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동해안쪽을 가보고는 싶은데, 성수기라 방값이 비싸고 따로 예약해놓은곳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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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없었는데, 지난주 수요일쯤에 쿠팡에 우연히 설악산에 싸게 나온 숙소가 있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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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초특가(?)에 득템해서 금~일요일까지 가족4명이서 2박3일 여행다녀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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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울에서 금요일 오후 1시 출발 대략의 경비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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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숙박은, 금토 하루에 3만8천원씩 이틀분 7만6천원...</P>
<P>먹는건... 속초 이마트가서 삼겹살이며 찌개거리 아이간식 술등등 10만원어치 구입...</P>
<P>속초의 유명한 닭강정 1만6천원...요건 중앙시장가서 살려면 맨날 30분이상 줄서야되는데,</P>
<P>이마트가는길에 분점이 있어서 가보니 줄안서고 바로 구입이 가능하더라구요^^</P>
<P>대포항가서 오징어회 1만원에 4마리 떠서 숙소와서 바베큐 파티하면서 소주 안주로...^^</P>
<P>참고로 오징어는 동해안도 요즘엔 잘 안잡혀서 생각보다 싸진 않습니다...</P>
<P>옛날엔 주문진항같은데 아침일찍 배들어올때 가면 만원에 10마리~20마리도 주고 </P>
<P>그랬는데... </P>
<P>서울에서 왕복 자동차 기름값&톨비 6만원(경차에 가스차라 연료비&톨비 저렴합니다~)</P>
<P>4인가족인데, 애들 둘 카시트에 두 개에 태우고 그늘막텐트며 의자 아이 물놀이용품 스폰지매트리스,돗자리</P>
<P>아이스박스등등... 차가 작은 경차라도 요리조리 넣고 정리하니 신기하게도 다 들어갑니다...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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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머 이렇게 해서 4인가족에 2박3일동안 총경비는, 다해서 30만원정도 사용했습니다~</P>
<P>숙소를 너무 싸게 잘 얻어서 생각보다 싸게 잘갔다왔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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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참고로 애가 큰애가 다섯살 둘째가 생후 6개월인데, 첫날은 저녁먹고 속초바닷가 가서 불꽃놀이하고 발담그고</P>
<P>아들녀석이랑 모래놀이 하고 일찍와서 자고, 다음날 본격적으로 해수욕장을 갔는데...</P>
<P>간곳은, 고성에 화진포 해수욕장... 예전엔 사람도 많지않고 물도 깨끗해서 좋은느낌이 갔는데...</P>
<P>이번엔 가서 고생만 잔뜩하고 왔네요...;;; 특히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백사장에 그늘막 텐트쳐도 너무 더움...;;;</P>
<P>결국 2시간정도만 놀고 일찍 철수... 큰애는 좋아하는데, 둘째가 어려서 날씨가 너무 더워서 오래 못있겠더군요.</P>
<P>아이가 어린분들은 요즘같은 성수기에 해수욕장가면 정말 개고생...;;; 해변과 숲이 가까워서 숲속에 </P>
<P>자리를 펴고 논다면 괜찮겠지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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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후엔 숙소와서 씻고 좀 쉬다 해질무렵... 대포항엘 나가니 그 유명한 새우튀김집에서 새우튀김 사먹고</P>
<P>오징어회 떠다 숙소와서 바베큐 파티하면서 오징어회도 같이 먹고... 둘쨋날 저녁은 소주며 맥주며 좀 마시면서</P>
<P>옆에 있는 놀러온 다른 가족일행들과 같이 술도 나누며 안주가 좋아서 신나게 먹고 마셨네요...ㅎ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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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날엔 일어나서 아침 간단히 먹고 짐꾸리고 11시에 숙소나와서 서울 가는길에 오색약수 들렀는데...</P>
<P>약수보다 더 좋은게 그 바로옆 계곡이...@@ 물도 맑고 그렇게 차갑지도 않고 깊이도 안깊고 물놀이 </P>
<P>하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물론~ 오색약수에 있는 계곡은 설악산 국립공원내여서 물속에 몸담그는게 </P>
<P>안되지만, 뭐 날씨도 덥고 사람도 많고 특히 애들이 너무 좋아해서 다들 무시하고 물놀이 하는 분위기...;;; </P>
<P>물론 국립공원 관리인이 가끔와서 물속에 발은 담가도 몸담그면 안된다고 주의는 주는데... 애들이 </P>
<P>놀아서 그런지 그렇게 심하게 제제는 안해서 다들 적당히 노는 분위기이길래, 아들녀석 물놀이 좀 해줬는데,</P>
<P>아무튼 오색약수 계곡이 진짜 좋긴하더군요... 이런데는 좀 적당히 물놀이 할 수 있게 좀 허용해주지...;;;</P>
<P>2007년부터 국립공원내에선 무조건 안된다는데.... 애를 키우는 부모입장에선 쫌 아쉬움이...;;; </P>
<P>오색약수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물이 진짜 쪼금 나오는데, 줄서서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럼에도</P>
<P>2리터짜리 물통들고와서 사람들의 원성에 아랑곳하지 않고 끝까지 채워가는 아주머니도 계시더군요;;;</P>
<P>오색약수 물로 제대로 못마셔서 아쉬운 마음에 오는길에 근처 필례약수 들러서 몸에 좋다는 약숫물</P>
<P>실컷 먹고 왔습니다...ㅎㅎㅎ(맛은 오색약수랑 똑같음, 여긴 물양도 많아서 떠갈 수도 있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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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렇게 2박3일동안 즐거운 동해안 피서를 마치고 왔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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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20C34501652F10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55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50" id="A_20620C34501652F105C1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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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 물진짜 깨끗하네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래도 전 집구석에 있을라구요..ㅎㅎㅎ어차피 애들 따라 댕기지도 않으니..
혹시 제 여동생이세요? ㅎㅎㅎㅎㅎㅎ
동생도 동해쪽으로 2박3일에 30만원정도 썻다고 해서 놀랬었거든요..ㅋㅋ
아이들이 어린데도 즐거운 여행 되셨네요..
물이 깨끗하니 시원해 보입니다
정말 저렴이 다녀오셨네요,, 내일 떠나는데 숙소만 28만원이라서,,, 다른것을 줄이려고해도 1년에 한번뿐이고.. 세쩨랑 셋이서 가는거라 그냥 즐겁게 다녀올까 해요..^ ^
물 보니 놀러가고 싶네요.
피서철엔 사람 많고 가격 비싸서 집에 있고, 남들 다 다녀오면 가거든요.^^
오징어회 먹고 싶네요.. 음.
저렴하게 잘 다녀오셨네요.
와.. 숙박비가 대박입니다~
저도 지난주 다녀왔는데 넘 뜨거웠어요.. 애기들이 너무 어리면 해수욕장가서는 고생할듯 싶어요.
숙박비만 줄여도 비용이 많이 절약되죠..
정말 물깨끗하네요.. 저도 강원도로 담주에 가는데,, 얼마나 지출될지 떨고있어요~
와 저렴하네요. 잘 읽고 가요. 저희도 목요일부터 동해로..
저렴하게 잘 다녀오셨네요
헉, 님 아이디^^
저렴히 잘 다녀오셨네요 저두 이번주 4인가족 강원도 1박2일가는데 경비 총 40잡고 있어요..저흰 숙박만 12만원이라.. 왠만함 돈 많이 안쓰고 다녀올려고해도 이정도 잡히네요(저흰 관람하는곳이 많아서)
진짜 저렴하게.. 부럽습니다.. 저흰 3식구 2박3일. 80만원쯤 예상하는데..ㅠ.ㅠ.. 2번정도 갈꺼라.. 150?160?.. 이정도요.
ㅋㅋㅋ님 닉네임을 지금 이해한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