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인생이 바람이냐구 묻거든 나 그렇다고 말하리 누가 인생도 나더러 구름이냐 묻거든 난 그렇다고 말하리 왜냐구 묻거든 청춘도 인생도 한번가면 다시는 오지 않으니 어찌 바람이라 구름이라 말하지 않으리> 이혜인님 글중에서
인생은 돌고도는 물레방아라고 누가 말했던가? 어느때가 되면 멈추는 것인데 아니 챗바퀴 도는 삶이라고 사시사철이 꼬박꼬박 찾아오고 때가되면 배고프고 또 때가되면 자고 크게보면 참 사는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건만 거기다 또 왜 싸우는지 얼마나 오래살겠다고 이나이가 되도록 과연 무엇을 했고 또 어떻게 살아온건지 도데체 한마디로 딱 정의를 내릴수 없는게 인생이요 삶이로다
한치앞도 모르는 우리네 인생 왜사냐구 묻거든 그냥 살아내니 사는거라고 이것이 가장 지극한 답이리라
엇저녁 눈을 감으면서 그런생각을 해보았다 만약 이대로 밤새 안녕 한다면 어느누가 알까 살갑게 다가오는 식구도 없고 또 아침전화 해주는 이도 없는 가운데
가끔씩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 그래 뒷정리를 잘해야해" 갈때 가더라도 뒷마무리를 잘해놓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하곤했다 모 대충살다 가는거 존재가치도 없는삶 누가 모라고 한들 이미 떠났는데 몬상관 이냐고 할수 있지만 그래도 내가 머문자리는 표안나게 하고 떠나고 싶기 때문아라고 ..
어제부터 내린 봄비가 밤새도록 내리더이 아침까지 .. 터밭에 숨죽이고 있던 파들이며 각종풀들이 한결 초록빛을 띠면서 고개를 처든다 여지없이 찾아오는 사계절 우리는 그루틴을 알고 있기에 이렇게 봄맞이 준비를 하는 것이다 수시로 변하는 마음의 변화 그때마다 느껴지는 감정이 매번 다르다 보니 어떤땐 정겹고 또 어떤땐 투정이다 오늘은 또 내게 어떤 인연이 만들어 지고 또 어떤 일들이 생겨날까 그렇게 촉촉히 내리는 오늘을 맞이하며,,,
첫댓글 누가 가라고 하지도 안했죠 ?
오라고는 합디다 친구넘들이 심심하다꼬
@지 존
부르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야될 듯...
불러주지않아 외로운 삶은 슬프니...
@적토마 ㅎㅎㅎ막걸리 한잔으로
@지 존
안주는 어제 먹었던 떡라면을 새로 또
끓여서 먹으면 될겁니다. ㅋ~
@적토마 치! 퉁퉁 분걸 어찌 ㅎㅎ아무리 독립군 이지만
빨리 가야지..이카며 사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지요~ㅎ
그래요~
갈때 가더라도
머문자리는 깨끗이!
넘오래살긴했는데 ㅎㅎ
사는 것에 대해서
누구 에게든지
물어본다면
그냥 큰 의미없이
주어진 삶이니까ᆢ
살아가는 경우가
많을 거 같읍니다
사는 것은 거의
비슷 하겠지요ᆢ
대충 머~~!
사는 거지요 머 ᆢㅎ
화이팅합시다요
그럼대충살다 가는거디뭐 ㅎㅎ
그래도 봄이다 좀 쌀쌀하긴 해도 학식 먹으러 식당 왔다 웨이팅중
ㅎㅎ학생들이많은갑네요ㅎㅎ
이곳은 해가 너무 좋습니다
이불 빨래 했어요^^
야호 ㅎㅎ
별 생각을 다 하셔요 ㅋ
글치 ㅎㅎ
피어나는 새싹들이
얼마나 춤을 추며 반겼을까
어젯밤 봄비
맞아요 ㅎㅎ
누가 오라고 했는지, 누가 가라고 했는지도 모를만큼 바쁘게 살아왔는데,
오늘은 지존님께서 던지신 화두로 철학적 고민을 해야할듯 싶습니다. ^^
고민까지야
똑부러지는 지연님께서 ㅎㅎ