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찰 내소사를 다녀왔다. 곰소항과 곰소염전은 내소사와 멀지 않은 곳에 서로 이웃하고 있다. 곰소항 젓갈시장에 다녀가는 이라면
대부분 해산물이나 젓갈을 사게 된다. 또한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젓갈 백반 정식으로 식사하는데 그 맛도 변산반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
곰소염전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송홧가루가 날리는 4~5월에 만들어진 천일염이 가장 좋다고 한다. 천년 고찰 내소사 입구의 전나무숲은 강원도 월정사와 광릉의 국립수목원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나무숲으로 알려져 있다. 사찰 입구에서 시작되는 울창한 전나무 숲길은 약 600미터나 되어 산책하기가 좋다. 영화 촬영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다. 23, 10, 16
곰소항 풍경
항구마다 있는 등대
여긴 홀로 서 있어서 그런가, 외롭게 느껴진 것은.
곰소 수산시장
요즘은 곰소항 염전 근처에 슬지제빵소가 소문 나 많은 이들이 찾는다. 이런 어촌에 사람들이 줄을 잇는 제빵소라니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