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명단은 7월 5일 현재 한화이글스 1군 엔트리입니다. 표면상 팀 전력에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10명에 불과한 투수 엔트리죠. 아무리 장마래도 선발투수 4명은 있어야 하고 구대성의 무릎 상태가 안 좋으니 그 과부하가 고스란히 안영명에게 걸리고 있습니다. 어제도 양훈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최근까지 윤근영과 권준헌도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송창식도 구속은 올라왔지만 타자를 이길 수 있는 구위가 아니고요.
<확실하게 잡는 경기>에 안영명을 써야 하는데, 문제는 우리 중심타선이 나름 강해서 매 경기 아슬아슬한 승부를 연출하고 있다는겁니다. 안영명의 등판 상황을 모두 모아보면 안스럽고 불안하지만, 매 경기로 나눠보면 사실 다른 선수를 올릴만한 상황이 없었으니 그야말로 딜레마죠. 송진우 문동환이 던질 수도 없고, 무릎 부상 마무리가 지금보다 많이 던질수도 없고, 선발이 매번 7~8회까지 막아줄 수도 없는데 다른 중간계투는 쉽게 출루를 허용하니 안영명 얼굴만 쳐다보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제가 뭐냐하면, <급하다고 안영명만 쓰다가 피로가 누적되서 후반기에 구위 떨어지면 그때는 누구를 올릴거냐>라는 의견과, <그럼 안영명 말고 누구를 등판시키냐, 다른 투수 올려서 역전 허용하면 감독보고 잘했다고 할거냐>라는 의견이 모두 옳은 얘기라는 겁니다. 반대로 한편으로는 모두 틀릴 수도 있죠. 안영명이 시즌 내내 무쇠처럼 던질지도 모르고, 반대로 다른 투수를 올렸는데 안영명보다 더 잘 던질수도 있는거니까요.
아무리 장마철이래도 일단 투수 엔트리는 1~2명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양훈은 제발 어제같은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겠죠. 1차적인 책임은 7득점 타선을 등에 엎고도 5이닝 6실점한 선발투수겠지만, 양훈도 스스로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니까요. 윤근영이 좌타자 딱 한명만 잡고 양훈은 등판한 이닝만 공수교대로 끝내주면 안영명은 이닝수도 줄어들고 전력투구 해야 할 상황도 줄어들겁니다. 물론 말처럼 다 된다면야 야구 왜 지겠습니까만은.;;;
장황하게 얘기했지만 결론은 하나입니다. 아쉽지만 안영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요인은 <감독의 결단>보다 나머지 중간계투의 분발이 더 먼저라는거죠. 요즘같은 혼전에 부상선수 속출했는데 <패배>까지 염두에 두면서 호흡을 길게 가져가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쉽게 생각해서 감독은 잘 던지는 투수 있으면 그 선수 쓰겠죠. 못 던지고 싶은 투수야 없겠지만 안영명을 구할 수 있는건 동료 투수들 뿐입니다.
선수층 두텁게 하는게 시즌 중에 가능한 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시즌 전에는 엔트리 짜기 어렵다고 말할만큼 자원들이 많았지만 시즌 시작하니 없더란 한용덕 코치님의 말씀도 생각해봐야죠. 어떻게 몸관리를 했길래 시즌 중에 다들 나가떨어지는지. 영명이가 오프때 열심히 몸관리한 덕분에 지금 저래도 버티고 있는 거잖아요. 선수기용가지고 대놓고 비난하시는 분들 보고잇자니 좀 지치네요.
지는 경기 족족이라고 하시기엔 몇 게임 안될겁니다. 그리고 완전히 진다는 게임은 더 없었죠. 감독님이 영명이 올리는 건 선수들에게 나는 이 게임 포기안했다는 메시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들이 아는 윤근영 팔꿈치 상태를 설마 코치진들만 모를려구요? 저는 그렇게 안이한 팀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솔직히 지금 윤근영이 그렇게 꼭 필요한 자원도 아니구요. 또 자기가 정말 힘들면 안된다고 말해야겠죠. 어디까지가 선수의 잘못이고 어디부터가 코치진의 잘못인지요?
물론 저도 영명이 무척 좋아해서 지는 게임 나오는 거 보면 안스럽습니다. 하지만 대체로는 일단 코치진을 신뢰하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내부 사정을 알지 못하는 선에서 선수나 코치진 비난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될테니까요. 어떤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고 우려하는 것과 비난하는 것은 무척 다르죠. 제가 좀 아쉬운 건 팬들이 조금 더 팀과 선수 코치진에 대해 존경심 혹은 예의를 갖고 논의를 했으면 한다는 겁니다.
저는 우승하고 1등하고 이런 것도 좋지만 매게임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경기장 오는 팬들 생각해보세요. 선수들이야 1년에 126게임이지만 그 팬들에겐 1년에 몇 번 혹은 몇 년에 한 번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임을 보여주는게 프로의 임무잖아요.
초장에 완전 깨진 판이 아니라면 마지막까지 팬을 위해 따라잡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죠. 영명일 올리는 건 그런 의미도 있을 겁니다. 주구장창 영명이를 올리는 것에 앞서 이기는 게임에 낼 수 있는 카드, 즉 양훈이 좀 더 강해지고 그 뒤를 받치는 권준헌, 마정길 선수가 조금 더 솔리드해져야겠죠. 최선을 다하고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 감독 선수 코치진들을 보고 뭐라 그러면 좀 그렇네요.
투수 하나 올린다고 안영명의 투입이 줄어들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사실...믿을 수 있는 투수가 올라와야하는 상황인거죠ㅠㅠ.그리고 그런 투수는 지금 2군에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다만 지난주 토요일 경기 같은 겜에 안영명은 나오지 말아야합니다 이제. 안영명을 아끼는 것도 문제지만 한화는 올시즌에 안영명 다치면 시즌 접어야 할 수준으로 안영명의 존재 가치가 엄청납니다.
타팀 불펜진을 보면 다들 마무리를 제외한 불펜 에이스가 둘 이상인데(삼성-권혁 권오준 SK-벌떼 LG-우규민과 아이들 기아-F.로드<안타깝지만 활용 기회가 많지 않음> 롯데-최대성 임경완) 한화와 두산만 그리고 살짝 넓혀보면 현대까지만 1명의 불펜에이스입니다. 그런 면에서 두산(임태훈)과 한화(안영명)가 가장 위험 요소가 많은 불펜 행보를 하고 있기에 토욜 같은 경기엔 좀 참았으면 좋겠습니다. 등판에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일부팬들 주장대로라면 한화는 참 한심한 구단이네요 선수들 몸상태도 체크안해서 윤근영 팔꿈치상태가 어떤지 전혀 모르고 다시 1군올리고, 감독은 젊은투수들 맛갈때까지 부려먹다가 버리는 무서운 사람이고, 부상당했던 투수들 재활이 더 필요한데 당장의 성적때문에 강제로 감독명령으로 마운드에 올려 다시 부상재발시키고...정말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저라도 안티한화가 될듯...^^;;
맞습니다. 연투 줄이고 경기지는거죠. 지는 경기하고 이기는 경기 확실하게 고르는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안영명 선수와 구대성 선수는 이기던 지던 등판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자원이 없어서 그런다, 이것도 변명거리밖에 안됩니다. 없는 자원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게 코치진이 할일이니까요.
전 김인식 감독님을 꽤나 신뢰하는 편입니다만, 중간계투 한놈만 패기 는 불만많습니다. 안영명이 무슨 죕니까. 고작 84년생이고 구위좋고 깡좋은게 죄지. 김경선-윤규진 돌아올때까지 이기는 경기와 지는 경기 확실히 나누고, 안영명은 셋업으로만 써야됩니다. 불펜진이 나와서 지면 할 수 없는거죠. 더욱이 우리는 아직도 꽤나 괜찮은 선발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댓글 정말 양훈선수나 송창식선수..그리고 권준헌선수들이 쪼금만 더 분발해줬으면 합니다..ㅠㅠㅠ윤근영 선수도요..ㅠㅠㅠㅠㅠ
저도 어제 경기 보면서 양훈이 적시타 허용하기 직전, 이숭용 대타 나올때 윤근영이 멀쩡했으면 바꿨을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었어요. 이전경기에서 이숭용 상대로 윤근영이 실패한적이 있었긴 해도 ,..
경기에 나가든가 말든가 해야 분발이죠.
팔꿈치 너덜너덜한 윤근영, 부상 재발 의심을 받고 있는 권준헌, 재활복귀 송창식, 슬로스타터 양훈.... 애시당초 분발 기대하는게 무리죠. 이래서 선수층 두텁게 가져가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선수 족족 땡겨쓰는게 장땡이 아니고...
벌떼 마운드 좀 합시다. 멀쩡한 애 잡지 말고. 요즘 안영명 등판하는 거 보면 안스럽기도 하고 속도 상하기도 하고. 에휴.
경기에 내보내서 지면??? 그땐 왜 안영명 안올렸냐고 할꺼란 소리죠...예전 현대전 윤근영 올렸을때 볼넷주고 내려보내니까 왜 안영명 안올렸냐고 비판하던게 기억나네요..그냥 지는것도 맘편히 보는게 괜찮다면 전 윤근영이든 양훈이든 송창식이든 올려보내도 상관없네요...아닌경우가 문제죠...역시나 양훈이나 권준헌선수가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겠네요...
글쎄요,,왜 안영명 안올렸냐고 하는건 그건 억지주장이 아닐까요...
그때 실제로 그랬어요...게시판 좀 뒤져보시면 보이실꺼에요....왼손타자 왼손투수 올렸는데...차라리 믿음직한 우완투수를 올려야 했지 않냐면서요...
그런분들은 대체로 화풀이성으로 남기신분일듯,,,
화풀이성...제 기억으로 꽤나 많은 분들이 그랬는데...,어느 장단에 맞추기도...힘들듯 하네요....어쨋든 나머지 볼펜투수들이 각성해서 역할분담 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선수층 두텁게 하는게 시즌 중에 가능한 일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시즌 전에는 엔트리 짜기 어렵다고 말할만큼 자원들이 많았지만 시즌 시작하니 없더란 한용덕 코치님의 말씀도 생각해봐야죠. 어떻게 몸관리를 했길래 시즌 중에 다들 나가떨어지는지. 영명이가 오프때 열심히 몸관리한 덕분에 지금 저래도 버티고 있는 거잖아요. 선수기용가지고 대놓고 비난하시는 분들 보고잇자니 좀 지치네요.
근영이 그날 경기 저도 현장서 봤는데 정말 스트라이크 못 던지는데 안습이었습니다. 송창식도 두산전 보니까 아직 멀었고. 권선수야 뭐 몸상태를 가늠할 수가 없으니..
지는 경기 족족 안영명 나가던거 생각 안나십니까? 그리고 시즌 중에 얘기할 수밖에 없는게 팬이죠. 전지훈련가서 무슨 훈련을 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압니까?
윤근영 팔꿈치 상태 모르십니까? 공 던지고 있는게 신기한 겁니다. 선수들 메디컬 체크 하나 제대로 못하고 있죠.
어떻게 몸관리를 하냐도 탓할 부분이지만, 선수 육성 못하는 코칭스탶도 비난의 대상이죠.
주구장창 안영명 써대니까 정작 안영명 필요할 때엔 활용을 못하죠.
영명 선수 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안 올렸으면 좋겠네요.... 1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십분 양보해서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2점 이상 점수차이에서 안영명 올라올때면.. 좀 당황스럽습니다...
지는 경기 족족이라고 하시기엔 몇 게임 안될겁니다. 그리고 완전히 진다는 게임은 더 없었죠. 감독님이 영명이 올리는 건 선수들에게 나는 이 게임 포기안했다는 메시지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팬들이 아는 윤근영 팔꿈치 상태를 설마 코치진들만 모를려구요? 저는 그렇게 안이한 팀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솔직히 지금 윤근영이 그렇게 꼭 필요한 자원도 아니구요. 또 자기가 정말 힘들면 안된다고 말해야겠죠. 어디까지가 선수의 잘못이고 어디부터가 코치진의 잘못인지요?
제 기억이 맞다면 영명이는 2~3점차 우리타선 감안할때 점수 내주지 말라고 올린거는 있었던거 같네요....몇번 되는거 같네요...저도 보면서 영명이? 할때가 있었으니까...근데 2~3점차에서 마정길이나 송창식 회장님 올리니까 어떻습니까??? 걍 편하게 져도 괜찮다면 얼마든지 영명이 안올려도 상관은 없네요...따라잡을수도 있는경기를 걍 포기해버리면 되긴하죠....어서 양훈이나 권준헌 선수가 잘 해줬음 하는 바람....
진행동진경흠님, 정말 구단이나 감독이 윤근영상태를 진행동진경흠님보다도 더 몰라서 1군올린거라고 생각합니까?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나요?
물론 저도 영명이 무척 좋아해서 지는 게임 나오는 거 보면 안스럽습니다. 하지만 대체로는 일단 코치진을 신뢰하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내부 사정을 알지 못하는 선에서 선수나 코치진 비난하는 건 아무런 도움이 안될테니까요. 어떤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고 우려하는 것과 비난하는 것은 무척 다르죠. 제가 좀 아쉬운 건 팬들이 조금 더 팀과 선수 코치진에 대해 존경심 혹은 예의를 갖고 논의를 했으면 한다는 겁니다.
저는 우승하고 1등하고 이런 것도 좋지만 매게임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경기장 오는 팬들 생각해보세요. 선수들이야 1년에 126게임이지만 그 팬들에겐 1년에 몇 번 혹은 몇 년에 한 번 가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임을 보여주는게 프로의 임무잖아요.
초장에 완전 깨진 판이 아니라면 마지막까지 팬을 위해 따라잡으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죠. 영명일 올리는 건 그런 의미도 있을 겁니다. 주구장창 영명이를 올리는 것에 앞서 이기는 게임에 낼 수 있는 카드, 즉 양훈이 좀 더 강해지고 그 뒤를 받치는 권준헌, 마정길 선수가 조금 더 솔리드해져야겠죠. 최선을 다하고 게임을 포기하지 않는 감독 선수 코치진들을 보고 뭐라 그러면 좀 그렇네요.
현재전력상 야수엔트리가 너무 넘쳐나는것같습니다... 김인철,김태완,정희상 구분상 내,외야수이긴하지만 세선수모두 1루백업내지 외야백업인데.. 세선수중 한선수내리고 정말 투수한명 올려놔야 될듯 싶습니다..
2점이상 지고 있다고 해서 경기를 포기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가급적 필승계투인 영명군의 몸상태를 봐가면서 나왔으면 한다는 거죠.. 어쨌든 잘 던지는 것도 죄네요 ㅠ.ㅠ
투수 하나 올린다고 안영명의 투입이 줄어들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사실...믿을 수 있는 투수가 올라와야하는 상황인거죠ㅠㅠ.그리고 그런 투수는 지금 2군에 안타깝게도 없습니다. 다만 지난주 토요일 경기 같은 겜에 안영명은 나오지 말아야합니다 이제. 안영명을 아끼는 것도 문제지만 한화는 올시즌에 안영명 다치면 시즌 접어야 할 수준으로 안영명의 존재 가치가 엄청납니다.
타팀 불펜진을 보면 다들 마무리를 제외한 불펜 에이스가 둘 이상인데(삼성-권혁 권오준 SK-벌떼 LG-우규민과 아이들 기아-F.로드<안타깝지만 활용 기회가 많지 않음> 롯데-최대성 임경완) 한화와 두산만 그리고 살짝 넓혀보면 현대까지만 1명의 불펜에이스입니다. 그런 면에서 두산(임태훈)과 한화(안영명)가 가장 위험 요소가 많은 불펜 행보를 하고 있기에 토욜 같은 경기엔 좀 참았으면 좋겠습니다. 등판에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토요일엔 영명이 말고는 불펜에 투수가 없었어요ㅠ 회장님이 2군 가시는 바람에. 구대성 선수는 무릎 때문에ㅠ 송창식 마정길이 무너졌고 양훈이 그때 이미 너무 많이 던진 상태라 바꿔줄 수 밖에 없었던. 그야말로 어쩔 수 없었던.
다른걸 다 떠나서 그저께 3이닝 던지고 바로 다음날 또 나온건...분명 무리한 등판입니다...그리고 윤규진은 아직 1군에서 뛸정도는 안되는걸까요...
넵. 연투가 가장 나쁘죠. 어제는 저도 너무 속상하더라는ㅠ
일부팬들 주장대로라면 한화는 참 한심한 구단이네요 선수들 몸상태도 체크안해서 윤근영 팔꿈치상태가 어떤지 전혀 모르고 다시 1군올리고, 감독은 젊은투수들 맛갈때까지 부려먹다가 버리는 무서운 사람이고, 부상당했던 투수들 재활이 더 필요한데 당장의 성적때문에 강제로 감독명령으로 마운드에 올려 다시 부상재발시키고...정말 그들의 주장대로라면 저라도 안티한화가 될듯...^^;;
팀 내부에 깊숙히 파고들면 윤근영 상태 알만한 분들은 다 압니다,,,2군경기에 가면 우리가 몰랐던 정보를 많이 얻을수 있는데 윗분들 말씀 사실입니다
정확하게 짚으셨습니다. 애들은 하나도 안키우고 재활 끝나기도 무섭게, 혹은 끝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마구잡이로 끌어올려서 생명 담보로 출장시키죠. 지금껏 김인식 야구 보시면 그 흐름입니다. 앞으로도 뻔하죠.
ㅋㅋㅋ정말 대단하세요 ㅋㅋ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연투도 줄일 수 있고...한화가 지는겁니다....그것도 점수 차 확 나게...그럼 됩니다.....(하핫....죄송..;;...ㅜㅠ 화내지 마세욤...) 근데 님들이 보기엔 곰태훈이랑 영명이랑 비교해보면 어떤가요??? 곰태훈은 프로데뷔하고 얼마안되어서 올림픽 예비엔트리에 포함되어있던데...태훈이 잘던지긴 하는데...영명이 올림픽 못갈려나....ㅜㅠ 아..제발 훈이랑 권준헌 선수 제발 쫌...잘해주세요...영명이 힘들어요...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문제는 요즘 버릴 경기가 거의 없었다는겁니다.
맞습니다. 연투 줄이고 경기지는거죠. 지는 경기하고 이기는 경기 확실하게 고르는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그런데 지금 문제는 안영명 선수와 구대성 선수는 이기던 지던 등판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자원이 없어서 그런다, 이것도 변명거리밖에 안됩니다. 없는 자원에서 효율적으로 운영하는게 코치진이 할일이니까요.
전 김인식 감독님을 꽤나 신뢰하는 편입니다만, 중간계투 한놈만 패기 는 불만많습니다. 안영명이 무슨 죕니까. 고작 84년생이고 구위좋고 깡좋은게 죄지. 김경선-윤규진 돌아올때까지 이기는 경기와 지는 경기 확실히 나누고, 안영명은 셋업으로만 써야됩니다. 불펜진이 나와서 지면 할 수 없는거죠. 더욱이 우리는 아직도 꽤나 괜찮은 선발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경선-윤규진 선수가 생각만큼 좋지않거나 회복이 더디다면, 외부에서 영입하더라도 불펜을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요즘 같은 경우라면 권오준도 충분히 오퍼를 넣어볼만하다고 봅니다.
근영이 몸상태가 어떤지는 현장에서도 잘알겁니다. 작년 배영수가 자신의 팔꿈치 인대를 담보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지요.
근데 제가 배영수라도 배영수의 선택을 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