 6개팀 공연을 시청중이다.
칭찬과 적절한 지적을 하는 심사위원 중에 '유희열'이 모 밴드에게 하는 말...
"곡의 중간 중간 연결 부분이 '크리셰'하지 않아 좋았다..." 라는 말이 귀에 맴돈다.
학교 다닐때 영어를 등한시 하던 후회가 밀려와 요즘 뼈져리게 후회하여 모르는 영어 단어가 나오면 한번쯤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crisser'
1.이를 갈다
2.(쇠붙이 따위가 마찰하여) 삐걱거리다 (=craquer, grincer) 이런 설명이 쓰여있다.
곡이 부드럽게 잘 연결된다는 뜻일까...
우리가 60여년을 살아가며 많이 다치고 상처나고 원치않는 불행이나 이별이 찾아 온다.
그 순간 순간을 삐걱 거림없이 잘 넘기거나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아픔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문제는 바라보는 시각과 느끼는 마음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쩌랴...
이렇게 굴러가고 돌고 돌게 인생이고 우리의 삶이거늘...
그렇다고 '크레셰'의 또 다른 의미인 '이를 갈 수는' 없잖은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각하면 '잠시 삐걱거리는 중'이다.
영어와 한국어를 찾아보니 이럴땐 'squeaking'을 쓴단다.
역시 헷갈린다.
x팔리기도 하다.
그렇지만 힘들지 않다.
늦게 깨닫고 배워서 그런지 사는게 그냥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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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되돌아 보고 오늘의 부족함을 내일은 조금 더 긍정과 파이팅에 가까이 다가서기를 잠시 기도해 본다.
p.s:크랙샷이 크랙실버:CraXilver가 됐다.
건반의 마술사 오은철이 합류해서 오은철의 'silver:은'자 때문에...ㅋ,
와, '크래실버'가 '머틀리 크루'의 Home Sweet Home(2017)을 연주한단다.
오은철의 건반을 배려하는 기존 멤버들의 과감한 배려 때문이리라...
내가 x뺑이 치며 고단한 서울생활 할 때 쯤 나온 곡이라 기대를 갖고 들었다.
'역시 나~'
어디선가 들었던 기억이 있다 생각했더니만 '카더가든'이 우리말로 불렀다는 검색창의 설명...
굿~
흐으...두서없이 중얼 중얼 거려고 기분이 좋은 밤이다~^^
첫댓글 결론은 기분 좋은 밤을 보낸네..좋치^^
좋은하루~~
요즘은 사전앱에서 모르는 단어 바로 검색이 되니 참 편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