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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는 유아에게 리듬감을 느끼게 한다. 유아가 접할 수 있는 악기의 종류별로 적절한 연주방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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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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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박자를 강조할 수 있는 좋은 악기이다. 북은 테두리가 깊고 클수록 저음이 나며 북면의 가운데로 갈수록 저음이 난다. 북은 가운데서 7부나 8부 벗어난 곳을 북채로 가볍게 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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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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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은 스페인에서 유래된 정열적인 악기이며, 북과 심벌즈의 효과를 갖는다. 왼손의 엄지손가락으로 테의 겉면을 든든히 쥔 다음 다른 네 손가락으로 테의 안쪽면을 잡고 오른손으로 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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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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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은 쇠막대의 굵기와 길이에 따라 움이 변하는 것을 고려하여 연주해야 하는데 쇠막대가 굵거나 길으면 저음이 강하고 막대가 가늘거나 짧으면 고움을 낸다. 특별히 트라이앵글을 연주할 때에는 왼손이 가슴 근처에 오는 높이로 몸에 닿지 않도록 약간 앞으로 내 놓고 들도록 한다. 트라이앵글을 잡기 위한 줄은 너무 굵으면 맑은 소리가 안 나며 줄이 너무 길면 트라이앵글이 뱅글뱅글 돌아가서 치기 힘들다. 채를 칠 때는 삼각형의 변과 직각이 되도록 하고 음의 여운을 남기기 위해 손목으로 부드럽게 튕기듯이 중앙을 가볍게 내리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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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넷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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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버린과 마찬가지로 스페인의 악기인 캐스터넷츠는 딱딱이라고도 한다. 캐스터넷츠는 오른손은 위로, 왼손은 아래로 하여 가볍게 친다. 보통은 여린 소리를 낼 때 많이 쓰인다. 여린 소리를 낼 때에는 한두 손가락으로 치지만 센 소리를 낼 때는 가벼운 주먹으로 소리를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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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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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쉽게 악보를 익힐 수 있는 가락 악기이다. 울림쇠의 높이가 팔굽과 수평이 되는 위치에 놓도록 하고 울림쇠와 채의 각도가 수평이 되도록 한다. 어깨와 손목의 힘을 빼고 울림판 한 가운데를 일정하게 치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