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춘 스타일 찾기
장소에 따라 당신의 스타일은 얼마나 능동적으로 변하고 있나요? 상황에 맞춰 스타일링한 모습은 패션 센스를 가늠하는 날카로운 척도가 됩니다. 갤러리부터 카페까지 발길이 닿는 적재적소에서 빛을 발하는 액세서리 컬렉션.
바(Bar)
한 톤 낮은 조명이 은은히 비추는 바에서 자칫 액세서리는 묻혀버리기 십상. 이때는 작은 조명에도 화려하게 반응하는 크리스털이 장식된 디자인이 제격이다. 특히 섹시한 주얼리 슈즈 한 켤레라면 영화 <시카고>의 록시 하트 못지않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
1 메탈릭한 뱀가죽 앞코에 주름 장식의 실버 레더가 이어져 한결 화려하다. 22만8천원 발렌시아가 by 금강제화 02-518-9861
2 골드 베이스의 크리스털 발등 장식이 포인트. 27만8천원 헤리티지 리갈 by 금강제화 02-518-9861
3 스템 부분에 스와로브스키가 세팅된 럭셔리 와인잔. 46만원 스와로브스키 02-3395-9096
4 과하지 않은 화려함을 원한다면 제격. 은은한 그레이 페이턴트에 커다란 화이트 크리스털로 마무리한 오픈토 슈즈. 에스쁘렌도 by 금강제화기획 최경진 | 포토그래퍼 김태현 | 슈어
갤러리(Gallery)
이번 시즌 아트와 함께 공존하는 것은 패션의 숙명이다. 아티스틱한 터치가 가미된 가방을 들거나 아르누보적인 분위기의 힐을 신고 갤러리를 방문한다면 대체 어떤 것을 작품이라 불러야 할까.
1 리처드 필립스의 관능적인 포트레이트인 ''리옷''에서 영감을 얻은 리미티드 에디션 클러치백. 67만원 지미추 02-3443-4570
2 그림이 섬세하게 프린트된 나파 가죽 토트백. 2백35만원 프라다 02-3218-5388기획 최경진 | 포토그래퍼 김태현 | 슈어
카페(Cafe)
방금 로스팅한 커피 향이 감도는 카페에서 요란한 액세서리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화려하게 꾸민 모습은 부담스럽다. 브라운이나 블랙 컬러로 무난하지만 시크하게, 여기에 골드로 고급스럽게 마무리하는 것이 무심한 듯 세련되어 보이는 노하우다.
1 자연스럽게 주름진 디테일이 포인트인 토트백. 38만원 루이까또즈 02-549-4851
2 골드 자카드 소재 이브닝 슈즈. 29만8천원 슈콤마보니 02-3443-0217
3 에나멜 프린트 펜던트 목걸이. 가격미정 J.J퀸 02-511-8158
4 브라운 프레임 선글라스. 30만원대 D&G 02-3444-1730기획 최경진 | 포토그래퍼 김태현 | 슈어
데이트(Date)
데이트를 위해 찾은 공원에서는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실용성 또한 따져봐야 한다. 잔디밭에서 읽을 책 몇 권은 거뜬히 넣을 수 있고 스크래치 걱정도 없는 캔버스 소재 빅 백과 넓은 공원을 아무리 걸어다녀도 발이 아프지 않은 플랫 슈즈가 필수 아이템.
1 캔버스 소재 빅 백. 50만원대 코츠 02-772-3133
2 새틴에 가죽을 장식한 메리제인 플랫 슈즈. 76만4천원 미셸펠리 by 스수와 02-543-1117
3 플라워 폼폼 장식 머리끈. 가격미정 프랜시스B 02-545-0491
4 핑크 라인이 포인트인 반지갑. 13만8천원 헤지스 액세서리 02-3441-8477
기획 최경진 | 포토그래퍼 김태현 | 슈어
짐(Gym)
S라인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도 좋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스타일을 향한 의지는 퇴색되어선 안 된다. 컬러풀한 스니커즈와 시크한 패브릭 백 정도면 비 오듯 땀이 쏟아지고 얼굴에 홍조가 가득한 상황에서도 당신의 스타일은 돋보일 수 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atzzi.joins.com%2Fcomponent%2Fphoto_mmdata%2Fthumb_610%2F200804%2Fsm_TH_2008042211322722113227_5.jpg)
1 가벼워서 들고 다니기 편한 패브릭 백. 6만4천원 푸마 070-7012-6544
2 화이트 프레임 보잉 선글라스. 10만원대 레이밴 02-3444-1730
3 경쾌한 체크 패턴 스니커즈. 19만8천원 헤지스 액세서리 02-3441-8477
4 화이트 아대. 5천원 엘레쎄 02-548-0903
5,8 아령과 공. 모두 가격미정 나이키 02-6002-5599
6 경쾌한 그린 컬러 동전지갑. 10만원대 더블엠 02-3447-7701
7 펀칭 디테일이 더해진 장지갑. 23만8천원 MCM 02-540-1404기획 최경진 | 포토그래퍼 김태현 | 슈어
오피스(Office)
건조한 사각 서류가방과 지루한 블랙 펌프스는 잊을 것. 당신의 오피스 웨어에도 활기가 필요하다. A4용지가 거뜬히 들어갈 만큼 실용적이지만 컬러풀한 페이턴트로 트렌디한 감성을 더한 빅 백, 기본 펌프스에서 스트랩 디테일을 섬세하게 변형한 펌프스. 이만하면 패션도 능력이 된다.
1 아웃포켓 페이턴트 빅 백. 1백56만2천원 아.테스토니 02-554-4310
2 다이어리. 9만원 크로스 02-2192-9661
3 펜. 6만5천원 크로스 02-2192-9661
4 블랙 프레임 안경. 10만원대 레이밴 02-3444-1730
5 스트랩이 섬세하게 엮인 펌프스. 가격미정 페라가모 02-2140-9642
6 뱅글. 20만원대 LELYA by 스수와
기획 최경진 | 포토그래퍼 김태현 | 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