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서아프리카 전통 북입니다. 토킹 드럼의 일종이라고 하죠. 재미있는 건 아프리카에는 성조, 음고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언어들이 있어 음의 높낮이로 말을 흉내 낼 수가 있고 이 토킹 드럼은 북 소리의 높낮이로 마치 말을 흉내내며 의사소통도 가능한 재미있는 악기 입니다.
즉 ‘던던 댄스’는 음악 언어이자 행위 언어이며 원시적 원초적 언어입니다.
(여기서 아프리카 음악 혹은 언어 문화가 원시적이라고 말하는 게 아닙니다. 오마이걸의 ‘던던 댄스‘라는 노래 제목의 상징 혹은 신조어의 문학적 의미일뿐
아프리카의 음악들은 원시적이지 않으며 아프리카는 대륙이기 때문에 한 문화권도 아닙니다. 참고로 북아프리카는 겨울에 눈도 내리죠. 아프리카에서 눈 맞으면 아련해져요)
우리는 인류의 기원을 아프리카로 보죠. 아프리카에서 나타난 첫 원시 인류는 점차 지구로 퍼졌나 갔죠.
이야기를 좀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 살짝 방향을 틀면
영화 ㅇㅇㄹㅇ 시리즈처럼 인류의 기원 혹은 문명을 외계 생명체 문명으로 보는 건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죠. 물론 현대 우리에게 진실은 진화지만요.
초대장에서도 이런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별의 초대장을 받은 어느 존재(아마도 지구로 부터 온)의 첫발자국은 어쩌면 던던 댄스의 무수한 무대의 시작과 원초 였다해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결국 춤을 추는 행위, 노래하는 행위는 음악과 축제를 넘어(사실 음악과 축제 자체도) 의사소통의 행위이고 초대장의 첫 발자국은 첫 외침이자 답장이며 시그널인 거죠. 첫 음악이자 첫 소리 첫 언어 모든 것의 처음이죠.
결국 던던댄스와 초대장은 일상의 세계로부터 벗어난 원초적 세계 시작의 시대 작은 점으로의 여행이죠.
비단 이런 원초적 세계는 종의 범주가 아닌 개체의 범주에서도 나타납니다.
나의 인형은 원초적 세계, 작은 별이 꿈으로 이동해 개체의 원초적 욕망의 의미로 전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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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던던 댄스의 무대, 초대장을 보낸 작은 별, 오래된 다락방과 꿈은
모두 원초의 세계이자 원초의 씨앗으로 지금은 잊혀진 시간의 이야기 지나간 것의 마주함 이죠.
물론 이런 원초의 세계는 오마이걸의 세계이자 비밀정원 등등으로 보는 게 맞겠죠..... 이유는 오마이걸 노래니까? ㅎㅎㅎ
그냥 그렇다고요 ㅋㅋㅋ 운동 가야하는데 귀찮다....운동 가기 싫어 죽을 것 같다....
첫댓글 원초의 세계라면 1초밖에 못있겠네요 아쉽게..
원래 즐거움은 짧은 법이니까요 하지만 꿈의 시간은 현실 시간과 달라 일장이라도 춘몽이 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