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 툭하면 화내는 아이
‘화’는 인간의 가장 대표적인 기본 정서입니다. 화는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반응하는 정서입니다.
‘화’라는 감정을 다루는 것도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어떤 말투를 사용하며, 어느 정도의 화를 표현하는지에 따라 ‘건강한 화 성향’과 ‘병적인 화 성향’으로 나눠집니다.
건강한 화 성향을 가진 사람은 침착하게 자신의 화를 분명하게 표현합니다. 비난하거나 화를 억제하지 않으며, 상황을 이성적으로 분석해 상황에 맞게 화를 냅니다.
병적인 화 성향을 가진 사람은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고 공격적으로 화를 냅니다. 또는 오히려 보복에 대한 두려움, 자제력 상실에 대한 염려로 인해 오랫동안 화를 내지 않다가 결국 무감정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화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정서입니다. 한 사람의 본능적인 욕구와 기본적인 신념, 가치를 지키려는 의지가 화로표현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화를 참지 못하는 아이는 화를 내지 않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분노해야 할 상황에 분노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화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요?
화 내는 방법!
1. 정서 인식
자신의 감정, 그리고 상대방의 감정을 알고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알고 이해할 수 있다면, 자신의 화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이해는 분노가 폭발할 가능성을 낮춰줍니다.
또한 타인의 감정을 알고 이해할 수 있다면, 공감 능력이 향상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을 향한 적대감과 공격적인행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정서 이해
자신의 화가 무엇 때문에 발생하게 되었는지, 무엇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차분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나눔으로서 알아갈 수 있습니다. 자신이 화를 내는 상황을 멀리 떨어져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3. 목적 지향
감정을 목적에 맞게 적절히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화를 내는 목적이 상대방에게 무조건 상처 주기 위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면, ‘내 마음을 공감해줬으면 하는마음’, ‘나만의 선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마음’, ‘불의에 대한 호소’ 등의 목적이 전달될 수 있도록 표현해야 합니다.
본 센터는 아동과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연령의 상담을 진행하는 센터로 사회성 발달을 위한 집단상담, 치료놀이 및 각종 상담방식이 다양한 치료센터입니다. 또한 전문 치료사가 배치되어 고민하고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상담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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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숙 소장님]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아동복지학과 박사 (아동심리치료전공)
상담 경력 25년, 대학교수 및 외래교수 경력 30년
현) KG 패스원사이버대학교, 서울사이버평생교육원 외래교수
KBS, MBC, SBS, EBS, JTBC,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청와대신문 등 아동청소년가족상담 자문
자격) 미국 Certified Theraplay Therapist (The Theraplay Institute)
심리치료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부부가족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1급 (한국상담학회)
사티어 부부가족 상담전문가 1급 (한국사티어변형체계치료학회 공인)
청소년상담 수련감독자 및 상담전문가 (한국청소년상담학회 공인)
재활심리치료사 1급 (한국재활심리학회 공인)
사티어의 의사소통훈련 프로그램 강사/ 사티어 부모역할훈련 프로그램 강사
MBTI 일반강사/ 중등2급 정교사/ Montessori 교사/ 유치원 정교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저서) 초등 사회성 수업 , 이향숙 외 공저. 메이트북스 (2020)
>> 언제까지 아이에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라는 뜬구름 잡기식의 잔소리만 할 것인가?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의사회성을 길러줄 수 있는 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회성에 대해 20여 년간 상담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의사회성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온 이향숙 박사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책 소개 中)
인터뷰) 이향숙 박사 “아이 사회성 교육의 중요성”
https://tv.naver.com/v/15458031
*참고문헌
조석환(Sug-Hoan Cho). (2023). 분노조절 능력으로서 정서적 유능성에 대한 도덕교육 방향 탐색.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23(8), 661-681. 10.22251/jlcci.2023.23.8.661
*사진첨부: pixabay
*작성 및 옮긴이: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프리인턴 정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