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07. 3/31 오전7:50분 ▒ 산악회 : 광주기백산악회 ▒ 날씨 : 비와 구름. 약간의 황사 ▒ 산행장소 : 여수 호랑산. 영취산 ▒ 산행코스 : 둔덕동정류소 -> 호랑산 -> 절고개 ->시루봉 -> 봉우재 -> 영취산(진례산) ->상암초교 ▒ 산행거리 : 약13km ▒ 산행시간: 5시간
아침출발시에 잔뜩흐린날씨가 금방이라도 쏟아질듯하더니 입산도 하기전에 비를 뿌리고 산악회 버스에는 24명의 산을 좋아하는 회원님들이 막상 등산을 시작하자 14명으로 출발..... 하지만 심술궂은 비는 짙은 안개와 바람과 약간의 황사로 등산을 하려는 회원님들을 괴롭히지만 산을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것은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산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주넓은 전망바위에서 10시 30분
문덕동의 여수시내는 구름때문에 조망을 보여주지 않고
진달레꽃들이 하나 둘 자태를 뽐냅니다.
호랑산 직전의 암봉과 진달레
이곳이 호랑산입니다. 이곳에서 길을 잘못들어 400m 일행6명과 알바 죄송합니다. 바위바로 아래로 가는길을 잃어버리고.........ㅎㅎㅎㅎ
알바를 하는바람에 선두와 후미가 바뀌어 버렸습니다. 20여분후 정상길로 하지만 진달레꽃은 구경하면서
절고개에서 바라본 호랑산 촉촉히 내리는 봄비에 산들은 제법 초록을 닮아가고.
선두와 11시20분 다시 만남. 하지만 다시 정상산행코스에서 벗어나 생굴과 다름없는 산행길을 25분정도 하고 정상등산로 진입하여 12시 10분 작은영취산 도착
12시 15분 이곳에서 점심 . 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비가 잠시 멎어줍니다. 회원님들이 가져온 복분자. 솔잎. 오가피주로 피로를 달래며...
점심식사후 다시출발하기에 앞서 산행회원전원 기념사진
촉촉히 내리는 비에 잔뜩 물을 머금은 진달레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진달레꽃 터널에서
꽃보다 울님들의 웃는모습이 더 아름답습니다.
|
첫댓글 영취산 정상이 꽤 햇갈리네요~ 쌩뚱맞은 작은 영취산...진례산...ㅎㅎ 가족과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비는 오지만 땃땃하게 보입니다~초반에 알바하랴...선두 끌랴...찍사 하랴...언제나 믿음직한 산행이사님 수고 하셨습니다~회원 한분 한분 훤하게 웃는 모습이 환상입니다~ ~^^*
산행을 하다 보니 영취산이라고 푯말이 우린 그곳에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님들이 가져온 온갖술로 맛을 음미하며 민생고를 해결하였습니다. 심술궂은 비와 안개때문에 조망은 엉망,,,
궂은 일기속에서 님들의 모습을 진달래속에서 순간이나마 화사하게 추억을 남겨주신 청솔모님! 사진 감솨해요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잘못찍은 사진이지만 추억으로 남았으면 합니다. 우중에서도 산행하기란 싶지않는데 님들의 용감한 행동으로 산행을 무사히 맞쳐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백산악회에서는 님들의 안전과 좋은 산행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해 봅니다. 잠시동안의 알바에서도 아무불평없이 따라주신 님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감사의 말씀드리며 자주 동참바랍니다.
산행하는동안 넘 즐거웠습니다. 진달래 원없이 보고 왔네요. 덕분에 영취산 잊지못할 산행이었습니다. 덕분에 알바도 하고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몸이 무거워 산이 나를 거부하는것 같아서 힘들었는데 담에는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다음산행때 뵙겠습니다. 사진 감사합니다.
비. 바람. 안개 심술을 부러지만 그래도 우린산행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취산의 진달레 꽃을 마음껏 보았습니다. 산행한 모든회원이 한꺼번에 등산을 한다는게 쉽지 않는데 모두 안산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다음기회에도 같이 산행 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가오나 눈이오 항상 열정을 가지고 산행하시는게 늘부럽습니당. 역시 오늘도 새굴을 뚤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군요 개인사정으로 같이 산행은 못했지만 좋은 사진 감사......
언제나 조은인상과 조은 모습으로 산행후기에 참석하시고... 항상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망은 시원하게 보이지 않아 조금은 안타까우셨겠지만 진달래속에 활짝 웃고 계신분들의 표정이 너무 곱습니다.
혜윰님 간만입니다. 가끔기백에 한번씩 들려주시니 감사해요... 이번주산행때 얼굴한번 보여 주실랄나.... 이제 황사도 걷히고 이번산행때 혜윰님이 오시면 태양이 방글 방글 하며 나오겠지요
2007년도 처음 산행인데 하느님도 너무 하셨죠? 나에게는 더 소중한 회원님들 덕분에 아름다운 산행길 푹 빠져 정말 행복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행입니다. 날씨도 산행하는데 도움을 주지않고 다행히 진달레꽃이 산꾼들을 반겨주워산행하는데 보람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